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설적으로 영원히 살게 된 체 게바라, 총탄에 스러진 미얀마 투사들 보며 <체>를 떠올리다
스티븐 소더버그의 작품 '체' 스티븐 소더버그의 (2008)는 확실히 보기 쉬운 작품이 아니다. 아직 혁명에 투신하기 전, 낡은 모터사이클에 몸을 싣고 남아메리카를 여행하는 의대생 에르네스토의 젊은 날을 낭만적인 투로 그려낸 월터 살레스의 (2004) 같은 영화를 상상하면 안 된다. 는 어느 한 구석 넉넉하게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장면 없이, 내내 긴장과 초조함, 예정된 죽음을 향해 달려가는 무거움이 드리워진 작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