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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등판! 논란의 드라마 〈베이비 레인디어〉 주연이자 각본가 리처드 개드의 말말말

본인 등판! 논란의 드라마 〈베이비 레인디어〉 주연이자 각본가 리처드 개드의 말말말

여기 또 다른 ‘성난 사람들’이 있다. 전혀 만날 일 없어 보이는 두 사람이 우연히 만나 지긋지긋한 악연을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는 지난해 최고 화제작 중 하나였던 역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을 떠올리게 한다. 하지만 는 어딘가 한쪽이 일방적으로 당하는 것만 같다. 그렇게 4만 통이 넘는 이메일과 350시간 분량의 음성 메일 스토킹을 보고 있자니, 의 하드코어 버전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주의!! 이 영화를 본 뒤 당신도 최면에 걸릴 수 있음 〈악마와의 토크쇼〉

!!주의!! 이 영화를 본 뒤 당신도 최면에 걸릴 수 있음 〈악마와의 토크쇼〉

오랜만에 만나는 파운드 푸티지 영화. 오랜만에 잘 만든 파운드 푸티지 영화, 가 관객을 찾았다. '발견된 영상'이라는 뜻의 파운드 푸티지 는 우연히 손에 넣은 출처 불명의 영상을 내세워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혼란스럽게 넘나들며 긴장감을 부여하는 영화 연출 기법. 캠코더로 촬영한 듯한 거친 화면이 특징으로 관객으로 하여금 영화가 ‘마치 실제 있었던 일인 것처럼’ 느껴지게 해 페이크 다큐멘터리나 공포 영화에 주로 쓰인다.
〈색, 계〉〈금지옥엽〉〈희극지왕〉… 홍콩으로 떠나기 전 당신이 꼭 봐야 할 영화 (2)

〈색, 계〉〈금지옥엽〉〈희극지왕〉… 홍콩으로 떠나기 전 당신이 꼭 봐야 할 영화 (2)

(1994) 장국영의 노래가 흐르는 가스등 계단과 프린지 클럽 은 ‘추’(追)와 ‘금생금세’(今生今世), 장국영의 두 노래를 듣는 것만으로도 가치 있다. 해마다 최고가수상을 놓치지 않는 로즈 와 제작자이자 매니저이기도 한 샘 은 홍콩 연예계 최고의 스타 커플이다. 그런 그들이 신인 남자가수 발굴에 나선다. 자영 은 남장여자로 오디션에 지원해 실력 발휘와 더불어 샘과 로즈의 집에서 지내게 된다. 그렇게 자영과 샘 사이에는 묘한 기류가 흐르게 된다. ‘홍콩판 ’이라 불렀던 이유가 바로 거기 있다.
전주천과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균형을 이룰 뿐이다.

전주천과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균형을 이룰 뿐이다.

​ 하루 두 번, 나는 집 앞 전주천을 따라 반려견과 산책에 나선다. 복잡한 한옥마을에서 오 킬로 떨어진 남쪽 상류의 전주천은 고요하게 생동한다. 봄에는 천연기념물이라는 원앙이 짝을 이뤄 날아들고, 여름에는 맑은 물에서만 산다는 참다슬기를 찾는 이들과 물놀이를 즐기는 행락객이 엉켜 제법 활기차다. 늦가을이 되면 천 둔지에 물억새가 장관을 이루는데, 천 양옆으로 병풍을 두른 치명자산과 고덕산에 핀 겨울 눈꽃과 함께 내가 꼽는 전주의 풍광이다. 한옥마을로 직진하려는 지인들의 손을 붙들어 전주천 자전거 투어를 자청하는 이유다.
올 봄, 한계에 도전해 보는건 어떨까? 장거리 스포츠 영화 3편

올 봄, 한계에 도전해 보는건 어떨까? 장거리 스포츠 영화 3편

해결되지 않은 고민을 끌어안고 잠을 청해보는 당신. 걱정이 너무 많은 것이 건강한 삶의 방식이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끊어내지 못하는 당신. 불면의 밤을 보내는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건 시원한 한 판 달리기다. 봄이다. 장마, 폭염, 폭설 기간을 빼면 1년 중 실외 스포츠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기간은 그다지 길지 않다. 4월에서 6월이 그 귀한 3개월이다. ‘갓생’사는 운동 유튜버 영상을 보며 오늘도 ‘눈’으로만 운동하고 있진 않은가. 지금, 불굴의 의지로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사람들을 보며 밖으로 힘차게 뛰어나가보는 건 어떨까.
살아남기 위해 싸워야 한다! 〈기생수: 더 그레이〉를 비롯한 OTT 4월 첫째 주 신작 (4/4~4/10)

살아남기 위해 싸워야 한다! 〈기생수: 더 그레이〉를 비롯한 OTT 4월 첫째 주 신작 (4/4~4/10)

