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검색 결과

이정은 첫 원톱 <오마주>, 앞세대 여성의 뜨거운 당부이자 응원

이정은 첫 원톱 <오마주>, 앞세대 여성의 뜨거운 당부이자 응원

이마를 살짝 덮는 앞머리와 대충 손질한 단발, 그리고 뿔테 안경. 속 지완 은 감독 신수원과 꼭 빼닮은 모습이다. 지완 또한 감독이다. 끈질기게 영화를 찍긴 했지만, 흥행에 성공한 적은 한 번도 없다. 피디 세영 은 부러움 섞인 눈길로 ‘천만 영화’를 가리키는데, 지완은 기가 죽기는커녕 심드렁한 눈치다. 지완에게 천만이라는 숫자는 비현실이다.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커서, 욕심조차 나지 않는다. 최근 세 번째 영화 을 개봉한 지완의 바람은 천만도 백만도 아닌, 이십만.
거부할 수 없을 걸? <닥터 스트레인지2>가 재밌는 사람들에게 강추하는 영화

거부할 수 없을 걸? <닥터 스트레인지2>가 재밌는 사람들에게 강추하는 영화

압도적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가 지난 17일,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는 슈퍼히어로 마법사 닥터 스트레인지 가 멀티버스의 새로운 존재를 맞닥뜨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MCU 최신작이다. 해외매체 ‘콜라이더’가 의 팬들이 좋아할 것 같은 영화 7편을 선정해 함께 소개한다. | Darkman (1990) 샘 레이미 감독이 처음으로 시도한 히어로 영화는 이다. 무자비한 갱단에 의한 폭발 사건으로 온몸에 화상을 입은 과학자 페이턴 웨스트레이크 는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진다.
홍상수와 하마구치 류스케의 공통점을 아세요?

홍상수와 하마구치 류스케의 공통점을 아세요?

근래 개봉한 홍상수의 와 하마구치 류스케의 은 공통점이 하나 있다. 바로 베를린 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다는 점이다. 이 두 작품 이전에도 베를린 심사위원대상의 수상작들의 살펴보면 훗날에도 길이 남을 명작들이 눈에 띈다. 1993년Arizona Dream 유고슬라비아 감독 에밀 쿠스트리차는 (1985)과 (1988)으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과 감독상을 연달아 수상하면서 세계적인 거장으로 성장했다. 은 그 도약의 증거라 할 만한 프로젝트다.
혁명하는 할머니가 필요해! <아메리칸 레볼루셔너리: 더 에볼루션 오브 그레이스 리 보그스>

혁명하는 할머니가 필요해! <아메리칸 레볼루셔너리: 더 에볼루션 오브 그레이스 리 보그스>

사무실 파티션에 크기가 제각각인 종이가 붙어 있다. 꽂히는 문단을 발견하면 대중없이 붙여 놓고 퇴사 욕구가 치솟을 때마다 곱씹는다. 시끄러운 종이 더미 속 한 장애인 활동가의 언론 인터뷰 발췌본이 눈에 띈다. 장애를 가진 몸으로 어렵게 취직한 복지관을 야학 운동을 위해 미련 없이 ‘때려치웠다’는 사연. 가치와 신념을 위해 분연히 일어나는 혁명가의 모습이 그려진다. ​ 오늘따라 내 인생이 어쩐지 싱겁기만 하다.
우리 아는 사이던가요? 정답고 낯익은 얼굴, '할리우드 마블리' 베네딕트 웡을 말한다

우리 아는 사이던가요? 정답고 낯익은 얼굴, '할리우드 마블리' 베네딕트 웡을 말한다

​ 현재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는 속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캐릭터가 있다. 바로 '웡'. '웡'은 주인공 닥터 스트레인지의 동료이자 그를 대신해 소서러 슈프림의 자리를 맡은 마법사다. 영화 속에서 웡과 닥터 스트레인지는 묘하게 중년부부 같은 케미를 뽐내는데, 둘이 대화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하면 실없는 웃음이 나올 수 밖에 없다. 그만큼 '웡'은 우리에게 친숙한 느낌을 주지만 정작 배우의 이름은 정확히 모르는 사람이 많을 거라 짐작한다. '웡'을 연기하는 '베네딕트 웡'. 극중 캐릭터의 이름과 본명이 같다.
봐도 봐도 매력적인 : <소설가의 영화> 속 홍상수 단골배우 면면

