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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마블에는 무슨 일이? 스파이더맨과 엑스맨의 클론 전쟁 ‘다크 웹’

지금 마블에는 무슨 일이? 스파이더맨과 엑스맨의 클론 전쟁 ‘다크 웹’

악마의 침공 마블이나 DC처럼 오랜 역사를 지닌 세계관의 스토리는 때때로 이전에 선보였던 내용을 각색하여 반복하곤 한다. 2022년 11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출간되었던 시리즈 역시 아이디어 재활용의 사례이다. 이 경우는 1988년에 뉴욕을 침공한 악마들에 맞선 엑스맨과 어벤저스를 비롯한 여러 히어로들의 모험인 이벤트를 떠올리게 한다. 이번에는 엑스맨 멤버인 마블걸의 클론과 스파이더맨의 클론이 손을 잡고 뉴욕에 악마들을 풀어놓는 바람에, 스파이더맨과 엑스맨이 함께 뉴욕을 지키기 위해 분투한다.
[인터뷰] <킴스 비디오> 용만 킴 대표

[인터뷰] <킴스 비디오> 용만 킴 대표 "킴스 비디오 가면 다 있다는 명성 얻은 비결은..."

​ 화제의 다큐멘터리 는 1990년대 미국 뉴욕에서 쿠엔틴 타란티노, 코엔 형제 등 수많은 영화 마니아들을 사로잡은 비디오 대여점 '킴스 비디오'를 기록한 작품이다. 킴스 비디오의 전설적인 활약상은 물론, 폐점 이후 매장의 컬렉션이 기증된 이탈리아 살레미로 찾아가 그 자료들이 모두 방치돼 있는 걸 발견하고 그걸 다시 되돌려 오려는 두 감독의 고군분투까지 담겨 있다. 80년대 중반부터 킴스 비디오를 운영해온 용만 킴 사장을 만났다. 킴스 비디오 감독 데이빗 레드몬, 애슐리 사빈 출연 김용만 개봉 2023. 09. 27.
<킴스 비디오> 영화 애호가의 허풍이자 애정의 발로

<킴스 비디오> 영화 애호가의 허풍이자 애정의 발로

​ 비디오 빌리러 가는 이야기로 영화를 만들 수 있을까? 만든다면 그건 어떤 영화가 될까? 는 말 그대로 비디오 가게 가는 여정을 담는다. “혹시 킴스 비디오 아세요?” 감독은 아무나 붙잡고 물어본다. “킴스 비디오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세요? 그걸 알아보려고 하거든요.” 밑도 끝도 없이 시작한 영화는 보편적 인터뷰로 이뤄진 다큐멘터리, 미스터리한 인물을 탐구하는 추리물, 뜬금없는 유머를 구사하는 코미디, “사람을 살해하는 장소”인 다리 아래로 향하는 누아르, 강탈의 쾌감을 정점으로 끌어올리는 범죄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평행우주 이론 빌려 용기 있는 선택 권하는 영화 <안녕, 내일 또 만나> 백승빈 감독

평행우주 이론 빌려 용기 있는 선택 권하는 영화 <안녕, 내일 또 만나> 백승빈 감독

포스터. 사진 제공=안다미로 마블 시리즈, 어벤져스 영화들로 이제는 익숙해진 ‘평행우주’ 이론. 제95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는 평행우주 이론을 배경으로 한 (감독 다니엘 콴‧다니엘 쉐이너트, 2022)가 작품상, 감독상을 포함해 7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에는 한국영화에서 평행우주 이론을 전면에 내세운 영화가 9월 13일 개봉한다. 주인공은 이다. ​ 백승빈 감독은 (2017)에서 감독, 각본을 맡은 이후 5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본인의 표현처럼 '기이하고 괴랄(.
9월 12일 장국영 생일을 맞아, 홍콩 무비투어를 다녀오다

9월 12일 장국영 생일을 맞아, 홍콩 무비투어를 다녀오다

홍콩 침사추이 스타의 거리에 있는 장국영 명판 태풍이 몰아치는 홍콩으로 무비투어를 다녀왔다. 가장 큰 이유는 올해 장국영 20주기를 맞아 4월 1일에 홍콩을 찾지 못한 탓에, 그의 생일인 9월 12일에 최대한 가깝게 다녀오기 위해서였다. 2003년 4월 1일, 장국영은 홍콩 만다린오리엔탈호텔 24층 객실에서 몸을 던져 거짓말처럼 생을 마감했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홍콩에 머무르는 기간 동안 양조위가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그 두 사람의 역사만으로도 홍콩영화의 지난 세기가 그대로 그려진다.
베니스국제영화제 평생공로상 수상 축하! 오래전 양조위를 댕무시했던 한 평론가의 참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평생공로상 수상 축하! 오래전 양조위를 댕무시했던 한 평론가의 참회

