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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감 천재로만 알고 있다면, 웨스 앤더슨의 필모그래피 톺아보기

색감 천재로만 알고 있다면, 웨스 앤더슨의 필모그래피 톺아보기

선명한 색감과 실제 동화책을 보는 듯한 평면적인 연출을 통해 탄탄하게 팬층을 쌓아온 웨스 앤더슨. 그는 강박적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구도를 대칭으로 조율하고 의도적으로 색감을 제한한다. 그의 영화에는 소위 ‘한 가닥’ 하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지만, 그 누구도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는다. 이곳은 웨스 앤더슨의 세계라는 것을 강조하듯이, 작은 모형 세계 속 인형처럼 연기한다. 극적인 연출이나 카메라 무빙도 없기 때문에 마치 페이지가 넘어가듯, 장면이 전환되어 동화책을 읽고 있는 듯한 느낌마저 준다.
벌써부터 필모 장인! 얀야 테일러 조이의 신작 7편

벌써부터 필모 장인! 얀야 테일러 조이의 신작 7편

특정 배우의 현재 커리어를 가장 확실히 가늠할 수 있는 방법은 그의 차기작이 어떤 작품으로 채워져 있는지 살피는 것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얀야 테일러 조이의 신작 7편은 그가 당대 할리우드에서 가장 잘나가는 20대 여성 배우라는 걸 제대로 증명한다. 라스트 나잇 인 소호 Last Night in Soho (2004), (2010), (2017) 등 다양한 장르를 능히 소화해온 에드가 라이트 감독의 신작. (2019)의 시나리오 작가 크리스티 윌슨 케언스와 각본을 쓴 는 전작들과 달리 웃음기를 싹 걷어낸 스릴러다.
[인터뷰] <프렌치 디스패치> 애드리언 브로디, “티모시 샬라메를 보면 내 모습이 떠올라”

[인터뷰] <프렌치 디스패치> 애드리언 브로디, “티모시 샬라메를 보면 내 모습이 떠올라”

웨스 앤더슨만큼 인장(印章)이 짙은 감독이 있던가. 날카로울 정도로 반듯한 프레임을 향한 집념과 그를 위해 정교히 설계된 세트, 진지한 듯 엉뚱한 유머, 동화를 떠올리는 색상의 활용. 어느 시퀀스의 어떤 프레임을 잘라 가져와도 누구의 손을 탄 작품이라는 걸, 그것도 아주 쉽게 알게 하는 그는 탁월한 비주얼리스트다. 극영화로는 (2014) 이후 7년 만이다. 앤더슨은 그의 확고한 세계를 가상의 나라 ‘주브로브카’에서, 경사가 가파른 가상의 프랑스 도시 ‘앙뉘’로 옮겨 놨다. 미국 주간지 ‘프렌치 디스패치’가 발간되는 곳이다.
고전은 지루하다는 편견을 버리자, 아직도 재밌는 고전 로맨스 영화 5

고전은 지루하다는 편견을 버리자, 아직도 재밌는 고전 로맨스 영화 5

날씨가 쌀쌀해지면 로맨스 영화를 찾게 되는 건 왜일까. 새로운 영화들이 더는 새롭게 느껴지지 않을 때, 오래도록 작품성을 보장받아온 고전으로 눈을 돌리는 것은 괜찮은 방법이다. 고전이라고 해서 고리타분할 것이라는 걱정은 덜어도 좋다. 아직도 재밌는 고전 로맨스 영화 5편을 소개한다. 티파니에서 아침을 Breakfast At Tiffany's, 1961 검은 이브닝드레스에 큼직한 액세서리를 한 홀리 는 뉴욕 5번가 티파니 보석상 앞에서 빵과 커피로 아침을 때운다.
<조용한 희망> 알렉스는 폭력과 가난으로부터 자신과 딸을 지킬 수 있을까

<조용한 희망> 알렉스는 폭력과 가난으로부터 자신과 딸을 지킬 수 있을까

알렉스는 남편 숀의 폭력에서 벗어나기 위해 늦은 밤에 딸 매디와 함께 집을 나온다. 그러나 숀이 가한 폭력은 물리적인 것이 아닌, 정서적인 학대에 가까워 알렉스와 그의 딸은 법의 보호를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옥으로부터 도망쳤다고 생각했던 알렉스는 그보다 더한 비참한 현실을 마주한다. 위태로웠던 집에서의 생활과 다르지 않은 바깥세상에서, 알렉스는 딸 매디와 함께 작은 희망을 마주할 수 있을까.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은 가난과 폭력이 대물림되는 순간들을 포착하며, 한 여인이 싱글맘으로서 독립하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묘사한다.
조커는 지났다, 2021 할로윈에 하면 좋을 코스튬

