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 검색 결과

책도 읽고 드라마도 보고, 소설 원작 해외 드라마 12편

책도 읽고 드라마도 보고, 소설 원작 해외 드라마 12편

작가의 상상력이 녹아든 책은 드라마에 훌륭한 영감을 제공한다. 예전부터 사람들에게 잘 알려졌든 그렇지 않든 책 속의 흥미로운 이야기는 드라마로 꾸준히 개발되어 왔다. 플랫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미 완성도를 검증받은 작품을 옮기는 시도는 더 활발해질 것이다. 시청자에게도 소설 원작 드라마는 미처 몰랐던 책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거나 혹은 읽으면서 상상했던 이야기를 영상으로 본다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책을 각색한 드라마들을 만나보자.
한국 거장 필수 코스! 로테르담 국제영화제가 사랑한 한국 영화들

한국 거장 필수 코스! 로테르담 국제영화제가 사랑한 한국 영화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영화계가 얼어붙었다. 16년 만에 극장가는 최저 일일관객수를 기록했고, 기대작들은 개봉을 연기했다. 많은 이들의 기대작이었던 역시 코로나 19의 영향을 피해 가지 못했다. 해외 영화제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기에 더 아쉬운 결과다. ​ 은 올해 로테르담 국제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네덜란드에서 개최되는 로테르담 국제영화제는 전 세계 신인 감독을 발굴하는 데 힘을 기울이는 영화제다.
<1917>에서 숏의 지속을 목격한다는 것

<1917>에서 숏의 지속을 목격한다는 것

파편화된 시각에 맞선 불가능의 갈망 에 관한 상찬은 대개 영화의 기술적 시도에 한정된다. 은 촬영본을 이어붙여 관객이 단절을 인식하지 못하게 만드는 ‘원 컨티뉴어스 숏’ 기법을 통해 영화 전체가 하나의 숏처럼 보이도록 만들었다. 그런데 기술적 시도에 관한 언급이나 나열에 그칠 뿐, 그것이 왜 성과인지를 들여다보려는 시도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 그보다 미심쩍은 건 기술에 관한 언급 뒤에 따라붙는 체험의 영화라는 수식이다. 영화는 과연 21세기적 엔터테인먼트 체험으로 관객을 유도하는가.
무서운 극장 : 연재를 마치며

무서운 극장 : 연재를 마치며

1​“사유하며 영화보기” 스무 번의 연재를 오늘로 마칠까 한다. 작년 4월 말에 시작한 연재이니, 아이 하나를 품었다가 세상에 내보낸다는 열 달은 얼추 채운 셈이다. 그간 두 주에 한 번씩 영화에 ‘대해’, 혹은 영화를 ‘통해’ 꽤나 진지한 척 독자들에게 말을 걸었다. 정기적으로 마감에 시달려야 하는 연재 글의 속성상, 나로서는 다른 원고들에 비해 여기 글들이 우선이었고, 제법 품도 많이 들였다. 그래서 마지막 글은 연재를 마치는 소회로 마무리할까 했다. ​ 그러나 소회라니, 이제 생각하니 좀 우습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등 2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등 2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감독 김용훈출연 전도연, 정우성, 배성우 심규한 기자강약 조절은 성공적 ★★★☆ 숨 막히는 누아르의 공기에 블랙코미디의 온풍이 닿아 신선함이 느껴진다. 돈 가방이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치며 각자의 사정을 함께 담아 가지만 절박함이 온전하게 다가오지는 않는다. 간간이 섞인 유머가 주는 순화가 아니라 인물들이 가진 저마다의 이유에 쉽게 설득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배우들의 연기는 흠잡을 데가 없다. 극의 중반에야 모습을 드러내는 전도연은 그 등장만으로도 영화 전체의 밀도를 바꿔버린다.
드라마틱한 범죄 실화를 다룬 다큐멘터리