봐도 봐도 매력적인 : <소설가의 영화> 속 홍상수 단골배우 면면

지난 2월 베를린 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홍상수의 27번째 영화 가 개봉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한층 더 자유롭고 미니멀한 환경에서 영화 만들기를 이어가고 있는 홍상수는 속 배우를 모두 작년 개봉한 두 영화 과 에 출연한 이들로만 구성했다. 의 배우들이 이번 작품과 더불어 전작들에서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 정리했다. 준희이혜영(2021)(2022) 작년 가을 개봉한 는 홍상수와 처음 작업한 배우 이혜영을 위한 영화다. 젊었을 적 배우로 활동하다가 미국으로 건너가 살았던 상옥 은 수십 년 만에 동생 정옥 을 찾아온다.
형인데, 실제론 7살 어려! <신동덤>으로 족보 꼬인 매력덩어리 칼럼 터너

형인데, 실제론 7살 어려! <신동덤>으로 족보 꼬인 매력덩어리 칼럼 터너

이 지난 13일 개봉했다. 영화의 타이틀처럼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 에게 초점이 맞춰지며, 정작 주인공 뉴트 의 매력은 반감되는 아쉬움이 남았다. 어둠의 마법사 그린델왈드에 맞서는 뉴트의 친형이자 영국 마법부 오러, 테세우스 스캐맨더 역은 배우 칼럼 터너가 연기했다. 칼럼 터너는 분산된 스토리와 개연성 혹평에도 꿋꿋하게 살아남아 관객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여기서 놀라운 사실 하나. 칼럼 터너는 동생 역할을 맡은 에디 레드메인보다 실제로 8살이나 어리다.
무지개 떴어요 : 이성애 중심 세상 가로지르는 여성퀴어영화 5편

무지개 떴어요 : 이성애 중심 세상 가로지르는 여성퀴어영화 5편

이루지 못해 더 애틋한 사랑, 따위의 말은 하고 싶지 않다. 그들의 사랑은 영원히 이뤄질 수 없고, 학창시절 순간의 치기어림으로 치부해 버리는 문구이기에 다분히 폭력적이다. 이성애 관계 중심으로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레즈비언들은 여러 시선을 받는다. 그 시선을 견디지 못하고 철저히 자신을 숨기려는 레즈비언도 있을 테고, 그 과정에서 헤어지는 연인들도 분명 있을 테다. 하지만 그 자리에 사랑이 존재했음은 분명하다. 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존재하지 않는 건 아닌 것처럼, 레즈비언의 사랑은 사회에 나온 우리 주변 곳곳에도 존재한다.
사망 루머부터 안티백서까지 짐 캐리를 둘러싼 소문과 진실

사망 루머부터 안티백서까지 짐 캐리를 둘러싼 소문과 진실

예전엔 작품에서 많이 봤는데, 이제는 가십에서 더 많이 보는 것 같은 배우 짐 캐리. 이번 개봉을 앞두고 영화계에서 큰 사건(윌 스미스-크리스 록 사건)에 대해 "나였으면 소송 걸었을 것"이라고 의견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알게 모르게 그동안의 사건사고, 발언 등으로 짐 캐리를 조금씩 다르게 보는 사람도 많았을 텐데, 이번 영화 개봉을 기념해(. ) 짐 캐리에게 있었던 큼지막한 일들을 간략하게 모았다. 이상하게 높은 사망률(.
고양이를 좋아하세요? 고양이 영화들

고양이를 좋아하세요? 고양이 영화들

“비참한 삶에서 벗어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그것은 고양이와 음악이다. ” 의사이자 선교사인 알베르트 슈바이처가 한 말이다. 삶이 비참해지는 순간이 있다. 동창회에서 꿔다 놓은 보릿자루가 되었을 때, 내가 짝사랑하던 사람이 내가 가장 싫어하는 사람과 연애를 시작했을 때, 카드값이 너무 많이 나와 먹고 싶은 걸 먹지 못할 때, ‘오늘 행복하면 됐지’ 라는 말이 위안이 아닌 자기변명처럼 들릴 때, 월급날, 미래가 보이지 않을 때. 우리는 일상에서 크고 작은 절망과 비참을 만나게 되고, 조금씩 HP가 깎여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