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홀릭" 검색 결과

<평평남녀>의 예리함 : 성차별이 여전한 사회에서 여성과 남성 간 사랑은 어떻게 가능한가?

<평평남녀>의 예리함 : 성차별이 여전한 사회에서 여성과 남성 간 사랑은 어떻게 가능한가?

도시는 수직이다. 번듯한 고층 건물이 쭉 뻗은 도로를 직각으로 가를 때, 사람의 질서 또한 위아래로 나뉜다. 성별과 나이, 학력과 재산, 사람의 높낮이를 결정하는 조건이 어디 한둘인가. 거부할 수도 수긍할 수도 없는 엄연한 위계 속에서 영진 의 위치는 애매하고 난감하다. 연애도 한 번 못 하겠구나 싶어 결혼정보회사를 찾아 가지만 업무 전화를 받자마자 쏜살같이 자리를 박차고 나서는 영진은 딱 봐도 못 말리는 워커홀릭. ​ 그러나 수년 째 휴일까지 반납하며 업무에 매진하는 영진에게 돌아오는 건 합당한 보상이 아니라 “만년대리” 딱지다.
톰 크루즈, 당신이란 사람 정말

톰 크루즈, 당신이란 사람 정말

“이XX야, 거리 두란 말이야. …욕설하고 박수받은 톰 크루즈” (연합뉴스 2020. 12. 17) “일상도 영웅 같은 톰 크루즈… 촬영 중 카메라맨 구했다” (매일경제 2021. 04. 30) “위기의 골든글로브…톰 크루즈도 트로피 3개 반납, 보이콧 합류”(머니투데이 2021. 05. 11) 예정대로라면 이미 공개됐어야 하는 이 코로나19로 밀리고, 또한 극장에서 만나려면 한참이 남았는데, 어찌 된 일인지 이미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를 몇 편 본 기분이 든다.
[인터뷰] <미션 파서블> 김영광, 1년도 쉬지 않고 ‘열일’하는 이유는?

[인터뷰] <미션 파서블> 김영광, 1년도 쉬지 않고 ‘열일’하는 이유는?

김영광 “에서 사람들 기억 조작을 좀 했다. ” 김영광이 말했다. 모델 출신 배우. 쉽게 뗄 수 없는 그 수식어가 조금씩 희미해지기 시작한 게 바로 부터였다. 철없었던 첫사랑의 달큰함과 씁쓸함의 향기를 완벽하게 소환한 김영광은 그의 말마따나 관객들 기억을 조작하는 데 성공하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선명히 내비쳤다. 이후 3년 만의 복귀작이 이다. “늘 잘하는 것에만 손을 내미는 것이 아닌 확장하는 것에도 욕심이 있다”는 그는 배우 인생 처음으로 코미디 액션에 도전했다.
제2의 히치콕에겐 7년간 무슨 일이 있었나?

제2의 히치콕에겐 7년간 무슨 일이 있었나?

7년. 2013년에 태어난 신생아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할 정도의 시간.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은 이 긴 시간이 흐른 후에야 신작 를 내놓았다. 2013년에 개봉한 이후 7년 만이다. 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적어도 3년마다 꾸준히 신작 활동을 이어간 그가 2010년대는 과 두 편만으로 채워넣은 것이다. '제2의 히치콕'이란 이름으로 할리우드 스릴러 장르를 주름잡던 브라이언 드 팔마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평범한 듯 비범한 매력의 소유자, 안재홍의 이모저모

평범한 듯 비범한 매력의 소유자, 안재홍의 이모저모

안재홍 독보적인 매력으로 이미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배우 안재홍. 여러 작품들을 통해 대세 배우로 거듭난 만큼, 그는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상영 중인 에서는 동물원을 살리기 위해 직접 동물 탈을 쓴 태수를 연기, 타율 놓은 코미디를 선보이고 있으며 2월에는 윤성현 감독의 신작 으로 곧바로 관객들과 재회한다. 그런데, 스틸컷 속 안재홍은 새삼스러운 느낌을 풍겼다. 짧게 민 머리카락과 스크래치를 낸 눈썹, 불만 가득한 눈빛과 표정까지. 확실히 이전까지의 안재홍에게서는 볼 수 없었던 거친 이미지다.
[정시우의 A room] 안재홍과 ‘따릉이’ 타고 나눈 인터뷰

