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이" 검색 결과

<아워 미드나잇>이 환상을 작동시키는 방식

<아워 미드나잇>이 환상을 작동시키는 방식

코끼리 곁에서 소박하고도 강인한 영화를 만났다. 어느 순간에 환상성을 불어넣어야 할지 확신하며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가르는 영화, 그 경계 사이로 감정이 흘러갈 수 있도록 고무하는 영화, 은 건강해서 아름답고 유연해서 강하다. 어떤 영화를 아름답다고 말하는 건 영화의 미학적 형식을 상찬하는 표현으로, 강인하다는 건 인물들과 서사를 다루는 영화의 태도에 대해 이르는 표현으로 읽히기 쉽지만, 사실 둘을 분리하는 작업은 어렵고 대체로 무용하다. 형식과 태도는 하나다.
송강호~최우식 등판! 2022년을 활짝 열 1월 기대작 5편

송강호~최우식 등판! 2022년을 활짝 열 1월 기대작 5편

2021년 12월, 위드 코로나로 함께 찾아온 기대작 7편 [BY 씨네플레이] 더 이상 개봉 연기는 없다. 위드 코로나는 이미 시작됐다. 극장업계 성수기인 12월, 잇. . . post. naver. com 반가운 속편 , 2021년 칸영화제 화제작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제니퍼 로렌스가 만난 , 에드가 라이트 감독 신작 … 극장업계 성수기인 12월은 영화 팬들이 사랑해 마지않을 작품들로 가득하다. 1월도 만만치 않다. 2022년 시작을 알릴 기대작 5편을 소개한다.
아직도 만나고 있었어?! 장기 연애 중인 배우 커플 6

아직도 만나고 있었어?! 장기 연애 중인 배우 커플 6

어느새 바싹 마른 찬 바람이 콧잔등을 스치고, 정신 차려보니 올해도 다 지나갔다. 이토록 빠른 시간 속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바이러스가 창궐하나, 지난 몇 년간 변함없이 사랑을 유지해온 이들이 있다. 공개 연애 인정 후 오랜 기간 조용히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배우 커플 6쌍을 여기 모아보았다. 류준열 ♥ 혜리5년째 연애 중 류준열, 혜리 인스타그램 익히 알려져 있듯 류준열과 혜리는 2015년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소꿉친구 정환이와 덕선이를 연기하며 처음 인연을 맺게 되었다.
<오징어 게임> 모두가 피해자를 자처하는 곳

<오징어 게임> 모두가 피해자를 자처하는 곳

넷플릭스의 이 때처럼 회피한 것 애초부터 넷플릭스는 극장과 대결한 적이 없었다. 심심한 저녁에 넷플릭스를 보는 관객의 기대와 극장을 찾아가는 관객의 기대는 다를 수밖에 없다. 따라서 넷플릭스 드라마의 흥행 요소는 영화보다는 텔레비전 드라마의 그것과 유사하다. 텔레비전 드라마의 강점은 많은 집중력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것이며, 이것은 비교적 예측 가능한 서사를 통해 만들어진다. 이는 이 가진 장점이기도 하다. 이 점에서 반복되는 기시감과 클리셰들은 텔레비전 드라마로서 크게 흠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이 작품만 봐도 성공! 2021 부산국제영화제 화제작 15

이 작품만 봐도 성공! 2021 부산국제영화제 화제작 15

올해 가을도 부산은 영화로울 예정이다.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개최된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공포가 전 세계를 덮치며 영화 산업이 일시 정지되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거장들의 신작이 대거 공개되며 영화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칸영화제, 베니스국제영화제 등 올해 굵직한 영화제에서 트로피를 안았던 수상작들을 올해 부산에서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놓치면 서운할 화제작을 간단히 소개한다. ​ * 부산국제영화제 일반상영작 예매는 9월 30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양은 도시락이 얼마에 팔린다고? <오징어 게임> 비하인드

