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양" 검색 결과

[90년대생 여성배우⑦: 시얼샤 로넌] MCU를 외면하고 찾은 진정한 자유

[90년대생 여성배우⑦: 시얼샤 로넌] MCU를 외면하고 찾은 진정한 자유

“이게 내 최고의 모습이면. ” 문득 세계 수많은 청춘영화의 명대사들이 떠오른다. “우린 아직 시작도 안 했잖아. ”(), “그건 네 잘못이 아냐. ”() 등 영화 속 청춘들은 늘 보호받고 격려 받으며 성장한다. 그처럼 청춘영화의 명대사들이란 언제나 덕담이고, 그 누구도 말대꾸하지 않았다. 그레타 거윅 감독 (2017)의 크리스틴 도 썩 사이가 좋지 않은 엄마로부터 “난 네가 언제나 가능한 최고의 모습이길 바라”라는 얘기를 듣는다.
[인터뷰] 〈결혼, 하겠나?〉 속 우정이처럼 순수하고 강인한 배우 한지은 “순진함은 잃어도, 순수함은 잃지 말자!”

[인터뷰] 〈결혼, 하겠나?〉 속 우정이처럼 순수하고 강인한 배우 한지은 “순진함은 잃어도, 순수함은 잃지 말자!”

‘짠내풀풀 생계형 코미디’를 표방하는 는 이 땅에 발붙이고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선우 와 우정 은 눈 오는 한 겨울에 핑크뮬리가 가득한 야외에서 결혼식을 올릴 것을 다짐하는 예비부부다. 그러나 그들에게 닥친 현실은 마냥 ‘핑크빛’이지만은 않다. 선우의 아버지 는 갑작스레 뇌출혈로 쓰러지고, 선우는 경제적인 부담 탓에 우정과의 결혼을 망설인다. 한지은은 사실 경력이 오래된 배우다.
〈그녀〉가 예측한 미래? 10년 전 영화 〈그녀〉 속 인공지능과 2024년의 인공지능 비교

〈그녀〉가 예측한 미래? 10년 전 영화 〈그녀〉 속 인공지능과 2024년의 인공지능 비교

영화 (Her, 2014)가 현실화됐다고 말하기에는 어쩐지 좀 새삼스럽다. 생성형 AI(새로운 텍스트, 이미지 등을 창작하는 인공지능)가 보편화된 이래, AI와의 사람 간의 대화는 그저 ‘심심이’와 하던 이야기의 수준을 넘어섰다. ​ 가 10년 후 미래를 너무나 잘 예측한 것인지, 아니면 세상이 영화 를 본뜨는 것인지 헷갈릴 만큼, 영화는 2024년과 너무도 닮아 있다. 스칼렛 요한슨이 연기한 인공지능 사만다의 목소리가 ‘테오도로’ 뿐만 아니라 너무나 많은 사람(641명)을 홀렸던 탓일까.
기타노 다케시의 〈목〉(쿠비)을 보러 일본에 다녀오다. 일본 극장 탐방기(1)

기타노 다케시의 〈목〉(쿠비)을 보러 일본에 다녀오다. 일본 극장 탐방기(1)

​ 연말연초의 시점에 오사카를 들른 건 한국에선 공개될 예정이 잡히지 않은, 때문에 언제 만날지 모르는 작품을 접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야마자키 타카시의 (2023)이 흥행과 비평 양면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두 달 넘도록 관객의 인기를 사로잡는 가운데, 개봉 시점이 코앞으로 다가온 극장판 애니메이션 (2023)에 젊은 관객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었습니다. 여행 중 머물면서 현지에서 본 영화 중, 언젠가는 국내에서도 정식으로 극장에서 만날 날이 있기를 바라며, 먼저 본 기타노 다케시의 , 그리고 , 이 두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씨네플레이 기자들의 2024년 기대작 - 해외편

씨네플레이 기자들의 2024년 기대작 - 해외편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새해를 맞이한 지도 벌써 10일이 넘었다. 사람마다 새해를 어떻게 보낼지 정리하는 방법은 다양할 텐데, 영화팬이라면 분명 올해 개봉예정작을 한 번쯤은 찾아봤을 것이다. 엔데믹을 선언한 2023년을 지나 영화산업도 정상화 궤도에 올라선 만큼 2024년도 흥미로운 영화들이 줄 서있다. 그중 씨네플레이 기자들이 뽑은 최애픽, 차애픽을 소개한다. 2023 연말정산 때처럼 다양한 취향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 ※ 아래 리스트는 2023년 국내 영화제에서 상영한 작품을 제외하고 선정했다는 점 미리 안내한다.
최근 충격적인 모습의 이 배우, 리즈시절 모습은?

