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d your next favorite work.

"이상 가족" 검색 결과

고통을 전시하지 않고, 공포를 전달하는 법

고통을 전시하지 않고, 공포를 전달하는 법

고통을 전달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고문 장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피와 살, 끔찍한 악의 폭력 등 대개는 고통을 전시하는 방법으로 관객에게 감정을 전달하는 방법을 택한다. 피해자가 어떤 고통을 겪는지 관객이 육체로 느낄 수 있도록 보여주는 게 어쩌면 가장 직관적이고 쉬운 길이다. 그러나 이러한 연출은 스크린과 객석을 분리해 ‘나는 안전하다’라는 쾌감만을 남길 수 있다. 그렇다면 그 고통은 자극을 위한 수단으로 전락하고 만다.
넷쿠티디웨만 있는 게 아냐, 목적 따라 구독할 만한 OTT 플랫폼

넷쿠티디웨만 있는 게 아냐, 목적 따라 구독할 만한 OTT 플랫폼

이제는 영화도, 드라마도 더 이상 개봉 엄수, 본방사수에 목매지 않는다(물론 영화는 개봉 수익 비중이 여전히 크지만). OTT 플랫폼을 통한 스트리밍 감상이 낯설지 않은 시대가 오면서 OTT 구독을 단 하나도 하지 않은 사람을 찾기가 힘들어졌을 정도다. 구독형 상품의 시대다. 그렇지만 특정 OTT 플랫폼을 꾸준히 쓰다 보면 어느샌가 '뭘 볼까'가 아니라 '뭘 봐야 하지'라고 의무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그럴 때 특정 시청자들의 지지를 확보하고 있는 OTT 플랫폼을 잠깐이라도 사용해보면 어떨까.
[부부명화] 출산경험 있다면 공감백배 〈코우노도리〉

[부부명화] 출산경험 있다면 공감백배 〈코우노도리〉

부부가 함께 영화를 봅니다. 멜로물을 보며 연애 시절을 떠올리고, 육아물을 보며 훗날을 걱정합니다. 공포물은 뜸했던 스킨십을 나누게 하는 좋은 핑곗거리이고, 액션물은 부부 싸움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훌륭한 학습서입니다. 똑같은 영화를 봐도 남편과 아내는 생각하는 게 다릅니다. 좋아하는 장르도 다르기 때문에 영화 편식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편집자 주- 마지막 산후 검진까지 마쳤다. 그 말은 산부인과를 더는 안 가도 된다는 것이다. 물론 건강을 위해 정기 검진은 받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선택적 사항일 뿐.
[인터뷰] 〈보통의 가족〉 김희애, 〈흑백요리사〉 보고 영화를 음식에 비유한 사연

[인터뷰] 〈보통의 가족〉 김희애, 〈흑백요리사〉 보고 영화를 음식에 비유한 사연

1983년 데뷔한 이래 약 41년간 활동했음에도 김희애는 아직 신인배우 같다. 영화 (2018), (2019), 드라마 (2020) 등, 그리고 최근작 나 등에서 김희애가 보여주는 모습은 여전히 그가 ‘훗날이 더욱 기대되는 배우’임을 증명한다. ​ 그의 말마따나 “연기밖에 할 줄 아는 게 없어서” 연기를 한다기에는 김희애가 연기한 인물들은 유난히도 생명력이 넘친다. 오는 16일 개봉하는 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서스펜스 영화다.
[인터뷰] ‘보통의 장동건’이란? 현실적이고도 다면적인 아버지를 연기한 〈보통의 가족〉 장동건

[인터뷰] ‘보통의 장동건’이란? 현실적이고도 다면적인 아버지를 연기한 〈보통의 가족〉 장동건

​ 장동건이 ‘보통의 장동건’으로 돌아왔다. 1992년 데뷔 이래, 약 32년 동안 줄곧 대표적인 ‘미남 배우’ 자리에서 내려온 적이 없던 장동건은 그간 그의 외모만큼이나 화려한 배역으로 관객을 만나왔다. 의 형사, 의 조폭, 의 킬러 등. 그런데 16일 개봉하는 영화 에서 장동건은 생애 처음으로 고등학생 자녀를 둔 보통의 아버지를 연기했다. ​ 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서스펜스 영화다.
[강정의 씬드로잉] 괴물은 내 그림자 속에서 눈뜬다 〈맨헌터〉​

