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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등 3월 둘째주 개봉작 전문가 평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등 3월 둘째주 개봉작 전문가 평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감독 박동훈출연 최민식, 김동휘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두 나라의 아웃사이더★★★학문의 자유를 찾아 남한으로 내려온 수학자는 어느 명문 고등학교 경비원으로 일한다. 그곳에서 그는 ‘수포자’인 어느 학생을 만난다. 여기서 흔히, 새터민 수학자가 한국의 가난한 고등학생과 과외 공부를 해서 좋은 대학에 간다는 식의 이야기를 기대할 수 있겠지만 는 조금 다른 길로 간다. 북한과 남한 사회의 아웃사이더들이 만나 상대방을 통해 자신의 현실을 인식하고 삶의 의미를 찾는다는 이야기.
본가 귀환한 마블 TV 시리즈 <디펜더스>와 <퍼니셔>

본가 귀환한 마블 TV 시리즈 <디펜더스>와 <퍼니셔>

마블 디펜더스 감독 미등록 출연 핀 존스, 존 번탈, 마이크 콜터, 찰리 콕스, 크리스틴 리터 개봉 미개봉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 이하 MCU)가 전대미문의 성공을 거두며 세계 최대 프랜차이즈로 성장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약세로 평가받는 장르가 바로 TV 시리즈였다. 일찍이 HBO와의 협업을 통해 자체적인 세계관을 구축하고 크로스오버 이벤트까지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바 있는 DC와 비교했을 때 아무래도 파워가 약하긴 했다.
<언차티드> 등 2월 셋째주 개봉작 전문가 평

<언차티드> 등 2월 셋째주 개봉작 전문가 평

언차티드감독 루벤 플레셔출연 톰 홀랜드, 마크 월버그, 소피아 테일러 알리 등 정유미 영화 저널리스트톰 홀랜드 표 액션 어드벤처★★★동명의 인기 게임을 재구성한 액션 어드벤처 영화. 주인공 네이선과 파트너 설리가 처음 만나는 원작의 설정을 바꿔 젊은 초보 네이선이 보물 사냥꾼으로 거듭나는 성장담으로 이야기를 진행한다. 주인공 콤비의 티키타카가 소소한 재미를 뿌리고, 이들이 보물을 찾아가는 여정은 정통 액션 어드벤처 영화의 구조를 따라간다.
정통 추리물을 좋아한다면? 애거사 크리스티 소설 원작 추천 영화들

정통 추리물을 좋아한다면? 애거사 크리스티 소설 원작 추천 영화들

바이블과도 같은 작품들을 쏟아낸 애거사 크리스티. 그는 추리 소설의 상징이라 해도 좋을 만큼 전설적인 인물이다. 영어권에서만 10억 부 이상 판매고를 올렸고, 103개의 언어로 번역되며 세계에서 가장 많이 번역된 작품으로 선정됐다. 장르물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이겨내어 이제는 고전의 반열에 든 그의 작품들은 후대에도 많은 영감을 주며 소설은 물론, 영화, 예능에까지 영감을 줬다. 그리고, 그의 작품이 세상에 나온 지 한 세기가 넘은 2022년에 또 한 번 그의 작품이 영화화됐다.
드라마로만 할 수 있는 여행, 타임슬립 드라마 5편

드라마로만 할 수 있는 여행, 타임슬립 드라마 5편

한 해의 목표를 세우고 다짐하는 1월이 지났다. 그 다짐들을 지금까지 지켜가는 분도 계시겠지만, 안타깝게 작심삼일로 끝냈을 분도 많을 듯하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 한 가지.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더 잘할 수 있었을 텐데…. ’ 현실에서는 그 소원이 이뤄질 수 없지만 드라마에서는 가능하다. 무의미하게 보낸 시간을 되돌리거나 혹은 빨리 지나가길 원하는 마음을 담아 드라마에서만 갈 수 있는 여행, 타임슬립 소재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학교? 기차? 제한된 장소 안에서 펼쳐지는 국내 좀비물

