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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의 씬드로잉] “불편한 세계에 오신 걸 환영한다!” 〈인히어런트 바이스〉

[강정의 씬드로잉] “불편한 세계에 오신 걸 환영한다!” 〈인히어런트 바이스〉

사설 탐정이 한국에서 법적 허가가 난 건 채 5년이 지나지 않았다. 어쩌면 그래서 영화나 소설 속에 등장하는 탐정이 신비스럽게 여겨지는 건지도 모른다. 셜록 홈즈나 필립 말로 같은 멋쟁이 탐정은 아직까지 가상의 존재에 불과하다. 사립 탐정이 실제로 존재하는 미국이나 일본 등에서도 그러한지는 모르겠다. 셜록 홈즈는 머리가 비상한 신경증 환자이고 필립 말로는 삶의 풍파에 잔뜩 찌든, 페이소스와 아이러니가 뒤섞인 하드보일드 탐정의 전형이다. 뭐 이런 거지 같은 탐정이 다 있어. . 그 둘을 원본 삼은 캐릭터는 영화에서도 부지기수다.
문제적 거장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레전드 호러 영화 〈킹덤: 엑소더스〉 1월 개봉 확정!

문제적 거장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레전드 호러 영화 〈킹덤: 엑소더스〉 1월 개봉 확정!

레전드 호러 시리즈 〈킹덤〉 25년 만에 종결판 〈킹덤: 엑소더스〉로 돌아왔다
충격적, 파격적인 소재로 언제나 논란의 작품을 발표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증명하는 전 세계에서 가장 문제적인 거장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레전드 호러 영화 가 1월 개봉을 확정했다. 자유롭고 극단적인 상상력으로 매번 논쟁적인 작품을 발표하는 감독 라스 폰 트리에가 90년대 세기말의 공포를 선사했던 레전드 호러 시리즈 이후 25년 만에 완성되는 마지막 이야기 로 돌아온다. 는 제79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각 60분으로 구성된 5개의 에피소드를 모두 공개하는 이례적인 상영을 시작으로, 제47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60회 뉴욕영화제,...
로맨스의 향을 가미한 바삭한 휴먼드라마, 〈세기말의 사랑〉후기

로맨스의 향을 가미한 바삭한 휴먼드라마, 〈세기말의 사랑〉후기

오해했다. 은 로맨스 영화가 아니다. 사랑, 그것도 세기말의 사랑이라면 얼마나 애틋하고 강렬할지 기대하고 들어간 극장에서는 두 여자의 톡톡 튀는 생존기가 펼쳐졌다. 영화 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부문에 초청된 (2020)로 성공적으로 장편영화에 데뷔한 임선애 감독은 이번 작품으로 또다시 부산을 찾았다. 그리고 1월 24일, 이 전국의 관객들을 만난다. 미리 보고 온 에 대한 개인적인 인상을 공유한다.
[추모] 박찬욱 감독이 리메이크 원한, 이두용 감독의 〈최후의 증인〉을 극장에서 제때 만났더라면

[추모] 박찬욱 감독이 리메이크 원한, 이두용 감독의 〈최후의 증인〉을 극장에서 제때 만났더라면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당대의 관습과 스타일을 혁신해온 이두용 감독이 지난 1월 19일, 폐암 투병 중 향년 82세로 별세했다. 1981년 으로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그는 한국영화의 세계화라는 화두의 원조쯤 되며(같은 해 임권택 감독이 로 베를린국제영화제 본선에 진출), 1983년 는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된(‘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첫 번째 한국영화였다. 1970년대 데뷔 초의 그는 (1971) 등을 통해 당대의 주류라 할 수 있었던 낡은 멜로드라마의 관습과 싸웠고, (1974)으로 시작된 태권도 소재 권격...
〈외계+인〉의 ‘살인귀’ 지건우 배우, 뒤늦게 사망 소식 알려져

〈외계+인〉의 ‘살인귀’ 지건우 배우, 뒤늦게 사망 소식 알려져

지난해 8월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엔딩크레딧에는 마지막으로 ‘故 지건우님을 기억합니다’라는 자막이 나온다. 그를 통해 지건우 배우의 뒤늦게 사망 소식이 알려졌는데,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1부와 2부에 ‘살인귀’ 캐릭터로 출연해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지건우는 1978년생으로, (2011)로 데뷔한 이후 (2012), (2013), (2015), (2015), (2016), (2018), (2020) 등에 출연했다.
골든글로브, 딱 다섯 가지로 요약한다면

