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개봉작" 검색 결과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 10월 넷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 10월 넷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감독 이종필출연 고아성, 이솜, 박혜수 심규한 씨네플레이> 기자약자들의 연대와 투쟁에 마음이 닿다 ★★★☆1991년 실제 일어난 낙동강 페놀유출사건을 모티브로 삼아 대기업의 비리를 파헤친다. 차별과 구조적 모순에 대항하면서도 연대와 공감을 잊지 않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경쾌하게 담았다. 각자의 이야기가 단단하게 자리 잡은 캐릭터의 균형감이 돋보이고, 90년대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디테일이 눈에 띈다.
<소리도 없이> 등 10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소리도 없이> 등 10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소리도 없이감독 홍의정출연 유아인, 유재명, 문승아 심규한 씨네플레이> 기자장르의 익숙함을 보란 듯 거스른다 ★★★★모든 것이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평범한 자들의 성실함이 범죄가 되고, 선의에 숨은 욕망이 섬뜩하다. 기대와 추측을 배신하며, 악함과 선함의 경계를 무너뜨린다. 장르의 익숙함을 완벽하게 거스른 새로운 시도들이 무엇보다 신선하다. 몸짓과 표정으로도 관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유아인의 도전은 성공적이고, 의외성을 보편성으로 만들어 주는 유재명의 태연한 연기도 흥미롭다.
<어디갔어, 버나뎃> 등 10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어디갔어, 버나뎃> 등 10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어디갔어, 버나뎃감독 리처드 링클레이터출연 케이트 블란쳇, 빌리 크루덥, 엠마 넬슨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좌충우돌 블랜쳇★★☆ 3부작이나 같은, 독특하면서도 섬세하고 흡인력 있는 드라마를 만드는 위대한 장인,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작품. 베스트셀러를 토대로, 버나뎃이라는 캐릭터가 일상에서 좌충우돌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대중적으로 전달하기 쉽지 않은 이야기지만, 버나뎃 역을 맡은 케이트 블랜쳇의 존재감은 영화가 전진하는 데 가장 중요한 동력이다.
<담보> 등 10월 첫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담보> 등 10월 첫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담보감독 강대규출연 성동일, 하지원, 김희원, 박소이 심규한 기자 뻔한 신파마저 설득시키는 보물 같은 연기★★★서로 다른 사람들이 만나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 익숙한 감정들을 나열한 전형적인 서사지만 감동의 깊이는 충분하다. 뻔한 신파를 온전히 설득시키는 배우들의 열연 때문이다. 어린 승이를 연기한 박소이는 천진난만한 표정 사이로 깊이 있는 감정을 이질감 없이 선보인다. 억지도 과장도 없이 관객의 마음을 이입시키는 그의 연기가 극을 이끄는 동력이다. 성동일은 딱 맞는 옷을 걸친 것처럼 완벽하게 두석을 표현한다.
<디바> 등 9월 넷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디바> 등 9월 넷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디바감독 조슬예출연 신민아, 이유영, 이규형 심규한 기자 서늘한 긴장감을 완성한 신민아의 또렷한 흔적 ★★★ 오랜 경쟁자이자 친구인 두 다이빙 선수에게 벌어진 갑작스러운 사고. 이를 계기로 숨겨둔 비밀이 드러나며 감춰진 욕망이 광기로 표출된다. 아찔한 높이의 다이빙대, 거대한 부피와 깊이의 수조. 상승과 추락을 반복하는 위태로운 시선이 스릴러의 효과를 더한다. 휘몰아치며 하나씩 쌓이는 서스펜스가 몰입감 있게 전개되나 파국에 이르는 순간 보여지는 지나친 우연들이 다소 아쉬운 점으로 남는다.
<뮬란> 등 9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뮬란> 등 9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뮬란감독 니키 카로출연 유역비, 이연걸, 공리, 견자단 심규한 씨네플레이> 기자진보한 여성 서사로 한걸음 더 내딛다★★★☆더욱 주도적이고 주체적인 인물로 재탄생한 뮬란. 자신의 정체성을 스스로 드러내고 성 역할에 대한 편견을 이겨낸다는 점에서 1998년 개봉한 애니메이션보다 진보한 여성 서사로 한걸음 더 내디딘다. 주제와 의미를 고루 담은 스토리텔링은 높아진 관객의 요구에 호응하고, 스펙터클한 풍광과 잘 짜인 액션 등 영화로서의 재미도 준수하다.
<기기괴괴 성형수> 등 9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기기괴괴 성형수> 등 9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기기괴괴 성형수감독 조경훈출연 문남숙, 장민혁, 조현정 심규한 기자 외모가 평판인 사회에 대한 섬뜩한 풍자 ★★★☆ 외모가 사람의 평판까지 좌우하는 외모 지상주의 사회의 강박은 변화의 기색은커녕 비뚤어진 욕망을 자극할 뿐이다. 욕망을 부추기고 편견을 양산하는 세상을 섬뜩하고 기괴한 소재로 풍자했다. 외모가 전부는 아니라는 뻔한 교훈을 주기보다는 여성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만연한 지금 사회에서 그 누구도 행복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일깨우려는 의도가 돋보인다.
<오! 문희> 등 9월 첫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오! 문희> 등 9월 첫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오. 문희감독 정세교출연 나문희, 이희준, 최원영 심규한 기자나문희는 힘이 세다 ★★☆ 교통사고 뺑소니 범인을 잡는 보험사 에이스 아들과 치매에 걸린 어머니의 좌충우돌 코믹 수사극. 액션 버디 무비 특유의 긴장감보다는 의미와 감동을 적절히 담아낸 코미디에 더 힘이 실렸다. 맥없이 예상되는 사건 단서들이 아쉽지만, 표정만으로도 관객의 마음을 쥐고 흔드는 나문희의 특별함과 시종일관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이희준의 연기는 빛난다.
<테넷> 등 8월 넷째주 개봉작 전문가 평

<테넷> 등 8월 넷째주 개봉작 전문가 평

테넷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출연 존 데이비드 워싱턴, 로버트 패틴슨, 엘리자베스 데비키, 케네스 브래너 심규한 기자 이해하지 말고 그냥 즐기자 ★★★ 독특한 소재, 엄청난 스케일, 웅장한 음악. 크리스토퍼 놀란의 은 관객들이 기대하는 모든 것을 담아 특별한 영화적 체험을 선사한다. 시간의 역행이라는 복잡한 개념과 블록버스터급 스펙터클을 균형 있게 담아냈고, CG에 의존하지 않고 아날로그 방식을 통한 현실감 넘치는 특수효과로 시각적 경이로움을 구현한다.
<남매의 여름밤> 등 8월 셋째주 개봉작 전문가 평

<남매의 여름밤> 등 8월 셋째주 개봉작 전문가 평

남매의 여름밤감독 윤단비출연 최정운, 박승준, 양흥주, 박현영 심규한 기자 나의 오늘도 어느 선명한 여름날에 남겠지 ★★★★ 예민한 감정이 이리저리 닿고 닳아 무디고 바래는 것이 인생이다. 각자의 사정이 가족의 울타리 안에서 갈등과 오해, 이해와 연민으로 뒤섞이는 과정을 담담하게 보여준다. 상실과 결핍, 그리움과 애증을 놓치지 않고 바라보면서도 감정의 심연에 갇히지 않으려는 세심한 고민이 반갑다. 기억이 덧칠된 오래된 공간에서 그 사연을 하나씩 벗겨낼 때면 어느 순간 우리의 어느 선명한 여름날에 닿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