최근 충격적인 모습의 이 배우, 리즈시절 모습은?

1월의 끝자락에서 달콤하지만 씁쓸한 초콜릿 같은 이야기 한 편이 찾아온다. 속 초콜릿 공장의 주인, 윌리 웡카의 젊은 시절을 그린 영화 다. 주연을 맡은 티모시 샬라메가 다채로운 음악과 춤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한편, 다른 의미로 시선이 가는 스타가 있다. 난쟁이처럼 작은 키에 붉고 큰 얼굴, 초록색 머리카락까지. 세계관 속 신스틸러로 활약하는 움파룸파 역의 휴 그랜트다. 90년대 로맨스 코미디 작품을 통해 시대를 풍미했던 꽃미남 배우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충격적인 비주얼을 선보인 휴 그랜트.
[강정의 씬드로잉] 누구나, 누구에게든 악마가 될 수 있다 〈다운폴〉

[강정의 씬드로잉] 누구나, 누구에게든 악마가 될 수 있다 〈다운폴〉

1945년 이후 영화에서 가장 많이 다루어진 실존 인물은 아마 히틀러일 것이다. 전 세계 각지에서 히틀러 혹은 나치에 관한 영화가 만들어졌다. 그만큼 히틀러는 20세기 최고의 문제적 인물이자 전 세계적인 거악이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사의 정치와 이념, 도덕과 신념, 학문과 예술 등에 히틀러가 남긴 후유증은 지대했다. 히틀러는 인간이 얼마나 타인 혹은 다른 민족에게 잔악하고 파괴적일 수 있는지 역설적으로, 그리고 폭발적으로 반증한 인물로 남았다.
<다크 나이트>와 <인셉션>에도! 크리스토퍼 놀란 작품 속 킬리언 머피

<다크 나이트>와 <인셉션>에도! 크리스토퍼 놀란 작품 속 킬리언 머피

한국인이 좋아하는 영화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이 (2020) 이후 3년 만에 신작 로 돌아왔다. 는 2005년 카이 버드와 마틴 셔윈에 의해 집필된 평전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를 바탕으로 '원자폭탄의 아버지'로 불리는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삶 일부를 조명한 작품이다.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한 프로젝트였던 '맨해튼 프로젝트'를 집중적으로 다루며, 원자폭탄을 개발하기까지의 오펜하이머의 이야기와 스트로스 와의 대립, 대량 살상 무기인 핵폭탄에 대한 오펜하이머의 윤리적 고뇌를 담았다.
티모시 샬라메의 윌리 웡카, 호아킨 피닉스의 나폴레옹 등.. 공개된 하반기 할리우드 기대작 예고편

티모시 샬라메의 윌리 웡카, 호아킨 피닉스의 나폴레옹 등.. 공개된 하반기 할리우드 기대작 예고편

올해 하반기에는 쟁쟁한 할리우드 영화들이 다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가깝게는 7월 19일 개봉을 확정 지은 부터, 8월 15일 광복절에 맞춰 개봉하는 크리스토퍼 놀란의 등. 기대작들을 관람하기 위해 영화관을 찾을 관객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 하반기 개봉할 또 다른 할리우드 작품들은 저마다 예고편을 내놓으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모양새다. 그래서 모아봤다. 예고편이 공개된 할리우드 기대작들. 티모시 샬라메가 윌리 웡카로. 북미에서 올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개봉하는 영화 .
역주행 주역 피터 손, 사실 목소리로는 이미 역대 필모그래피?

역주행 주역 피터 손, 사실 목소리로는 이미 역대 필모그래피?

울상 짓는 한국 극장가에 의외의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작품이 있다. 바로 이다. 6월 14일 개봉한 은 당시 같이 개봉한 , 전주에 개봉한 , 한국영화계의 희망 등에 밀려 1위를 차지하지 못했다. 개봉주 내내 2~4위를 오르락내리락하던 은 북미 현지에서도 힘을 쓰지 못하며 금방 극장가에서 물러날 듯 보였다. 하지만 꾸준히 입소문을 내며 6월 24일부터 지금까지 1위를 놓치지 않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