[정시우의 A room] 안재홍과 ‘따릉이’ 타고 나눈 인터뷰

‘A room’은 즉, 을 뜻합니다. 배우가 나로 돌아가는 시간을 묻고자 하는 게 이 인터뷰 기획의 핵심입니다. 배우의 얼굴 보다 그의 공간이 더 깊이 담깁니다. 작품이야기보다는 배우의 생각을 들어보려고 합니다. ‘의상+자전거+헬멧’의 조합이 뭔가 실험적이었던 이날의 안재홍. 어디서 나타난 낭만의 화신인가. 너도 나도 ‘스펙왕’을 추구하는 시대에 ‘족구왕’이라니. 꿈도 빽도 스펙도 요원하나 족구에 대한 열정만큼은 메시 부럽지 않은 복학생 만섭으로 분한 안재홍은 공 차기를 유유자적하게 구사하며 영화 속으로 발랄하게 들어왔다.
위자료만 5000억 원 이상? 남다른 할리우드 이혼사

위자료만 5000억 원 이상? 남다른 할리우드 이혼사

스타들의 이혼 소식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송중기, 송혜교 커플이 이혼을 선택한 데 이어 구혜선, 안재현 커플도 파경을 앞두고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는 중이죠. 할리우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만남과 이별을 반복해왔던 커플, 리암 헴스워스와 마일리 사이러스도 남남이 됐죠. 이들은 결혼 이후 8개월, 1년도 채우지 못한 채 이별을 선택해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샀는데요. 사실 8개월이면 할리우드의 역대급 이혼 사례에 비해 오랜 결혼 생활을 유지한 편입니다.
72회 칸 영화제 주요 부문 수상작

72회 칸 영화제 주요 부문 수상작

올해로 72회를 맞은 칸 영화제가 폐막했다. 봉준호 감독의 이 황금종려상을 받으면서 어느 때보다 큰 관심을 끌었다. 과 함께 주요 부문을 수상한 여덟 작품을 소개한다. 황금종려상 Palme d'or ··· 봉준호 봉준호 감독에 대한 프랑스 영화계의 애정은 꾸준했다. 프랑스의 유력 영화 비평지 는 (2006)을 그해 베스트 3위에, 2000년대 최고의 영화 4위로 선정했다. 칸 영화제는 을 '감독주간', (2009)를 '주목할 만한 시선', (2017)를 경쟁 부문에 초청한 바 있다.
<사브리나의 오싹한 모험>, 원작과 어떻게 다를까?

<사브리나의 오싹한 모험>, 원작과 어떻게 다를까?

은 최근 미드 팬들 사이에서 핫한 드라마로 꼽힌다. 뻔한 이야기지만, 재밌기 때문이다. 10대 마녀의 평범(. )한 일상을 그린 이 작품은 1990년대 드라마 와 마찬가지로 1930년대 발간된 ‘아치 코믹스’ 만화책 시리즈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원작이 있는 작품들은 대부분 어느 정도의 각색과 수정을 거친다. 원작의 전체적인 줄거리나 캐릭터 성격 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더 큰 재미를 선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새 옷을 입고 대중 앞에 선 이 원작과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자.
<워킹맘 다이어리>, <렛 다운>, <굿 걸스>의 그들은 왜 미친 엄마가 되었는가

<워킹맘 다이어리>, <렛 다운>, <굿 걸스>의 그들은 왜 미친 엄마가 되었는가

요즘 미디어 시장엔 엄마들 얘기가 강세다. 애도 안 낳아봤는데 엄마들 얘기가 뭐가 재밌냐고. 미친 여자들이 잔뜩 나오기 때문이다. 얼마 전 세계 넷플릭스 톱 화면에 캐나다 신작이 등장했다. 는 코미디계에서 배우 겸 제작자로 활약하는 캐서린 라이트먼이 주연과 제작을 맡은 크지 않은 규모의 코미디 쇼다. (제이슨 라이트먼과 같은 라이트먼 맞다. 남매다. ) 갓 아기를 출산한 케이트는 사내 전설과도 같은 마케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