[부부명화] 달리기를 시작하려 한다면 〈로레나:샌들의 마라토너〉
부부가 함께 영화를 봅니다. 멜로물을 보며 연애 시절을 떠올리고, 육아물을 보며 훗날을 걱정합니다. 공포물은 뜸했던 스킨십을 나누게 하는 좋은 핑곗거리이고, 액션물은 부부 싸움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훌륭한 학습서입니다. 똑같은 영화를 봐도 남편과 아내는 생각하는 게 다릅니다. 좋아하는 장르도 다르기 때문에 영화 편식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편집자 주- “우리 런닝 한 번 해볼까. ” 남편의 말이 영 달갑지가 않다. 건강한 제안인데 왜 그러냐고. 그도 그럴 것이 우리 부부에게는 전적이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