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 영화" 검색 결과

헨리 카빌 하차한 〈위쳐〉 드라마, 이런저런 이야기

헨리 카빌 하차한 〈위쳐〉 드라마, 이런저런 이야기

시리즈는 시작부터 화젯거리였다. 넷플릭스는 '차세대 왕좌의 게임'이라는 다소 위험한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며 대대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시즌1이 공개되기도 전에 시즌2가 확정되었고, 프로모션도 빵빵했다. 완성도나 원작 구현에 대한 갑론을박은 있었지만 대중적인 흥행에는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었고, 자연스럽게 시즌3을 제작 확정한다. 하지만 지금은 화려했던 시작과는 달리, 시즌 5까지로 시리즈의 종료가 예정되어 있으며 주연배우였던 헨리 카빌은 하차 수순을 밟았다.
〈설계자〉 등 5월 마지막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설계자〉 등 5월 마지막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설계자 감독 이요섭 출연 강동원, 이무생, 이미숙, 이현욱, 탕준상 정시우 영화 저널리스트 부실시공의 흔적들 ★★☆ 보여주고 싶은 메시지는 확실하게 알겠는데, 그 메시지에 과하게 붙들려서 장르적 재미는 놓친 인상이다. 단서를 제대로 뿌리지도 않고 거두려고만 하다 보니 사건의 전말이 하나둘 드러나는 부분에서의 속 시원함도 약하다. 소모되거나 말끔하게 설명되지 않는 캐릭터들, 치밀하지 못해 삐걱거리는 플롯, 감정적으로 앞서가는 음악, 선택과 집중에서의 전략 실패 등 여러 군데에서 부실시공 흔적을 드러낸다.
〈그녀가 죽었다〉 등 5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그녀가 죽었다〉 등 5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그녀가 죽었다 감독 김세휘 출연 변요한, 신혜선, 이엘 정시우 영화 저널리스트 관음과 관종 캐릭터의 ‘맞다이/맞짱’ 뜨기 ★★★ 누군가는 훔쳐보고 싶어 하고(‘관음’), 누군가는 보여주고 싶어 한다(‘관종’). 이 영화에서 전자가 궁금해하는 건 관음 대상의 ‘진짜’ 모습이고, 후자가 지켜내고 싶은 건 노출되기 싫은 자신의 ‘진짜’ 모습이다. 비호감 캐릭터들을 전면에 내세운 는 동상이몽을 품은 두 주인공이 시선의 오해를 낳으며 서로가 서로에게 피해자인 동시에 피의자가 되는 역지사지를 그려낸다.
입거나 조종하거나 하나가 되거나! 영화 속 메카닉들

입거나 조종하거나 하나가 되거나! 영화 속 메카닉들

누구는 유치하다고 하지만, 어떤 사람들에겐 그 어떤 소재보다 심장을 뛰게 하는 장르에 신작이 찾아온다. 5월 24일 넷플릭스로 공개되는 는 대테러 전문가 아틀라스가 우연찮게 AI 스미스가 탑재된 로봇을 타게 되고, 인류를 파괴하려는 AI 할란을 막는 내용을 다룬다. 극도로 발전한 파괴적인 성향의 AI라는 소재는 이제 길 가다 발에 치이는 돌멩이만큼 흔해졌지만, 그래도 인간이 탑승해 조종하는 로봇은 실사영화에서 흔한 편이 아니라 단번에 눈길을 끈다. 공개를 앞두고 영화 속 많은 관객들의 마음을 흔든 메카닉들을 다시 만나보자.
언젠가는 오스카 작품상까지! 배우를 넘어 제작자로 활약 중인 엠마 스톤이 제작한 영화들

언젠가는 오스카 작품상까지! 배우를 넘어 제작자로 활약 중인 엠마 스톤이 제작한 영화들

두 개의 오스카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보유한 엠마 스톤은 영화 제작에도 관심이 많다. 엠마 스톤은 2020년 8월, 남편 데이브 맥커리와 함께 ‘프루트 트리’ 라는 제작사를 설립했다. 회사는 설립과 동시에 A24와 2년의 TV 시리즈 퍼스트 룩 계약 을 맺었고, A24에서 등의 제작을 담당한 알리 허팅 을 영입하는 등 기반을 다지는 모양새다. 아직은 신생 회사이니만큼 공개된 작품 수는 적지만, 언젠간 엠마 스톤이 오스카 작품상 트로피를 들어 올릴 날도 오지 않을까. 그런 의미에서, 엠마 스톤이 제작에 참여한 영화를 모아봤다.
시저 없는 시저 이야기? 그래도 좋아!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후기

