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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눈이 부시게>, 눈부신 행복의 시간 속에서

[스포일러] <눈이 부시게>, 눈부신 행복의 시간 속에서

*JTBC 드라마 (2019)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나이 먹고 아이가 되는 어른들은, 어쩌면 그들의 삶에서 가장 행복한 시기를 다시 방문하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눈이 부시게 연출 김석윤 출연 김혜자, 한지민, 남주혁, 손호준, 안내상, 이정은, 김가은, 송상은, 정영숙, 우현 방송 2019, JTBC 몇 년 전 세상을 떠난 나의 외조부는 내게 평생 공부할 것을 당부했다. 내가 대학에 진학하기 전에는 좋은 대학에 갈 것을 당부했고, 내가 그의 기준에 못 미치는 대학에 진학한 후에는 대학원이나 유학에 대한 이야기를 넌지시 꺼내곤...
할리우드 스타들의 코로나19 현황은?

할리우드 스타들의 코로나19 현황은?

2020년은 코로나, 이 세 글자로 요약됐다. 코로나19에 대한 위험성을 굳이 다시 언급하지는 않겠다. 이미 모두가 매일 마스크를 쓰면서 체험하고 있을 테니까. 잔인할 정도로 집요하고, 끈덕진 코로나19는 도대체 언제쯤 끝이 날까.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챙기는 게 당연한 일상이 되고 매일 확진자가 몇 명이나 나왔나 체크하는 게 습관이 된 세계. 해외 유명인들 역시 코로나19를 피할 순 없었다. 해외 역시 연예계와 스포츠계 전반에 걸쳐 파장이 일어났다.
<에놀라 홈즈>, 그리고 다른 셜록 홈즈 영화 음악들

<에놀라 홈즈>, 그리고 다른 셜록 홈즈 영화 음악들

에놀라 홈즈 (2020) 코넌 도일이 창조해낸 매력적인 명탐정 셜록 홈즈는 영화계의 마르지 않는 샘과 같다. 원작 소설들이 충실히 영화화되는 건 물론, 이를 바탕으로 패러디되거나 새롭게 재창조되는 여러 영화들이 끊임없이 만들어져 왔다. 이번 넷플릭스에선 선보이는 해리 브래드비어 감독의 도 이 범주에 새로 들어갈 작품이다. 코로나로 인해 비록 극장 관객들 대신 안방 시청자들을 선택했지만, 밀리 바비 브라운과 헬레나 본햄 카터, 헨리 카빌, 샘 클라플린 등 좋은 배우들이 출연한 이 색다른 홈즈 영화는 아기자기한 추리극과 신나는...
<디바> 등 9월 넷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디바> 등 9월 넷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디바감독 조슬예출연 신민아, 이유영, 이규형 심규한 기자 서늘한 긴장감을 완성한 신민아의 또렷한 흔적 ★★★ 오랜 경쟁자이자 친구인 두 다이빙 선수에게 벌어진 갑작스러운 사고. 이를 계기로 숨겨둔 비밀이 드러나며 감춰진 욕망이 광기로 표출된다. 아찔한 높이의 다이빙대, 거대한 부피와 깊이의 수조. 상승과 추락을 반복하는 위태로운 시선이 스릴러의 효과를 더한다. 휘몰아치며 하나씩 쌓이는 서스펜스가 몰입감 있게 전개되나 파국에 이르는 순간 보여지는 지나친 우연들이 다소 아쉬운 점으로 남는다.
최민수, <모래시계>라는 전설과 영원히

최민수, <모래시계>라는 전설과 영원히

최민수, 멈추지 않는 모래시계> 드라마 얼마 전 왓챠에서 모래시계>에 우연히 접속했다가 주말 하루를 몽땅 헌납했다. 그러려고 한 건 아니었는데, 한 편만 더 보자, 진짜 한 편만 더, 이게 진짜 마지막이야, 결심만 하다가 결국 마지막 회까지 불태워버렸다. 처음 본 것도 아닌데 왜 또 재밌는데. 1995년, 서울 시민들의 귀가 시간을 앞당긴 전설의 드라마 모래시계>는 지방 사람들에게는 돌아가지 않는 시계였다. 모래 폭풍 소식을 신문이나 귀동냥으로만 들어야 했던 지방인의 설움이란.
'4885, 너지?' 사이코패스 소재 범죄 스릴러 모음