학교? 기차? 제한된 장소 안에서 펼쳐지는 국내 좀비물

바야흐로 K 콘텐츠 르네상스 시대다. OTT의 발달로 한국 드라마들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지금. 그중에서도 10년 사이 눈에 띄게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장르가 있다. 바로 좀비물이다. 해외에서 주로 제작되었던 좀비물이 부산행>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꾸준히 제작됐고, 이제는 한국이 좀비 콘텐츠의 강국으로 떠올랐다. 그리고 2022년. 신년의 포문을 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이 베일을 벗었다. 학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새로운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
<어나더 라운드> 삶이 그대를 취하게 할지라도

<어나더 라운드> 삶이 그대를 취하게 할지라도

‘젊음이란 무엇인가. 하나의 꿈이다. 사랑이란 무엇인가. 꿈의 내용이다. ’ 는 덴마크 실존주의 철학자 쇠렌 키르케고르의 말을 인용한 자막으로 시작한다. 키르케고르는 절망을 ‘나 자신과의 외로운 싸움’이라고 정의했고, ‘절망할 줄 아는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더 정상적이고 정신이 더 건강한 것일 수 있다’고 주장했으며 ‘절망을 느끼는 마음은 비정상이 아니라 실존적인 고민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절망이란 결국 삶을 무너뜨리는 한 방이 아니라 무너진 삶을 일으키기 위해 바닥을 짚는 손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파격 비주얼을 감상하는 재미? <해적: 도깨비 깃발> 관람포인트

파격 비주얼을 감상하는 재미? <해적: 도깨비 깃발> 관람포인트

2014년, 여름 극장가를 달군 네 편의 영화가 있었다. . 한 주씩 걸러 개봉한 네 편의 영화들은 저마다의 특색으로 관객을 끌어들이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었다. 잘 알려졌다시피 이 대결은 승자와 패자가 분명히 나뉘며 끝을 맺었다. 1등은 콕 짚어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1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지금까지 흥행 기록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었다. 여기서 주목할 건 1등이 아닌 2등을 차지한 영화다.
<악의 마음을 읽는 사람들>, 어쩌면 나도 박반장의 공범이었겠지

<악의 마음을 읽는 사람들>, 어쩌면 나도 박반장의 공범이었겠지

설령 눈앞에 있는 상대가 의심의 여지없는 죄인이라 하더라도 함부로 폭력을 행사해서는 안 된다는 보편인권의 원칙 그런 시절이 있었다. 좀처럼 입을 열지 않는 범인에게서 순순히 자백을 받아내기 위해 경찰이 폭력을 휘두르는 게 코미디의 소재로 쓰이던 시절이. 영화 (1999)에서 자백을 얻어내기 위해 용의자를 ‘통닭구이’(야구배트나 쇠파이프 등 긴 막대기에 용의자의 오금과 손목을 걸쳐서 묶고는, 막대기 양 끝을 데스크 위에 올려서 용의자가 거꾸로 대롱대롱 매달리게 만드는 고문)하는 장면이나, (2002)에서 강철중 이 원하는 대답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마블 영화는 어떻게 미국의 현실을 반영해왔나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마블 영화는 어떻게 미국의 현실을 반영해왔나

※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지우거나 혹은 치료하거나 모든 걸 지우고 싶었다. 가짜뉴스 말이다. 가짜뉴스로 인한 대중의 오해 말이다. 그것이 만든 타락한 시대 말이다. 피해자는 씻기 어려운 고통을 받는다. 많은 사람들이 진실을 믿는 게 아니라 믿고 싶은 걸 믿는다. 앞뒤 자른 다음 교묘하게 편집하면 손쉬운 분노는 삽시간에 퍼진다. 화를 낼 준비가 된 이들이 여기에 열광한다. SNS는 조작된 진실을 들불로 만든다. 개인은 내가 구성한 나의 미디어를 믿는다. 전통 언론들의 부화뇌동은 두말할 필요가 없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