시저 없는 시저 이야기? 그래도 좋아!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후기

"이대로만 갑시다. " 를 보고 나오는 길에, 인터넷에서 유명한 사진 하나가 떠올랐다.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빵긋 웃으며 '이대로만 갑시다'라고 말하는 그 장면. 관객으로서 그 마음이었다. 이대로만 갑시다. 그만큼 이번 또한 만족스러웠다. ​ 5월 8일 개봉한 는 2017년 개봉한 이후 7년 만에 돌아온 속편이다. 신기하게도 이 영화는 시퀄은 시퀄인데 전작의 주인공이 나오지 않는, 프리퀄이니 유니버스니 하는 요즘 속편 트렌드와도 거리를 두고 있다. 그럼에도 이 영화를 정확하게 이해하려면 또 전작의 주인공을 기억해야 한다.
영화만큼이나 포스터도 걸작! '파묘' '헤어질 결심' '아가씨' 등을 작업한 엠파이어 디자인의 포스터

영화만큼이나 포스터도 걸작! '파묘' '헤어질 결심' '아가씨' 등을 작업한 엠파이어 디자인의 포스터

의 해외 포스터가 처음 공개됐을 때의 충격을 잊지 못한다. 포스터 가득 확대된 배우의 얼굴, 그 위에 먹으로 쓴 듯한, 의미를 알 수 없는 한자들이 빼곡히. 물론, 영화를 보고 나서는 이 글자들이 '험한 것'을 막기 위한 '경문'이라는 걸 알았지만, 당시 포스터를 봤을 때 '미지의 무언가'가 주는 위압감은 영화 를 향한 기대를 하늘로 치솟게 했다. 의 국내 포스터와 해외 포스터의 차이는 유난히도 두드러진다. 국내 포스터는 각 캐릭터를 드러내는 데에 집중했다면, 해외 포스터는 특정한 감각을 이끌어내는 데에 집중한다.
2023년 최악의 적자를 기록한 영화는

2023년 최악의 적자를 기록한 영화는

멈출 수 없는 내리막길인가, 다시 추진력을 얻기 위한 무릎 꿇음인가. 최근 한 외신의 보도로 월트디즈니컴퍼니가 '재평가' 받고 있다. 매체 '데드라인'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2023년 가장 큰 적자를 기록한 영화 5편 중 4편이 월트디즈니컴퍼니 배급이었기 때문. 마블, 스타워즈, 애니메이션 등 프랜차이즈 마왕으로 불렸던 디즈니의 대기록에 대중마저 다소 놀라고 있는 모습이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디즈니가 이처럼 바닥을 친 건지 적자 영화 5편을 전한다.
마석도님 살살 좀; 〈범죄도시〉와 맞붙었던 영화들

마석도님 살살 좀; 〈범죄도시〉와 맞붙었던 영화들

참 촌스러운데 이런 말이 잘 어울린다. '폭주기관차'. 시리즈는 2017년 1편을 시작으로 2024년 4편이 개봉하는 순간까지 그야말로 한국영화 흥행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한국에 정말 몇 없는 시리즈물이면서 동시에 매 편 흥행에 성공하는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일각에선 '피로감이 있다'고 평가하지만, 지금까지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피로감 이상의 흥미를 자극하는 영화라고 입증했다. ​ 그래서 이쯤에서 한 번 돌아본다. 빌런은 아니지만 얼떨결에 와 맞붙어 마석도 형사의 주먹에 결국 무릎을 꿇은 경쟁작들. 뭐가 있었을까.
김지운 감독과 할리우드가 만든다, 편혜영 작가의 「홀」 영화화

김지운 감독과 할리우드가 만든다, 편혜영 작가의 「홀」 영화화

셜리잭슨상 수상작을 김지운 감독과 크리스토퍼 첸이 각색 중
김지운 감독이 편혜영 작가의 「홀」 실사화에 나섰다. ​ 소설 「홀」은 2016년 발표한 장편 소설로, 교통사고와 아내의 죽음으로 완전히 달라진 대학 교수 오기의 이야기를 담았다. 사고로 불구가 된 오기는 기억에 드문드문 구멍이 생기는데, 그 기억을 다시 교차하는 과정에서 섬뜩한 진실이 드러난다. 서스펜스, 스릴러, 다크 판타지 등을 다루는 문학상 '셜리 잭슨상'을 수상하고 '타임스'에서 그해 최고의 스릴러물로 선정하는 등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