올해 베니스국제영화제 평생공로상을 수상한 양조위 (1990)은 당시 유행하던 홍콩 누아르 장르의 화려한 총격전을 기대했던 팬들의 분노를 산 영화로 유명하다. 영화 속 장국영이 필리핀까지 가서도 엄마를 만나지 못한 채 ‘발 없는 새’ 얘기를 하며 세상을 등지고, 무슨 역할인지 알 수도 없는 양조위가 마지막에 뜬금없이 등장해 담뱃불을 붙이고 머리를 빗으며 외출 준비를 하며 영화가 마무리될 때 그 분노는 최고조에 달했다. “우정은 약속이다.
금기에 도전하라! <남부군>부터 <블랙머니>까지, 정지영 감독 40주년 회고전

금기에 도전하라! <남부군>부터 <블랙머니>까지, 정지영 감독 40주년 회고전

촬영현장의 정지영 감독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아트나인에서 9월 6일부터 14일까지 ‘정지영 감독 40주년 회고전’을 연다. 세상의 부조리함을 날카롭게 비판한, 한국 사회파 영화의 거장이자 현재진행형 감독 정지영의 데뷔 4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다. 정지영 감독의 영화 세계는 한국 사회에 대한 정치적 의식 각성 이후, 세상의 부조리함에 질문하고 재현해 내며 확장되었다. 아트나인은 한국 현대사의 아픔을 깊이 통찰한 전성기 작품 (1990), (1992), (1994), 2010년대 더욱 깊고 묵직한 화법으로 돌아와 기득권의...
[부부명화] 난임으로 고통받고 있다면 <프라이빗 라이프>

[부부명화] 난임으로 고통받고 있다면 <프라이빗 라이프>

부부가 함께 영화를 봅니다. 멜로물을 보며 연애 시절을 떠올리고, 육아물을 보며 훗날을 걱정합니다. 공포물은 뜸했던 스킨십을 나누게 하는 좋은 핑곗거리이고, 액션물은 부부 싸움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훌륭한 학습서입니다. 똑같은 영화를 봐도 남편과 아내는 생각하는 게 다릅니다. 좋아하는 장르도 다르기 때문에 영화 편식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편집자 주- 3개월 전부터 우리 부부는 피임을 하지 않고 있다. 임신 준비생들의 필수템 엽산과 비타민D도 꼬박꼬박 챙겨 먹는다. 웬만하면 약이나 연고는 피하려고 노력한다. 아참.
‘멋진 선배’ ‘에이스 신입’에 이어 인간적이고 코믹한 모습까지 강하늘의 영화

‘멋진 선배’ ‘에이스 신입’에 이어 인간적이고 코믹한 모습까지 강하늘의 영화

강하늘의 차기작 포스터 훈훈하고 반듯한 비주얼과 준수한 연기력, 쏟아지는 미담까지 갖춘 배우 강하늘은 훈남의 정석 같은 배우이다. 데뷔 시절에는 순박하고 풋풋한 미소년이었던 강하늘은 ‘멋진 남자 선배’, ‘에이스 신입’의 이미지를 지나, 현재는 인간적이고 코믹한 모습까지 서슴없이 보여주고 있다. ​ 연극과 뮤지컬,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약하는 강하늘이 곧 다수의 신작에서 얼굴을 비출 예정이다. 주연을 맡은 영화 , , 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으며, 2024년 공개 예정인 합류 소식까지 전했다.
<지옥만세> 함께 죽음을 꿈꾼 두 소녀가 도달한 결말

<지옥만세> 함께 죽음을 꿈꾼 두 소녀가 도달한 결말

“그냥 다 망해버렸으면 했어. ” 세상에 도무지 희망이 없다고 느끼는 소녀는 저주의 마음을 담아 악플을 쓴다. 그저 악플일 뿐이다. 또 다른 소녀는 억울함과 분노가 차오를 때 굵은 나무 허리를 있는 힘껏 걷어찬다. 걷어차는 발만 엄청나게 아파 보인다. 가슴 속에 차오르는 절망의 크기는 너무나 큰데, 몸집 작은 여자아이들은 그걸 도무지 어떻게 표출해야 할지 모르는 것만 같다. 그래서. 이들은 그냥 죽기로 한다. 집단 괴롭힘과 따돌림으로 괴로운 나날을 보내는 나미 와 선우 는 제대로 세상 하직할 방법을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