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 검색 결과

세상 모든 아빠에게 바치는 헌시 : 서른 한 살의 아빠, 많이 힘들었죠? <애프터썬>

세상 모든 아빠에게 바치는 헌시 : 서른 한 살의 아빠, 많이 힘들었죠? <애프터썬>

메인포스터. 사진 제공=그린나래미디어 아이는 언제 부모를 이해할 수 있을까. 아이가 어른으로 성장하는 시기에 부모의 말과 행동은 어떻게 기억될까. 기억 속 조각조각으로, 순간순간으로 남아있는 어린 시절은 훗날 아이가 자라면 행복한 추억이 될까, 잊고 싶은 트라우마로 변할까. 아이는 그 시절 훨씬 젊었던, 아니 어렸던 부모의 모습에서 무엇을 발견할까. 어쩌면 영화 이 단초를 줄지도 모른다. 스코틀랜드 출신 작가이자 감독인 서른다섯의 신예 샬롯 웰스가 만든, 데뷔작이라고는 도무지 믿기지 않을 영화에서 말이다. ​ 지잉, 치익.
장 뤽 고다르 등 작년 하반기 하늘의 별이 된 영화인 5명

장 뤽 고다르 등 작년 하반기 하늘의 별이 된 영화인 5명

2022년 하반기에도 수많은 영화인들이 멋진 작품을 남기고 우리 곁을 떠났다. 고인들이 지나온 생전 활약상을 돌이켜보며 그들을 추모한다. 볼프강 피터슨Wolfgang Petersen1941. 03. 14 ~ 2022. 08. 12 독일 감독 볼프강 피터슨은 60년대 중반 TV에서 경력을 시작해 '타트오르트' 시리즈 등 드라마와 영화를 연출하며 경력을 쌓은 후 1974년 극장용 영화 를 발표했다.
[강정의 씬드로잉] 기적은 ‘지금, 여기’ 진짜로 일어난다 <오데트>

[강정의 씬드로잉] 기적은 ‘지금, 여기’ 진짜로 일어난다 <오데트>

‘영화 광인’이라 불리는 일본의 영화 평론가 하스미 시게히코는 칼 테오도르 드레이어의 1954년 작품 에 대해 이렇게 쓴 적 있다. “영화를 보는 것은 이 동요를 맨살로 촉지하는 것에 다름아니다. 시각은 그때 무력한 자신을 견디기만 할 뿐이다. 그래서 영화를 그런 체험으로 이끄는 이라는 작품은 뛰어나게 촉각적인 필름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야 할 것이다. ” 『영화의 맨살 – 하스미 시게히코 영화비평선』, 하스미 시게히코 지음, 박창학 옮김, 2015, 이모션북스, 233쪽. 1980년에 발표한 「의 기적」이란 글의 일부다.
아카데미 석권했지만 성적은 애매했던 영화 속편,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아카데미 석권했지만 성적은 애매했던 영화 속편,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팬메이드 포스터 4년 전 겨울, 그 해엔 올해만큼 춥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 꽤나 화려한 영상미로 무장한 애니메이션 한 편이 개봉했다. 빌보드 Hot100 차트에서 1위를 한 OST, 2D와 3D를 넘나드는 이색적인 영상미에 원작과 비슷한 듯 다른 새로운 스파이더맨의 이야기였다. 바로 마일즈 모랄레스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다. ​ 아카데미상을 수상할 정도로 평단의 인정을 받았으며, 이후 3D 애니메이션의 판도를 바꿔 놓았다는 평을 들을 만큼 새로운 영상미를 선보였지만 흥행 성적은 애매했던 비운의 작품이기도 한데.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다룬 <동행 : 10년의 발걸음> 소재주의, 저만 불편한가요?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다룬 <동행 : 10년의 발걸음> 소재주의, 저만 불편한가요?

이미지: 디오시네마 제작 취지만 좋은 다큐멘터리 영화가 있다. 이재호 감독이 만든 >은 시각장애인으로만 구성된 '혜광브라인드오케스트라'가 지나온 10년의 여정을 담고 있다. 다큐멘터리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시각장애를 가진 사람은 관악기는 몰라도 현악기까지 잘 다루기는 몹시 어렵다. 더욱이 시각장애인 '관+현악' 오케스트라는 혜광브라인드오케스트라가 조직되기 전엔 불가능한 일처럼 여겨졌다.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일이었지만, 2011년 명선목 당시 광명복지재단 이사장은 보란듯이 혜광브라인드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
전 세계가 월드컵 열광할 때 스티븐 스필버그 월드컵이라니? 64편 중 1등은?