〈리플리: 더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 〈닌자터틀: 뮤턴트 대소동〉, 〈지배종〉,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4월 첫째주 OTT 신작 라인업은 스펙터클하다. 끝을 모르고 폭주하는 액션부터 독창적이고 기발한 크리처, 돌연변이 히어로들의 활약, 믿고 보는 작가의 SF 스릴러, 불안하고 위태로운 사기 행각까지. 보는 내내 스릴과 즐거움을 선사할 신작들을 만나본다. 리플리: 더 시리즈 ㅡ 부와 특권의 세계로 빠져드는 과정 스트리밍: 넷플릭스 공개일: 4월 4일 / 청소년관람불가 러닝타임: 8부작 출연: 앤드류 스콧, 자니 플린, 다코타 패닝 #미국드라마 #소설원작 #스릴러 #거짓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는 1955년 출간된 패트리샤...
[인터뷰] 뱃멀미날 만큼 흔들리는 카메라.. “지겹단 말, 그만하란 말, 영화 한 번만 보고 얘기해주세요” 〈바람의 세월〉 문종택‧김환태 감독‧김일란 총괄PD

[인터뷰] 뱃멀미날 만큼 흔들리는 카메라.. “지겹단 말, 그만하란 말, 영화 한 번만 보고 얘기해주세요” 〈바람의 세월〉 문종택‧김환태 감독‧김일란 총괄PD

“돌아보면 찰나 같은 순간 10년의 세월. 어떤 사람은 이제 그만하라고, 어떤 이는 가슴에 묻으라고. 언젠가 아이들을 다시 만나는 날, 해수부와 해경처럼 최선을 다했는데 단 한 명도 구해내지 못한 그런 최선이 아니고, 적어도 엄마 아빠는 잘할 수 있을 때까지 열심을 다했노라. 아이들 만나는 날 그렇게 말할 수 있기를. 10년이 다 된 못난 아빠가 이 자리에서 바라고 또 바랍니다. ” 공동연출 문종택 감독,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고 문지성 양의 아버지. 다시 4월이다. 2014년 4월 16일.
[인터뷰] 〈파묘〉최민식, “무서운가? 언제나 내 이름 석 자 걸고 하는 영화다.”

[인터뷰] 〈파묘〉최민식, “무서운가? 언제나 내 이름 석 자 걸고 하는 영화다.”

이쯤 했으면 그만 덮어야 하는데, 상덕 은 그 땅에서 기어이 ‘험한 것’의 정체를 파헤쳐 기어코 도깨비불을 맞닥뜨리고야 마는 뚝심 있는 풍수사다. 40년 풍수사 경력의 노련함과 합리적인 판단의 측면에서 보자면 이건 분명, 오판이다. 상덕은 그럼에도 두려움에 맞서, 잘못 쓴 묫자리의 흙을 제힘으로 조금씩 조금씩 더 파 내려간다. 누군가 보기엔 ‘꼰대력’으로 치부해 버릴 시선도 개의치 않는 ‘선택’. 직업적 사명이 소명으로 치환되는 건 그 누구의 요청도 아닌 응당 그래야 할 몸에 밴 신념 때문이다.
[인터뷰] 24년간 탈북인 1,015명 구출 … 한국판 ‘쉰들러’ 〈비욘드 유토피아〉 김성은 목사‧최대원 PD

[인터뷰] 24년간 탈북인 1,015명 구출 … 한국판 ‘쉰들러’ 〈비욘드 유토피아〉 김성은 목사‧최대원 PD

자유를 향해 목숨을 건 1만 2,000km의 탈출기. 는 거짓의 유토피아 북한에서 자행되고 있는 인권의 실태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는 북한을 낙원이라고 믿고 자란 이들, 당장 자신의 밥 한 끼보다 수령님의 기쁨이 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세뇌 받은 이들이 낙원이라고 믿고 자란 땅을 탈출하는 위험한 여정을 숨 가쁘게 보여준다. ​ (2016)로 미국 독립영화계의 새로운 물결로 존재감을 드러낸 매들린 개빈 감독은 “를 준비할 때만 해도 북한에 대해 잘 몰랐다.
함께 밥을 먹는다는 건

함께 밥을 먹는다는 건

한국 관련한 우스갯소리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말은 '밥에 환장한 민족'이다. 언제 한 번 보자라는 말 대신, 언제 밥 한 번 먹자라고 하고 잘 지냈어 묻는 대신 밥은 먹고 다니냐 묻는 그런 사람들. 하여튼 필자도 밥을 참 좋아하는 한국사람인지라, 영국에서 건너온 한 영화를 보면서도 '함께 밥을 먹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최근 개봉한 를 비롯해 함께 밥 먹는 장면으로 정서를 빚어낸 영화 속 장면을 모았다. 먹으며 나누는 슬픔, 그리고 힘 ​ 켄 로치 감독의 신작 는 먹을 것을 무척 중요하게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