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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헤니, '잘생긴 검은머리 외국인' 클리셰 말고는 대안 없었나" loading="lazy" />

"너 호빗이야?" <공조2> 다니엘 헤니, '잘생긴 검은머리 외국인' 클리셰 말고는 대안 없었나

​ ‘잭’ 새로운 인물 다니엘 헤니, 범람하는 아재 개그 속 갈 곳을 잃다 ​ 어제 본 속 잭 이 내뱉은 몇몇 대사들이 하루가 지나 고아 낸 사골국물처럼 점점 더 진하고 깊어지더니 오늘 아침 출근길 내내 머리에 맴돈다. '영화는 영화일 뿐, '팝콘무비'로의 역할은 다했다'라고 애써 평하기엔 의 배우 다니엘 헤니 사용법은 많은 아쉬움을 남긴다. ​ 의 플롯은 간단하다. 짠내 나는 생계형 남한 형사 ‘강진태’ , 비현실적인 외모의 엘리트 북한 형사 '림철령' , 그리고 FBI 소속 해외파 형사 '잭' , 3인이 글로벌 범죄 조직...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 : <런던 프라이드>, <우리, 둘>로 무지개 깃발을!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 : <런던 프라이드>, <우리, 둘>로 무지개 깃발을!

5월 17일은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 ​ 지난 5월 17일은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 일명 '아이다호 데이(IDAHOT : International Day Against Homophobia & Transphobia)'였다. 1990년 5월 17일, 세계보건기구가 국제 질병 분류에서 정신질환으로 분류되던 동성애를 삭제하면서 동성애를 질병이나 치료의 대상에 포함시키지 않게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한 날이다.
[할리우드 말말말] “난 오스카 갈 거야” 보이콧 거부한 애드리언 브로디

[할리우드 말말말] “난 오스카 갈 거야” 보이콧 거부한 애드리언 브로디

꽃샘추위는 한풀 꺾였지만 아침, 저녁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큰 일교차와 코로나가 유행하고 있으니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건강에 유의하기를 바란다. 한편 이번 주 ‘할리우드 말말말’은 유달리 솔직한 발언들이 눈에 띈다. 이라크 전쟁 반대 목소리가 미국 곳곳에서 나오던 2003년, 애드리언 브로디는 부모님을 초대했다며 시상식 참가 보이콧을 거부했다. 또한 니콜라스 케이지는 빚을 청산하기 위해 작품을 크게 가리지 않고 출연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드라이브 마이 카> 등 12월 넷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드라이브 마이 카> 등 12월 넷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드라이브 마이 카 감독 하마구치 류스케출연 니시지마 히데토시, 미우라 토코 심규한 기자피하고 외면해도 어김없이 스며들어 마음을 할퀴는 모든 것★★★★가족을 잃은 상실과 죄책감이란 공통의 고통 속에 있던 두 사람은 함께 앉은 자동차의 공간과 내면의 울림을 실은 대화, 그리고 함께 찾은 목적지에 다다르며 공감의 순간을 마주한다. 타인의 삶을 경험하고 마음을 헤아리는 시간 속에서 비로소 마음 깊이 감춰진 상처와 고통을 직시한다. 인생에 완전한 위안 따위는 없지만 무너지는 나를 일으켜 세우기엔 그것으로도 충분하다.
<퍼스트 카우>를 계기로 본 미국 서부영화의 새 흐름

<퍼스트 카우>를 계기로 본 미국 서부영화의 새 흐름

애초부터 그랬던 건 없다 21세기 웨스턴 장르의 정의는 다시 내려질까. 다음 영화들을 살펴보자. 정확히 말하자면 다음 영화들 사이의 우연과 필연을 연결지어 살펴보자. (2019), (2016, 이하 ), (2016), (2020), (2020), (2020)…. 2010년대 후반 이후 미국영화에 나타난 어떤 시류는, 이들 작품을 중심으로 하나의 하위 범주를 만들어도 무리가 없어 보인다. ​ 는 와 1820년대라는 시대 배경뿐 아니라 서부 개척 시대 유랑노동자들의 이야기라는 점을 공유한다.
<종착역>이 네명의 주인공을 담아내는 방식