'4885, 너지?' 사이코패스 소재 범죄 스릴러 모음

반사회적이며 비윤리적인 행동을 하거나 공감 능력과 죄책감이 결여된 이들을 흔히 ‘사이코패스’라 일컫는다. 사이코패스 성향을 지닌 이들은 대다수 폭력적이며 광기적인 인격 장애를 앓고 있는데, 이는 강력 범죄자들에게서 종종 찾아볼 수 있는 특징 중 하나다. 범죄 스릴러 장르에서 때론 ‘악’ 그 자체로 보이기까지 하는 사이코패스 살인마들. 그들을 소재로 한 범죄 스릴러 작품들을 소개한다. 소재가 소재이니만큼 작품들에 있어 잔인함의 수위가 높은 편이니 관람 전 주의하길 바란다. 4885… 너지.
'극장족'의 가을을 위한 특별전들

'극장족'의 가을을 위한 특별전들

코로나19 유행에도 구태여 극장을 찾아 영화를 봐야만 만족하는 이들을 위해, 바로 지금 곳곳의 극장에서 열리고 있는 영화 특별전들을 소개한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 9월 24일, @ 메가박스 백석 피에트로 마르첼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한국에서 개최되는 다큐멘터리 영화제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DMZ라는 타이틀을 내세우고 있긴 하지만 '통일'보다는 '평화'에 걸맞은 큐레이션 아래 동서고금 다양한 다큐멘터리를 선보이고 있다. 경쟁/비경쟁과 더불어, 올해 영화제가 준비한 기획전은 셋이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주거침입과 구두계약의 효력

<하울의 움직이는 성>, 주거침입과 구두계약의 효력

※영화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영화 은 소녀 소피가 마녀의 저주로 할머니로 변하면서 그 저주를 풀기 위해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가고, 하울과 그 친구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모험인데요. 소피의 이 기적 같은 모험을 법의 시선으로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 소피는 부친으로부터 물려받은 모자가게에서 일하는 10대 소녀인데, 어느 날 밤 영업이 끝난 시간에 찾아온 황야의 마녀로부터 저주를 받아 90세 노인이 됩니다.
<기기괴괴 성형수> 등 9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기기괴괴 성형수> 등 9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기기괴괴 성형수감독 조경훈출연 문남숙, 장민혁, 조현정 심규한 기자 외모가 평판인 사회에 대한 섬뜩한 풍자 ★★★☆ 외모가 사람의 평판까지 좌우하는 외모 지상주의 사회의 강박은 변화의 기색은커녕 비뚤어진 욕망을 자극할 뿐이다. 욕망을 부추기고 편견을 양산하는 세상을 섬뜩하고 기괴한 소재로 풍자했다. 외모가 전부는 아니라는 뻔한 교훈을 주기보다는 여성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만연한 지금 사회에서 그 누구도 행복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일깨우려는 의도가 돋보인다.
[인터뷰] 이규형에게 가장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 캐릭터는?

[인터뷰] 이규형에게 가장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 캐릭터는?

이규형은 팬들을 200% 만족시키는 배우다. 그의 필모그래피엔 공백이 없다. 등 굵직한 무대 위 작품을 통해 차곡차곡 연기 경력을 쌓은 그는 드라마 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고, 이후 무대와 카메라 앞을 오가며 부지런히 새로운 캐릭터를 쌓아왔다. 뮤지컬, 드라마, 영화를 통틀어 2017년 이후 출연한 작품만 무려 15편. “일을 안 하면 컨디션이 더 안 좋아진다”는 그의 말이 빈말이 아님을 증명하는 성과다. ​ 무대 위에서 연기의 뿌리를 내렸지만, 이규형의 배우 인생 시작점엔 영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