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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해요! 탈주 속으로~’ 이제훈 x 구교환 〈탈주〉를 비롯한 7월 1주 차 개봉 화제작 (7/3~7/5)

‘함께해요! 탈주 속으로~’ 이제훈 x 구교환 〈탈주〉를 비롯한 7월 1주 차 개봉 화제작 (7/3~7/5)

7월 1주 차 개봉작(7/3~5) 2024년의 하반기이자 7월이 시작되었다. 6월 말부터 각 스튜디오의 기대작들이 개봉하면서, 7월은 극장가 최대 성수기를 맞이할 준비가 한창이다. 7월의 첫 시작은 많은 영화팬들이 기대하는 케미, 이제훈과 구교환으로 화제를 모은 그 작품이 개봉한다. 여기에 거장의 귀환이자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작 일본영화가 찌는 더위에 지친 많은 이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에너지를 건네고, 아시아가 사랑하는 배우 허광한의 연기 변신이 돋보이는 스릴러도 7월 극장가의 시작을 알린다.
[강정의 씬드로잉] 총잡이는 어쩌다 목사가 되었을까 〈페일 라이더〉

[강정의 씬드로잉] 총잡이는 어쩌다 목사가 되었을까 〈페일 라이더〉

서부극은 미국 영화의 초창기를 융성하게 한 장르였다. 1940년에서 1960년대까지 미국에서 제작된 영화의 절반 이상이 서부극이었을 거라고 해도 과언 아니다. 그러다가 1970년대로 접어들면서 급속도로 제작 편수가 줄었다. 이탈리아 감독들에 의해 만들어진 이른바 ‘스파게티 웨스턴’의 인기와 샘 페킨파 등의 수정주의 서부극 탓일 거라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성경 구절과 함께 나타나는 총잡이 ​하지만 존 포드나 하워드 혹스 등의 정통 서부극의 사양을 스파게티 웨스턴 등의 변종 장르 탓이라 잘라 말할 순 없을 것이다.
모네의 풍광 속에서 뭉근하게 끓여내는 중년 남녀의 ‘포토푀’ 로맨스 〈프렌치 수프〉

모네의 풍광 속에서 뭉근하게 끓여내는 중년 남녀의 ‘포토푀’ 로맨스 〈프렌치 수프〉

프렌치 퀴진의 정수를 보여주는 영화 가 6월 19일에 개봉한다. 는 20년간 함께 최고의 요리를 만들어온 파트너 도댕과 외제니의 미식 로맨스로 요리사와 미식가의 독특하고 미묘한 관계를 담아낸다. 데뷔작 로 제46회 칸영화제 황금 카메라상과 두 번째 영화 로 제5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받은 거장 트란 안 훙 감독이 연출을 맡아 빛과 색채의 아름다움을 그려낸다. ​ 는 작가 마르셀 루프의 소설 「도댕 부팡의 삶과 열정」을 자유롭게 각색한 작품이다.
호러 명가, 게임에도 도전한다…블룸하우스의 새로운 행보

호러 명가, 게임에도 도전한다…블룸하우스의 새로운 행보

공포명가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여전히 공포지만, 새로운 도전이라고 하는 이유는 영화가 아니기 때문이다. 2024년 6월, 서머 게임 페스트 에서 블룸하우스 프로덕션이 처음으로 무대에 올랐다. 프로덕션 대표 제이슨 블룸은 '블룸하우스 게임즈'를 설립하고 퍼블리싱을 준비 중인 게임들을 다수 발표했다. 각기 다른 제작사에서 다양한 게임을 개발 중인데, '블룸하우스'라는 이름에 걸맞게 공포를 유발하는 게임만으로 라인업을 구상했다.
그게 뭔데 5덕아 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많은 흥행이었다는 애니메이션 4

그게 뭔데 5덕아 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많은 흥행이었다는 애니메이션 4

우리나라와 일본. 늘 가까우면서도 먼 사이라고 말하는 만큼, 이웃나라지만 다른 부분이 상당히 많다. 그중 하나가 극장가의 모습이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 최초 개봉'이란 타이틀이 생길 만큼 외국영화를 빠르게 수입 개봉하는 한편, 일본은 '갈라파고스'에 비유될 만큼 해외영화 개봉이 늦고 자국영화 중심적이다. 그리고 또 하나 큰 차이가 있다면, 역시 애니메이션의 위상이다. 특히 지금의 일본 극장가 순위를 보면 더욱 그렇다. 최근 흥행 10위 안에 애니메이션이 5편이나 있다.
[강정의 씬드로잉] 내게 영화는 너무 써! 〈8과 1/2〉

