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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검색 결과

[인터뷰]

[인터뷰] "이 세상을 망쳐버린 아버지 세대, 그리고 그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 세대"에 대한 이야기 '빅슬립' 김태훈 감독

〈빅슬립〉 김태훈 감독 인터뷰
생판 모르는 남을 내 집에 들이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웃이라는 개념마저 낡아 어색해진 요즘 같은 현실엔 더욱이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일 터. 그런데 여기엔 편하게 잠이라도 잘 자라고, 그 모르는 남을 집에 불러들인 이가 있다. 아무런 조건도, 목적도 없이 말이다. “검은 머리 짐승은…” 옛말부터 떠오르는 내가 부끄러워지면서도, 이상한 생각일까 되묻게 된다. 영화 〈빅슬립〉의 기영 은 폭력을 행사하는 아빠를 피해 매일 밤 길거리를 헤매는 가출 청소년 길호 를 기꺼이 자신의 집으로 받아준다.
〈서울의 봄〉등 11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서울의 봄〉등 11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서울의 봄 감독 김성수 출연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민주주의의 시계를 거꾸로 돌렸던 9시간 ★★★☆ 권력을 향한 탐욕과 상식적인 명분이 치열하게 맞부딪치던 밤의 이야기. 하나의 관점을 지닌 역사적 해석으로도, 상업적 감각과 재미를 겸한 창작물로서도 좋다. 영화를 통해 현대사의 암흑을 들여다보는 것은 일종의 각성제 역할을 한다. 민주주의의 봄을 겨울로 되돌리기 위해 또다시 어디에선가 벌어질지 모를 밀실 작당에 굴복하지 않기 위해서.
마지막 총성의 비밀을 밝힐 〈독전 2〉를 비롯한 11월 셋째 주 OTT 신작 라인업(11/16~11/22)

마지막 총성의 비밀을 밝힐 〈독전 2〉를 비롯한 11월 셋째 주 OTT 신작 라인업(11/16~11/22)

수능이 끝났다. 그동안 고생한 모든 수험생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먼저 전한다. 앞으로도 각자 입시 일정은 있겠지만 당분간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신나게 이 시간을 즐겼으면 좋겠다. 거기에는 OTT 화제작 정주행도 빠질 수 없을 것이다. 500만 관객을 동원한 한국영화의 후속작을 시작으로, 전 세계가 열광한 시리즈의 리얼리티 예능, 에미상에 빛나는 역사극의 새로운 시즌 등이 마련되어 있다. 입시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릴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라며 이번 주 OTT 신작 라인업을 살펴보자.
은퇴를 선언한 대만의 거장 허우 샤오시엔. 그의 작품 세계를 추억하며!

은퇴를 선언한 대만의 거장 허우 샤오시엔. 그의 작품 세계를 추억하며!

지난 10월 26일 대만 뉴웨이브의 거장 허우 샤오시엔 감독은 병세로 인하여 차기작 연출을 포기하고 은퇴를 선언했다. 본지에 공개된 가족 성명서의 전문에 따르면 허우 샤오시엔 감독은 알츠하이머 진단 이후에도 영화에 대한 열정을 포기하지 않고 차기작 을 작업하고 있었지만, 코로나19 확진 이후 후유증으로 인하여 진행을 중단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의 차기작을 기대하고 있던 영화팬들에게는 아쉬운 소식일지 모르지만, 허우 샤오시엔 감독은 어느 때보다 가족들과 함께 평온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여유를 지닐 수 있게 되었다.
〈더 마블스〉 등 11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더 마블스〉 등 11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더 마블스 감독 니아 다코스타 출연 브리 라슨, 테요나 패리스, 이만 벨라니 이지혜 영화 저널리스트 고양이가 세상을 구한다. 마블은 누가 구하지. ★★☆ 캡틴 마블(브리 라슨)은 혼자 움직이는 걸 선호하는 히어로다. 타노스에 대항할 때도 자주 다른 우주에 나가 있어 어벤져스들의 불만을 사기도 했다. 는 세계관 최강자인 만큼 힘을 합치기보다는 스스로 문제 해결에 나서는 그에게 함께 하는 성장의 서사를 준다.
욕 먹을 것 알면서도 쓰는 〈더 마블스〉 후기