전 세계가 월드컵 열광할 때 스티븐 스필버그 월드컵이라니? 64편 중 1등은?

전 세계가 축구 월드컵으로 열기를 더할 때, 영화팬들 사이에서 소소하게 즐거움을 안겨주는 월드컵이 열렸다. 바로 '로튼 토마토'에서 개최한 '스티븐 스필버그 영화 월드컵'이다. 그의 영화 64편을 후보로 두고 토너먼트 방식으로 팬들이 가장 사랑한 작품을 뽑는 것. 국내 방송에서도 자주 다뤘던 '이상형 월드컵'의 스필버그 버전으로 보면 된다. 11월 29일 현재, 결승전만 남은 스필버그 영화 월드컵을 정리했다. 32강 탈락 리스트 , , , , 후크 (vs. 이티)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vs.
코미디 & 패러디 여왕의 생일! 근데 이 배우가 요즘 안 보인다? 왜지?

코미디 & 패러디 여왕의 생일! 근데 이 배우가 요즘 안 보인다? 왜지?

11월 29일, 패러디의 여왕이 생일을 맞이한다. 안나 패리스는 이름을 몰라도 얼굴은 알만한 할리우드 배우 중 한 명. 시리즈로 케이블 채널의 단골손님이자 영화 유튜브 썸네일, 인터넷 밈 짤방으로라도 만나봤을 테니까. 그저 웃긴 배우라고 하기엔 굵직한 작품도 다수 남긴 안나 패리스의 이야기를 생일맞이 기념 TMI를 모아봤다. 패리스, 패러디, 코미디 , , , 큰 눈과 시원시원한 미소, 안나 패리스는 어떤 면에서 로맨틱 코미디의 신진세력을 넘볼 만한 외모였지만 그가 1등을 차지한 건 패러디 장르였다.
네에??? 갑자기 은퇴요??? 게리 올드만과 자비에 돌란

네에??? 갑자기 은퇴요??? 게리 올드만과 자비에 돌란

비상이다. 날아오른다는 비상 말고, 긴급하다는 비상. 며칠 사이 바다 건너 할리우드에서 '은퇴할 것 같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은 배우가 두 명이나 등장했다. 두 사람 다 영화계에서 맹활약하는 인물이었기에 대중들에게 적잖은 충격을 남겼다. 그나마 한 쪽은 '그럴만하지' 할 수 있지만, 한 쪽은 '갑자기 왜. '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11월 중순, 갑작스러운 은퇴 소식으로 영화계에 긴장감을 선사한 게리 올드만과 자비에 돌란 이야기를 전한다. 게리 올드만 영국 MI5 첩보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에 출연 중인 게리 올드만.
반박 불가! 할리우드 대세 넘어 톱 of 톱 티모시 샬라메 영화들

반박 불가! 할리우드 대세 넘어 톱 of 톱 티모시 샬라메 영화들

이미지: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할리우드에서 지금 가장 잘나가는 배우를 말하라고 한다면, 단연 이 인물이 아닐까 싶다. 현재 의 촬영을 진행 중이고, 신작 의 홍보도 병행 중이면서, 밥 딜런 영화 출연 검토 중인 배우 티모시 샬라메이다. 영화 으로 만 22세에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뒤, 5년이 되지 않은 시점에 이뤄낸 성과다. ​ 티모시 샬라메는 공포 로맨스 영화 로 관객들과 곧 만난다. 평범한 삶과 거리가 멀었던 소녀가 자신과 닮은 소년을 만나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나간다는 설정의 작품이다.
<스타워즈>부터 <아담 프로젝트>까지 : 공상과학 영화의 역사

<스타워즈>부터 <아담 프로젝트>까지 : 공상과학 영화의 역사

그 어떤 종류의 ‘최초’도 그렇지만, 공상과학 (sci-fi) 영화 역시 최초는 ‘복수 ’다. 최초의 극영화를 꼽는다면 조르쥬 멜리에르의 (1902)이, 장편을 기준으로 한다면 프리츠 랑의 (1927)가 그 ‘최초’로서 보편적인 분류일 것이다. 시초는 기준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장르의 전환점만은 그 어떤 기준에서도 동일한데, 이는 바로 1977년, 의 출현이다. 전 세계에서 팬덤을 형성했던 의 탄생은 sci-fi 영화의 산업, 제작 스타일, 마케팅 등 여러 종류의 확장을 불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