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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검색 결과

로튼 토마토가 선정한 2023년 최고의 신작 영화 순위 TOP 10

로튼 토마토가 선정한 2023년 최고의 신작 영화 순위 TOP 10

눈 깜짝할 새에 2023년의 마지막이 다가왔다. 2022년 최고의 신작 영화를 정리했던 게 벌써 1년이라니. 무상함을 느낄 새도 없이 올 한 해를 정리해야 할 때가 되었다. 로튼 토마토에서 선정한 올 한 해 가장 빛나는 10편을 소개한다. 2023년에 개봉한 영화 중 로튼 토마토 지수가 높은 작품들을 정리했다. 만약 동점이라면 리뷰가 더 많은 작품이 우선순위로 선정했다. 국내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작품들도 있지만, 이번 기회로 작품성 좋은 새로운 영화를 보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것도 좋은 선택.
이선균 사망 소식에 외신의 반응은

이선균 사망 소식에 외신의 반응은

12월 27일, 배우 이선균이 세상을 떠났다. 지난 10월부터 '마약 복용 혐의'로 수사를 받던 이선균은 여러 차례 경찰 소환 조사에 응했다. 정밀검사 결과, 감정불가 혹은 음성 결과를 받았으나 그는 12월 27일 유서 같은 메모를 남긴 채 집을 나섰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서울의 한 공원에 주차된 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갑작스러운 그의 죽음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눈길을 끌었다. 으로 글로벌스타로 도약하고, 등 K-컬쳐팬들에게 꽤 인지도 있는 작품에 출연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외신에선 이선균의 죽음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스탠리 큐브릭의 미완의 ‘나폴레옹’ 프로젝트에 대하여. ‘나폴레옹’의 영화사(들) - 아벨 강스에서 스탠리 큐브릭까지(3)

스탠리 큐브릭의 미완의 ‘나폴레옹’ 프로젝트에 대하여. ‘나폴레옹’의 영화사(들) - 아벨 강스에서 스탠리 큐브릭까지(3)

"정말 끔찍하다고 느꼈다. 확실히 아벨 강스는 기술적으로 시대를 앞서갔고 새로운 영화 기법을 적극 도입했다. 에이젠슈테인도 초창기 몽타주에 대한 관심을 자극한 그의 공로를 인정했다. 그러나 스토리와 연출에 있어선 매우 조잡한 영화에 지나지 않는다. " - 아벨 강스의 〈나풀레옹〉(1927)에 대한 스탠리 큐브릭의 코멘트 (1968)가 개봉한 직후, 큐브릭은 쉬지 않고 곧바로 다음 프로젝트인 으로 옮겨갔다.
[인터뷰] 〈길위에 김대중〉 민환기 감독

[인터뷰] 〈길위에 김대중〉 민환기 감독

“한 사람이 어떻게 훌륭한 정치인으로 성장해가는지 지켜보길”
2024년은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다. 다섯 번의 죽을 고비, 6년의 수감 생활, 40여 년 동안 망명, 연금, 감시당하는 생활을 하면서도 단 한 번도 좌절하지 않은 정치인. 국민과 역사를 믿고 불의한 권력과의 타협도 물리쳤던 그를 세상은 ‘행동하는 양심’으로 불렀다. 국민을 사랑했고, 또 국민이 사랑했던 김대중 대통령의 삶을 다룬 영화 가 1월 1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 1980년 신군부는 정치인 김대중에게 협조하면, 대통령직에 도전하지 않겠다면 살려주겠다고 회유한다. 그때 김대중의 대답은 이렇다.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같은 〈사랑은 낙엽을 타고〉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같은 〈사랑은 낙엽을 타고〉

구글에 'Finnish Nightmares'를 검색하면 재밌는 짤들이 여럿 나온다. 핀란드인의 전형성을 '마티'라는 캐릭터로 포착해 내는데, 이런 식이다. 마티는 외출하려는 찰나, 복도에서 인기척이 느껴지면, 그 누군가가 사라질 때까지 기다렸다 현관을 나선다. 전력 질주해서 버스를 잡아탔더라도, 정작 버스에 올라타서는 전혀 숨차지 않은 척, 괜찮은 척 뚱한 표정을 짓는다. 버스 정류장에서는 앞사람과 최대한 거리를 두어 줄을 서고, 저녁을 먹으러 간 식당에서 서비스가 좋지 않으면 ‘내가 뭘 잘못했나.
〈괴물〉: 잘못된 질문