[강정의 씬드로잉] 괴물은 내 그림자 속에서 눈뜬다 〈맨헌터〉​

영화 역사상 가장 마력적인 캐릭터라 할 수 있는 한니발 렉터가 전 세계에 알려진 건 조나단 드미 감독의 (1991)을 통해서였다. 새삼 말할 필요도 없이 유명한 작품이다. 이후, 영화는 시리즈로 제작된다. 리들리 스콧이 (2001), (2002)을 연이어 연출하고 5년 후 피터 웨버 감독이 시리즈의 프리퀄격인 을 연출했다. 하지만 이후 한동안 렉터는 스크린 뒤로 숨어버린다. 한니발 렉터가 처음 스크린에 등장한 때는. 한니발 렉터가 다시 등장한 건 2010년대로 넘어와서다. TV시리즈로 제작되어 다시금 한니발 신드롬을 일으킨다.
[90년대생 여성배우②] '고요한 산 아래 들끓는 용암처럼' 플로렌스 퓨

[90년대생 여성배우②] '고요한 산 아래 들끓는 용암처럼' 플로렌스 퓨

플로렌스 퓨만큼 독보적인 아우라를 가진 배우가 있을까. 뻔한 수식어이지만 결코 아무에게나 붙일 수 없는 이 말로 그를 설명하는 것은 매 작품 플로렌스 퓨가 보여준 존재감 때문이다. 1996년생인 플로렌스 퓨는 크리스토퍼 페어뱅크, 안소니 홉킨스 등 원로 배우뿐 아니라 엠마 왓슨, 시얼샤 로넌 등 할리우드 대표 스타들 사이에서도 눈에 띄는 화면 장악력을 선보인다. 깊은 눈빛, 탁한 목소리, 톡 쏘는 대사 처리 등 플로렌스 퓨의 독특한 인상과 연기 스타일 때문만은 아니다.
부산을 흔들었던 검의 대결, 이제 안방을 노린다 〈전,란〉 외 10월 둘째 주 OTT 신작 (10/10~10/16)

부산을 흔들었던 검의 대결, 이제 안방을 노린다 〈전,란〉 외 10월 둘째 주 OTT 신작 (10/10~10/16)

10일간 계속된 영화 축제 부산국제영화제가 막을 내렸다. 뭔가 허전하고 아쉬운 지금, 하지만 걱정하지 말자. 부산에서 먼저 선을 보인 OTT 화제작들이 그대로 안방극장에서 다시 공개되니깐. 넷플릭스 영화 최초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작품부터, 스핀오프까지, 부산에서 표구하기 어려웠던 인기작을 이제는 안방에서 편하게 볼 수 있다. 여기에 당분간 각 방송국 주말을 책임질 기대작 드라마도 나온다. 벌써부터 어떤 작품에 정주행 각을 재야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진다.
2024 속초국제음식영화제,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2024 속초국제음식영화제,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정지선 셰프가 참여하는 〈아버지와 마라탕〉 토크도 열려
영화와 음식을 매개로 세계 곳곳 다양한 삶의 모습과 문화를 만나는 축제 ‘2024 속초국제음식영화제’가 속초시로 개최지를 이전, 새로운 출발 소식을 알리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먼저 ‘음식본색 스페셜’ 섹션에서는 영화제 상영작 중 그동안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화제작으로 구성, 먹거리 이벤트와 함께 다시 한 번 이색적인 미식 여행 기회를 제공한다. 12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에는 영화 과 함께 최근 넷플릭스 서바이벌 요리 예능 에서 큰 활약을 보여준 셰프 정지선의 감칠맛 넘치는 마라 요리를 만날 수 있다.
[2024 BIFF] 부산에 뜬 스타들, 강동원·박정민·차승원·김신록·정성일 … 개막작 〈전,란〉 기자회견 현장

[2024 BIFF] 부산에 뜬 스타들, 강동원·박정민·차승원·김신록·정성일 … 개막작 〈전,란〉 기자회견 현장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박도신 직무대행, 이하 부국제)가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의 개막작은 이다. 평민에서 일순간 노비가 된 천영 과 그가 몸종으로 보필하는 무신가 외아들 종려 는 유년 시절을 함께하며 누구보다 가까운 동무가 된다. 하지만, 집안의 노비들이 란을 일으켜 종려의 모든 식솔이 죽임을 당하고, 종려는 이 모든 것이 늘 노비에서 면천되기를 꿈꿨던 천영의 짓이라고 오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