양은 도시락이 얼마에 팔린다고? <오징어 게임> 비하인드

연일 화제다. 한국 콘텐츠 최초로 넷플릭스 월드 랭킹 1위를 기록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의 이야기다. 은 동네 골목에서 즐기던 아이들의 놀이 위로 자본주의의 잔혹함을 녹여낸 기묘한 매력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청자까지 사로잡으며 승승장구의 길을 걷고 있다. 시리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비하인드도 쏟아지는 중. 작품과 함께 보면 더 재밌는 이 시리즈의 비하인드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 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 한국, 아시아 드라마로 최초 넷플릭스 월드 랭킹 1위를 기록했다.
[인터뷰] <기적> 이수경

[인터뷰] <기적> 이수경 "기적 같은 개봉, 소화제 먹는 기분" (feat. '대표' 김남길)

* 스포일러가 포함된 글입니다. 답답했을 거다. 비밀을 품은 인물을 연기하기란. 이수경은 그동안 차마 못 했던 뒷이야기를, 갓 촬영을 끝내고 돌아온 사랑 마냥 해맑고 생생하게 쏟아냈다. 글에는 생략했지만 그의 모든 말마디 끝에는 즐거운 느낌표와 ‘ ’이 달려 있었다. 그 모습에 쏭의 어둠과 미라의 반항, 솔B의 차가움은 더더욱 없었다. 곧 보경을 떠올렸다. 사투리만 쓰지 않았다뿐이지 그 사랑스러움은 같거나 더했다.
[정시우의 Aroom] 오정세와 ‘병원 근육치료실’에서 나눈 대화

[정시우의 Aroom] 오정세와 ‘병원 근육치료실’에서 나눈 대화

요정세라 불리는 남자 K-드라마 리그 2019/2020 시즌 올스타전이 열렸다면, 가장 많은 출장 기록을 세웠을 선수는 ‘요정세’ 오정세일 것이다. 실로 그가 연기한 캐릭터 모두가 브라운관의 대어들이었다. 노규태의 지질함은 오정세의 육신을 빌어 사랑스럽게 만개했고, 빌런 권경민은 오정세를 통과하며 정당성을 획득했으며, 문상태는 오정세 안에서 타인을 품을 수 있는 인물로 성장했다.
막장, 불륜 없음! 월화극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청정 드라마'의 주인공들

막장, 불륜 없음! 월화극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청정 드라마'의 주인공들

빨갛게 얼룩진 막장의 흔적 하나 없이, 푸릇푸릇한 성장 서사로 시청자들을 꽉 잡고 있는 드라마 . 셔틀콕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열여섯 소년소녀들의 순수한 얼굴은 여타 드라마들이 전해주는 재미와는 또 다른 구수함과 깨끗함을 전하며 매회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고 있다. 배드민턴 하나로 울고 웃고. 땅끝마을에서 벌어지는 희노애락의 이야기를 진부하지 않게 그려내며 대중에게도, 평단에게도 고른 호평을 얻고 있는 중. 단연 흥행의 중심엔 땀 흘리며 배드민턴 라켓을 휘젓는 '라켓소년단'이 있다.
[인터뷰] <미드나이트> 위하준, 13kg 빼면서 가장 먹고 싶었던 음식은

[인터뷰] <미드나이트> 위하준, 13kg 빼면서 가장 먹고 싶었던 음식은

건실해 보이는 한 청년이 다가와 울먹이는 목소리로 동생의 행방을 묻는다. 그 절절한 목소리에 누구라도 그를 선뜻 도울 듯하다. 그런데 사실, 이 남자가 연쇄살인마라면. 심지어 일부러 자신의 그럴싸한 외면을 이용할 줄 아는 영리한 악인이라면, 어떻게 맞설 수 있을까. ​ 위하준이 이번에 연기한 의 도식은 이중생활을 즐기는 섬뜩한 연쇄살인마. 위하준은 때로는 선의를 머금은 미소로, 때로는 모든 걸 깔보는 냉소로 목격자 경미 를 쥐락펴락한다. 드라마 지서준과 예지훈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던 달콤함은 온데간데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