〈괴물〉: 잘못된 질문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2023)은 평범한 영화인 3막 구조가 아니라 약간 더 나아가 3. 5막쯤 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1막에선 미나토 의 엄마인 사오리 가 아들이 당하는 학교 폭력에 대한 의심과 진실 찾기, 그리고 2막에선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추정되는 선생님 호리 의 입장, 그리고 3막에서는 미나토의 입장이 나오며 어떤 의혹에 대한 실타래로 풀어나간다. 그리고 미나토의 상대역인 요리 와의 마지막을 묘사한 것이 3. 5막쯤 된다고 할 수 있겠다.
힘 빼는 기술에 관하여 〈만분의 일초〉

힘 빼는 기술에 관하여 〈만분의 일초〉

검도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 모인 선수들을 카메라로 꼼꼼히 분석하고 개선점을 연구하는 영상분석관 '수아' 는 죽도를 잡은 '재우' 의 오른팔 근육에 솟구친 긴장을 감지한다. 검도에서 죽도에 체중을 싣고 힘을 주는 역할은 주로 왼손이 한다. 방향타 역할만 해야 하는 오른손에 들러붙은 힘은, 버려야 할 것에 감긴 집착에 다름없다. 수아는 재우에게 들어가지 않아야 할 곳에 힘이 들어갔다고, 묵상을 해보면 어떻겠냐고 조언한다.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아이들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아이들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표현하는 아이들은 낯설다. 어른이 익히 아는 아무것도 모르는 천진한 아이와는 거리가 있다. 아이들에겐 그들만의 세계가 있고, 높다랗게 내려보는 어른의 시선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감독은 ‘진짜’ 아이들의 모습을 포착하는 데 능하다. 전 세계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던 이후, 감독은 , , 을 지나 다시 로 돌아왔다. 어른은 모르는 아이들의 고통을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은 를 연상케 한다. 오늘은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아이들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랜드 오브 마인〉 어른들의 죄로 피 흘리는 아이들

〈랜드 오브 마인〉 어른들의 죄로 피 흘리는 아이들

[우린 같은 걸 본 걸까]
​ 1940년, 나치 독일은 덴마크와 맺은 상호 불가침 조약을 깨고 덴마크를 침공한다. 노르웨이 점령을 위해서는 먼저 덴마크를 손에 넣어야 했기 때문이었다. 중립을 유지하던 약소국 덴마크는 나치 독일과의 전면전을 감당할 수 없다는 판단하에 침공 개시 4시간 만에 나치 독일의 요구 조건을 수용해 나치 독일의 보호령이 되었다. 나치 독일은 연합군의 상륙을 막겠다며 덴마크 해안에 대서양 방벽 요새를 쌓았고, 덴마크의 해안선을 따라 지뢰 220만 개를 매설했다. 220만 개라니, 지뢰를 묻은 사람들은 대체 무슨 생각이었을까.
열정 잃은 당신에게 불을 지필 <블루 자이언트>와 「슬램덩크」 속 평행우주적 모멘트

열정 잃은 당신에게 불을 지필 <블루 자이언트>와 「슬램덩크」 속 평행우주적 모멘트

고레가 재즈다. ​ 하루 종일 엘라 피츠제럴드에 빙의돼 엉터리 재즈 선율을 흥얼거리고, 소니 스티트, 아트 블래키, 우에하라 히로미의 곡으로 채워진 플레이리스트를 무한 반복 중이다. 영화 에 빠져버렸다. “귀로 듣는 슬램덩크”라는 세간의 평가가 과장이 아니었다. 큰일이다. 「슬램덩크」 때는 고작 농구공이었는데, 이 허우적거림, 기어코 큰 지출-예컨대 36개월 카드 할부로 산 드럼 세트-을 파생시킬 것만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하지만 어쩌랴, 이미 봐버린걸. 들어버린걸. ​ , ​ 재즈 문외한이어도 상관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