조커는 지났다, 2021 할로윈에 하면 좋을 코스튬

10월의 마지막 밤, 할로윈이 찾아왔다. 혹시 할로윈 하면 호박, 드라큘라, 조커 등만 떠올리진 않는지. 할로윈은 켈트족의 새해 첫날인 11월 1일의 전날로, 한 해의 마지막인 10월 31일에 켈트족은 죽은 이들의 혼을 달래고 악령을 쫓는 의식을 가졌다. 자신을 악령처럼 꾸미는 이유는 유령과 산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었는데 할로윈 분장 문화가 여기서 유래 되었다. 이후 기독교가 켈트족을 정복하면서 11월 1일은 ‘모든 성인들의 날’ 가 되었고, 10월 31일은 그 전야(All Hallows' Eve)가 되었다.
지금 할리우드에서 가장 바쁜 20대 배우 6명

지금 할리우드에서 가장 바쁜 20대 배우 6명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라이징 스타로 불렸던 이들이 어느새 할리우드의 중심에 섰다. 크고 작은 영화에서 모든 연령대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평단, 업계의 인정을 받은 할리우드의 미래들. 최근 개봉작으로 스크린을 찾은 건 물론, 다양한 장르의 차기작 소식을 꾸준히 전하고 있는 할리우드의 20대 대표 배우들을 소개한다. 티모시 샬라메 Timothee Chalamet 나이 26세 대표 캐릭터 , 폴 아트레이데스 ​ 티모시 샬라메는 단순히 잘생긴 배우가 아니다.
2020~2021년 코로나19 시대, 마블 대 DC, 흥행 성적의 승자는?

2020~2021년 코로나19 시대, 마블 대 DC, 흥행 성적의 승자는?

2020년,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 영화가 개봉하지 못했다. 2021년 가을, 여전히 세계는 바이러스를 완전히 극복하지 못했지만 개봉이 연기됐던 MCU 페이즈4에 속한 영화들이 속속 개봉하고 있다. 한편, 마블의 경쟁자인 DC는 2020년부터 꾸준히 영화를 개봉했다. 2020~2021년까지 두 슈퍼히어로 프랜차이즈의 경쟁을 흥행 성적을 통해 돌아보자.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박스오피스모조 9월 29일 기준) 한국관객수 402,035명연간 관객수 순위 34위미국매출액 84,158,461달러연간 매출액 순위 6위 (이하 )은...
<미스 슬로운> - 동종업체로 바로 이직하는 것이 가능할까?

<미스 슬로운> - 동종업체로 바로 이직하는 것이 가능할까?

※ 영화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영화 은 승률 100%인 로비스트 미스 슬로운이 총기규제 법안을 두고 반대 입장에 있는 로비회사로 이직하여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건이 주된 줄거리입니다. 영화는 상원의회에서 열리고 있는 미스 슬로운에 대한 청문회 장면부터 시작하는데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형식으로 반전이 굉장히 흥미로운 영화입니다. 미스 슬로운과 관련된 사건의 법률적 쟁점을 우리 법을 기준으로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미스 슬로운 감독 존 매든 출연 제시카 차스테인 개봉 2017. 03. 29. 1.
<007> 시리즈 주제가 BEST 10

<007> 시리즈 주제가 BEST 10

25번째 시리즈 가 수차례의 개봉 연기를 거쳐 9월 29일 드디어 개봉했다. 시리즈의 상징과도 같은 주제가는 빌리 아일리시의 'No Time to Die'다. 빌리 아일리시와 친오빠이자 둘도 없는 음악 파트너 피니어스 오코넬(Finneas O'Connell)이 함께 만든 곡은 개봉예정일이었던 2020년 2월에 이미 발표된 바 있다. '제임스 본드 테마'부터 빌리 아일리시 'No Time to Die'까지, 시리즈 주제가를 엄선해 발표순으로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