드라마틱한 범죄 실화를 다룬 다큐멘터리

최근 몇 년 사이 극적인 범죄 실화를 다룬 다큐멘터리가 늘고 있다. 넷플릭스가 선두에 앞장서서 전 세계 곳곳에서 파문을 일으킨 사건을 집중적으로 재조명하고, 사람들은 관계자들의 인터뷰와 각종 자료를 통해 재구성된 사건을 새로운 시각으로 들여다본다. 미스터리로 가득한 범죄 다큐멘터리는 조금만 노력을 들이면 결말을 다 알 수 있지만 실화라는 점에서 매번 믿을 수 없는 놀라움을 선사한다. 또 사건에서 한 발짝 물러서면 당시 여론을 들끓게 했던 사회의 풍경을 중립적인 시선에서 볼 수 있어 색다르다.
문학 버전 어벤져스? <작은 아씨들>에 출연한 역대 배우들

문학 버전 어벤져스? <작은 아씨들>에 출연한 역대 배우들

루이자 메이 올컷은 알았을까. 자신이 쓴 이 첫 출간 이후 152년이 지난 현재까지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 줄은. 아카데미 시상식을 비롯해 수많은 곳에서 인정받은 그레타 거윅의 두 번째 장편 영화 이 국내 스크린을 찾았다.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리메이크한 일곱 번째 영화다. 은 그간 영화, 드라마, 뮤지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형태를 통해 여러 버전으로 관객을 찾았다. 원작의 명성이 워낙 대단한 만큼, 리메이크 될 때마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을 위해 한자리에 뭉쳤음은 물론이다.
다시 <어스 Us>(조던 필) - unheimlich, 내 안의 공포

다시 <어스 Us>(조던 필) - unheimlich, 내 안의 공포

* 영화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지난 연재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 ​ ​ ……전작 에서도 그랬듯이 조던 필의 공포는 좀 남다른 데가 있다. 잔인하고 구역질나는 장면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런 건 공포영화에 필수적이니까……. 그러나 의 공포는 이상하게 관객의 신경을 자극한다(적당히 검고 이목구비 뚜렷한 할리우드 주연급 흑인 배우들과 달리) 지나치게 검은 주인공들, 그들의 기계적인 움직임과 무표정, 자꾸 되풀이되는 우연한 반복(11), 1인 2역으로 소화해낸 분신 모티프들 등등…….
이성민이 한국영화계에서 가장 바쁜 배우가 되기까지

이성민이 한국영화계에서 가장 바쁜 배우가 되기까지

지난 설날 시즌, 같은 날 개봉한 전혀 다른 분위기의 두 영화 과 를 모두 가로지르는 배우가 있다. 바로 이성민이다. 개봉 3주차에 430만 관객을 만난 에서 보여준 '박통'의 불안과 폭력성을 구현하는 연기는 이성민의 저력을 다시금 증명했다. 그동안 이성민이 거쳐온 영화 속 캐릭터를 한데 모았다. , 2004 는 2004년 충무로 영화계에 입성한 이성민이 단역으로 출연한 초기작들 중 하나다. 이성민은 영화의 주인공 민재 와 수진 이 고3 겨울을 보내는 발레교습소를 관리하는 구민회관 공무원 '미스터 김' 역을 맡았다.
또 한 편의 엄청난 체험 영화 탄생, <1917> 국내 언론 시사 반응

또 한 편의 엄청난 체험 영화 탄생, <1917> 국내 언론 시사 반응

오스카 시상식을 앞둔 현시점 미국 영화 기사란을 달구고 있는 두 영화가 있다. 한 편은 한국 영화 . 그리고 그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점쳐지는 영화, 샘 멘데스 감독의 신작 이다. ​ 은 오스카 전초전으로 불리는 골든글로브 시상식,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비롯해 해외 대형 시상식의 감독상, 작품상, 촬영상 등을 휩쓸었다. 은 올해 오스카 시상식의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고, 작품상의 유력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전 세계 영화인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이 영화가 2월 5일, 언론배급 시사를 통해 국내에서도 베일을 벗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