<종착역>이 네명의 주인공을 담아내는 방식

하나와 셋의 거리 의 초반부는 전학생 시연 이 사진 동아리 ‘빛나리’ 부원인 세 친구 틈으로 합류하는 상황을 자연스럽게 그려낸다. 시연이 동아리실로 들어서고, 화면의 왼편에서는 눈에 처음 렌즈를 끼느라 긴장한 송희 와 렌즈를 직접 끼워주는 연우 , 그리고 그들 사이에 서서 상황을 중계하는 소정 이 있다. 렌즈가 떨어져 세 친구가 교실 바닥을 헤매자, 멀찍이 자리에 앉아 있던 시연이 그들쪽으로 다가가 휴대폰으로 빛을 더해준다.
<그대 너머에> 리얼함의 형식이 우리를 기만할 때

<그대 너머에> 리얼함의 형식이 우리를 기만할 때

존재 너머 자동기계의 세계 는 감독이자 시나리오작가인 박홍민의 자의식이 반영된 작품이다. 주인공은 감독이며, 그는 작품을 위한 시나리오를 쓴다(정확하게는 시나리오가 스스로 쓰이고 있다). ‘영화에 관한 영화’라는 말은 이런 방식의 영화를 설명하는 데 유용한 데우스엑스마키나 같은 말이다. 이것이 시나리오인지 현실인지, 그렇다면 둘의 선후 관계가 어떻게 되는지를 뒤섞는 방식으로 영화 만들기를 은유하는 방식은 흔하다.
첨단 기술 어디까지 왔니? 현재 혹은 가까운 미래를 다룬 SF 드라마

첨단 기술 어디까지 왔니? 현재 혹은 가까운 미래를 다룬 SF 드라마

우리의 삶은 어느새 갖가지 기술에 둘러싸여 있다. 멀리 가지 않아도 아침에 눈을 뜬 순간부터 잠이 들 때까지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않고 시간이 날 때마다 소셜미디어,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등을 이용하며 하루를 보낸다. 매일 같이 타고 다니는 지하철, 버스를 비롯해 지나치고 머무는 거리와 장소에는 CCTV가 설치됐고, 코로나19 대유행을 겪으면서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이 일상의 한 부분이 됐다. 이 같은 세상에서 기술과 멀어진 삶을 꿈꿀 수 있을까.
팔콘♥️윈터 솔져? 죽고 못 사는 MCU 직장 동료 <팔콘 앤 윈터 솔져> 가이드

팔콘♥️윈터 솔져? 죽고 못 사는 MCU 직장 동료 <팔콘 앤 윈터 솔져> 가이드

디즈니+의 도약은 이제 시작이다.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 의 첫 드라마 이 호평 속에 막을 내린 지 얼마 되지 않아 두 번째 드라마, 가 시청자를 찾을 준비를 마쳤다. 한 회당 제작비 최대 2500만 달러, 약 282억 원을 들여 만든 6부작 드라마 는 “오프닝에서부터 환상적인 액션 신으로 관객을 압도”하며 “캐릭터의 드라마까지 놓치지 않은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를 즐기기 전 미리 알고 보면 좋을 사실들을 한자리에 정리해봤다. 팔콘과 윈터 솔져는 누구. 국내 극장가를 찾은 MCU의 마지막 작품은 .
<소리도 없이> 등 10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소리도 없이> 등 10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소리도 없이감독 홍의정출연 유아인, 유재명, 문승아 심규한 씨네플레이> 기자장르의 익숙함을 보란 듯 거스른다 ★★★★모든 것이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평범한 자들의 성실함이 범죄가 되고, 선의에 숨은 욕망이 섬뜩하다. 기대와 추측을 배신하며, 악함과 선함의 경계를 무너뜨린다. 장르의 익숙함을 완벽하게 거스른 새로운 시도들이 무엇보다 신선하다. 몸짓과 표정으로도 관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유아인의 도전은 성공적이고, 의외성을 보편성으로 만들어 주는 유재명의 태연한 연기도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