[강정의 씬드로잉] 내게 영화는 너무 써! 〈8과 1/2〉

​ 이탈리아의 명장 페데리코 펠리니(1920~1993)는 허풍이 심했던 것으로 유명했다. 그는 미국의 마블 코믹스 같은 만화를 좋아했고, 실제로 여러 만평을 발표하기도 했다. 영화 구성 노트에도 만평 스타일의 스케치를 여럿 남겼다. 허풍 없는 만화는 소금 안 친 콩국수와 같다. 현실을 과장 또는 희화하고 심각한 사안도 얄궂게 비틀어 우스개로 만들어 버린다는 점에서 그렇다. 그렇게 실재와 다른 풍미로 우려낸다. 명감독, 자신을 풍자하다 은 페데리코 펠리니의 명작이자 그의 필모그래피에서 전환점이 된 영화라 할 수 있다.
'꽃 3부작' 만든 박석영 감독의 5번째 장편영화〈샤인〉7월 개봉

'꽃 3부작' 만든 박석영 감독의 5번째 장편영화〈샤인〉7월 개봉

인디스토리와 함께 개봉 전 전국 프리미어 상영회 ‘씨네마니또’로 먼저 관객을 만날 예정
으로 이어지는 ‘꽃 3부작’ 박석영 감독의 5번째 장편영화 이 7월 개봉 예정이다. 인디스토리와 함께 개봉 전 전국 프리미어 상영회 ‘씨네마니또’로 일반 관객에게 첫선을 보인다. 은 할머니를 떠나보내고 혼자가 된 열여섯 살 예선 앞에, 엄마에게 버려진 여섯 살 새별 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지난 제6회 제주혼듸독립영화제 개막작 선정, 49회 서울독립영화제 페스티벌초이스 장편 부문에 초청되며 화제를 모았다.
카자흐스탄에서 전하는 따뜻한 청춘 메시지, 〈다우렌의 결혼〉

카자흐스탄에서 전하는 따뜻한 청춘 메시지, 〈다우렌의 결혼〉

은 어딘가 엉성하다. ‘세련된 연출’, ‘화려한 CG’, ‘탄탄한 구성’ 등의 수식어는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다. 그럼에도 을 보며 미소 짓게 되는 건 이상하리만큼 순수한 꿈에 대한 믿음과 카자흐스탄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전달하겠다는 열정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다듬어지지 않아 더욱 빛나는 이 오는 12일 관객을 맞이한다. 승주 는 입봉(특정 분야에서 데뷔하는 것을 뜻하는 은어)을 꿈꾸는 다큐멘터리 조연출이다. 입봉만 하면 엄청난 작품을 만들 것이라 큰 소리를 치지만 기회는 쉽사리 찾아오지 않는다.
〈좋아해도 싫어하는〉 좋은 거 다 섞었는데 하위 호환인 사례

〈좋아해도 싫어하는〉 좋은 거 다 섞었는데 하위 호환인 사례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에서 지역마다 열심히 밀어주는 콘텐츠가 있다. 우리나라가 드라마 제작이라면, 일본은 애니메이션 제작에 거금을 들이붓고 있다. , 처럼 원작을 새롭게 옮긴 작품이 있는가 하면, 처럼 '오리지널'이란 말에 걸맞게 완전히 새로운 내용을 담은 작품에도 투자하고 있다. 특히 5월 24일 공개한 은 이전에도 넷플릭스가 적극적으로 배급이나 제작을 도운, 이른바 파트너십이 돈독한 스튜디오 콜로리도의 오리지널 신작으로 기대를 모았다.
거듭되는 의심의 늪, 강동원의 〈설계자〉 후기

거듭되는 의심의 늪, 강동원의 〈설계자〉 후기

사고를 위장한 살인. 섬뜩한 진실을 알고 있는 당사자에게 '사고'가 연이어 일어난다면, 그는 자신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 5월 29일 개봉하는 는 심플하되 깊다. 모순된 표현 같지만 사실이다. 의도적 살인을 사고로 위장하는 설계자는 평생 그렇게 살아왔기에 자신 주변에 벌어지는 사고들은 결코 사고로만 보일 수 없다. 영일 은 이 모든 일이 또 다른 설계자 '청소부'가 자신을 노리고 한 것이라고 판단하고 청소부의 흔적을 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