욕 먹을 것 알면서도 쓰는 〈더 마블스〉 후기

마블은 사랑이다. 음, 이젠 '사랑이었다'가 정확할지 모른다. 원년 멤버들이 하차한 이후 마블은 방향성을 잃은 듯 헤맸고, 그 과정에서 많은 팬들이 '마블'이니까 봤다가 '마블'이라서 실망했다. 그러므로 를 향한 무관심은 당연한지 모른다. 그건 마블이 그동안 페이즈 4에서 엉뚱한 짓을 하면서 쌓은 이른바 '업보 스택'이니까. ​ 필자 역시 마블 영화가 개봉하면 극장에서만 2번 이상 보는 광팬 중 광팬이다. 그런 필자조차도 최근 영화는 간신히 1번 감상만 하기에 이르렀다.
[인터뷰] 보고 나면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 드는 영화〈어른 김장하〉김현지 감독‧김주완 기자

[인터뷰] 보고 나면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 드는 영화〈어른 김장하〉김현지 감독‧김주완 기자

“큰 어른은 큰 스크린에서 만나세요!”
어른은 없고 꼰대만 가득한 시대, 당신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한 도시에서 60년 넘게 펼쳐진 기적 같은 ‘어른’ 이야기. 더 나은 우리가 되고 싶게 만드는 ‘진짜 어른’을 만나는 휴먼 다큐멘터리 11월 15일 개봉한다. ​ 는 경남 진주시에서 남성당 한약방을 운영하며 60년간 이웃을 위해 선행을 이어온 김장하 선생에 대한 이야기다. 수백 명의 장학생부터 지역신문사, 서점, 연구단체, 이웃사촌, 여성 보호 시설, 환경운동 단체, 연극단, 문학가까지 진주시와 인근 도시에 한약을 팔아 번 100억 원이 넘는 금액을 기부했다.
[인터뷰] 〈괴인〉이정홍 감독

[인터뷰] 〈괴인〉이정홍 감독

목수 기홍 은 피아노 학원을 공사하고 난 뒤 차 지붕이 주저앉았다는 걸 알게 되고, 그가 세 들어 사는 집 주인 정환 은 범인을 찾아보자고 제안한다. 초반엔 언뜻 느린 리듬의 추적극처럼 보이는 이정홍 감독의 장편 데뷔작 은 이후 평범한 일상의 단면들을 이어가며 ‘아무렇지 않게’ 진행된다. 비어 있지는 않지만 뭐라 규정할 수 없는 마음의 풍경을 괴력에 가깝도록 세공된 균형으로서 펼쳐 보인다. 통상적인 개봉작 인터뷰에 3배가 넘는 시간 동안 이정홍 감독에게 에 관해 묻고 들었다. 2012년에 를, 2013년에 을 만드셨어요.
[단독중계] 〈노란문: 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 '모여라 시네필: 세기말 영화광과 21세기 시네필의 만남' GV 현장에 가다

[단독중계] 〈노란문: 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 '모여라 시네필: 세기말 영화광과 21세기 시네필의 만남' GV 현장에 가다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이하 )는 1990년대 초 활동한 영화 애호가 모임 '노란문'에 대한 다큐멘터리다. 실제 노란문의 멤버였던 (2020)의 이혁래 감독이 연출을, (2020) 제작사 브로콜리픽쳐스의 김형옥 대표가 프로듀서를 맡아, 봉준호 감독을 비롯한 노란문 멤버들이 30년 전 당시 치열하게 영화를 사랑한 시절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김홍준 한국영상자료원 원장의 사회 아래 이혁래 감독을 포함한 노란문 멤버 11명들이 당대의 시네필들을 만나 대화를 나눈 행사 '모여사 시네필: 세기말 영화광과 21세기 시네필의 만남'...
PRIDE! 제13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11월 2일 개막

PRIDE! 제13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11월 2일 개막

개막작 〈펨므〉와 폐막작 〈아메랄드〉 화제, 이송희일 감독 마스터클래스 등 열려
‘PRIDE’는 성소수자의 자긍심을 드러내고 모든 성소수자 LGBTAIQ 등을 포괄하는 상징적 단어다. 제3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이하 프라이드영화제)가 11월 2일 개막을 앞두고 마스터클래스와 GV, 대담 등 다양한 부대행사 일정과 게스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먼저 배우 이영진과 방송인 오제형이 2일 목요일 저녁 7시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열리는 개막식의 사회자로 나선다. 올해 영화제 최고의 화제작이자 개막작인 펨므>의 GV는 11월 4일(토) 14:15 영화 상영 종료 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