골든글로브, 딱 다섯 가지로 요약한다면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그레고리력'을 사용하지만, 분야마다 한 해를 열고 닫는 순간은 모두 다를 것이다. 1월은 새해이지만, 영화계에선 이제 한 해를 닫는 느낌이기도 한데, 미국 현지의 가장 큰 시상식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1월 8일 오늘, 미국 현지에선 '아카데미 전초전'이라 불리는 골든 글로브가 열렸다. 올해로 81번째 개최를 맞이한 골든글로브의 핵심만 짚어보겠다.
[인터뷰]〈외계+인 2부〉김태리, “연기는 기세다! 최대한 뻔뻔하게 하려고 노력했다.”

[인터뷰]〈외계+인 2부〉김태리, “연기는 기세다! 최대한 뻔뻔하게 하려고 노력했다.”

에서 외계인의 지구 침공으로 위기에 빠진 ‘현재’에서 이안은 10살 소녀, 그가 인간의 몸속에 가둬진 죄수의 탈옥을 막기 위해 간 ‘과거’에서 이안은 훌쩍 나이를 더해 20살 청춘이 된다. 그렇게 이안은 나이를 점프업한 채 몇백 년의 시간을 가뿐히 오가며 실은 현재의 시간으로 ‘단 5분 만에’ 결정될 절체절명 멸망 직전의 지구를 구해야 하는 영웅의 운명을 짊어진다. 이안은 그러고 보면 최동훈 감독의 영화 캐릭터를 통해, 우리가 아는 한 가장 어린, 또 젊은 캐릭터인데, 주어진 고난과 사명감의 압박과 무게는 전에 본 적 없는,...
2024년 첫 한국영화 시사회 〈외계+인 2부〉, 리뷰&기자회견 중계

2024년 첫 한국영화 시사회 〈외계+인 2부〉, 리뷰&기자회견 중계

1월 10일 개봉하는 〈외계+인 2부〉 시사 및 기자간담회 현장
가 2024년을 열었다. 2022년 7월 20일 개봉한 로부터 이어지는 언론시사회와 기자간담회가 지난 3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아주 오래전부터 외계인은 그들의 죄수를 인간의 몸에 가두어 왔다”라는 말로 시작한 1부에서, ‘가드’ 와 ‘썬더’는 인간의 몸에 가두어진 외계인 죄수를 관리하며 현대 지구에 살고 있었다.
본명이 어때서?! 알고보니 예명이었던 할리우드 스타들

본명이 어때서?! 알고보니 예명이었던 할리우드 스타들

누군가의 기억에 콕 박히는 것. 첫인상은 정말 중요하다. 그렇게 중요한 첫 인상은 외모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그 인상이 오래 기억되기 위해선 입과 뇌에 착착 붙는 이름도 중요하다. 그래서 연예계에서 활동하는 많은 아티스트들은 예명을 사용하곤 하는데, 할리우드도 마찬가지다. 우리에게 친숙한 배우 중엔 의외로 본명이 아닌 예명인 경우가 상당히 많다. 오늘은 할리우드에서 예명으로 활동 중인 배우들을 소개한다.
청룡의 해! 용의 기운 이어갈 용띠 배우들

청룡의 해! 용의 기운 이어갈 용띠 배우들

2024년이 밝았다. 2024년은 갑진년, 바로 푸른 용 청룡의 해이다. 올 한 해, 청룡의 기운을 받아 날아오를 용띠 배우들을 소개한다. 용띠 배우가 많아 모두 정리하기엔 무리가 있으니, 최근 출연작이나 근황 중심으로 요약한다는 점 양해 바란다. 40년생 김용림 박근형 1940년생, 올해로 84세를 맞이하는 두 배우는 한국연예계의 대들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원로배우 김용림과 박근형은 지금까지도 활동을 거듭하고 있는데, 특히 박근형은 최근 연극 무대에서 여러 명작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