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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바다를 어찌 인간의 힘으로 막을 수 있나요?” <수라> 황윤 감독

[인터뷰] “바다를 어찌 인간의 힘으로 막을 수 있나요?” <수라> 황윤 감독

포스터. 사진 제공=아워스 ​ 분명한 거는 언젠가 바닷물이 들어오면 다시 살아날 수 있는 마른 땅도 난 갯벌이라 생각하는 거예요. 마지막 칠게 한 마리가 살아 있어도 사람들은 그래, 다 죽었어. 그런데 그것도 갯벌이라는 거죠. 갯벌이라는 이름을 놓지 않으면 언젠가는 갯벌로 돌아갈 거니까. 갯벌이었기 때문에, 갯벌이라고 불러줘야 된다. 그래야 살릴 수 있다는 거죠 -오동필 새만금시민생태조사단장 ​ ‘수라’. ‘비단에 새긴 수’라는 뜻이다.
[인터뷰] “전역 후 모든 것 갈아 넣었다 … 착한 건우 연기하며 마음도 선해져” <사냥개들> 우도환

[인터뷰] “전역 후 모든 것 갈아 넣었다 … 착한 건우 연기하며 마음도 선해져” <사냥개들> 우도환

넷플릭스 오리지널 에서 정의로운 복서 건우 역을 맡은 배우 우도환. 사진 제공=넷플릭스 사람 목숨보다 돈이 먼저인 사채업의 세계에 휘말린 두 청년이 거대한 악의 세력에 맞서 목숨 걸고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 공개 3일 만에 2,797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단숨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 부문 2위에 올라섰고, 한국뿐만 아니라 브라질, 프랑스, 멕시코를 비롯한 40개 국가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6월 14일 기준).
〈태극기 휘날리며〉 그들에게 과연 충성을 바쳐 지킬 조국이 있었을까

〈태극기 휘날리며〉 그들에게 과연 충성을 바쳐 지킬 조국이 있었을까

1. ​ 용석 은 서럽다. 그에게 죄가 있다면, 의용군에게 강제로 징집되어 복무한 것이 전부다. 전쟁터에서 졸병으로 싸운 것도, 지금 국군들에게 포위되어 총부리 앞에 선 것도, 그 어떤 것도 본인의 의사가 아니었다. 지금 눈앞에 서서 자신을 죽이라는 명령을 내리고 있는 사람은 또 누구인가. 용석이 쫄래쫄래 따라다니던, 함께 구두를 닦던, 든든한 동네 형 진태 다. 진태, 진석과 같은 동네에서 자란 용석은 인민군로 형제와 재회한다. “교전 중에 전원 사살한 거로 해. 데리고 가봐야 짐이야. ” “진태 형, 저 용석이에요. 용석이.
[할리우드 소식] 미야자키 하야오 은퇴작, 개봉 때까지 정보 공개 없다

[할리우드 소식] 미야자키 하야오 은퇴작, 개봉 때까지 정보 공개 없다

Q. 를 '제대로' 볼 수 있는 극장수는 몇 개. 올해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 이번 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워너브러더스가 아닌 유니버설 픽처스와 작업하는 첫 작품, 그의 필모그래피 중 최장 러닝타임, CG 없이 구현한 핵 실험 장면 등 여러 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리고 이 화젯거리에 또 하나를 추가해야 할 것 같다. 바로 이 를 제대로 볼 수 있는 극장의 수다. ​ 크리스토퍼 놀란은 이후 모든 작품을 일부분이라도 아이맥스 포맷으로 촬영했다.
<플래시>로 관객의 마음 다시 사로잡을 수 있을까? 애증의 배우 에즈라 밀러의 영화들

<플래시>로 관객의 마음 다시 사로잡을 수 있을까? 애증의 배우 에즈라 밀러의 영화들

이미지: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지난해, 할리우드를 비롯해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배우가 있다. 바로 DC 세계관의 영화, 의 개봉을 앞둔 배우 에즈라 밀러다. 술집 난동으로 체포된 사건을 시작으로 2022년에만 폭행과 절도와 기행 등 연예면보다 사회면에 오른 기사가 더 많을 정도다. 이 때문에 그의 차기작 를 극장에서 보지 못할 것이라는 흉흉한 이야기도 돌았다. 다행일지 아니면 고집일지 몰라도, 는 온갖 부정적인 루머에도 극장 개봉을 확정해 6월 14일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그 여름> 청춘과 첫사랑의 결 이상의 절절함

<그 여름> 청춘과 첫사랑의 결 이상의 절절함

그 여름, 사랑은 사고처럼 찾아왔다. 수이 의 축구공에 맞은 이경 은 집에 돌아가 그 아이의 얼굴을 떠올린다.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물론이다. 수이는 매일 딸기우유를 사 들고 이경을 찾아와 안부를 묻고, 이경은 운동장을 누비는 축구부원 수이를 먼발치에서 눈으로 바삐 좇는다. 혹시 너도 나와 같은 마음일까. 조심스러운 기대는 금세 햇살 같은 희망이 된다. “우리는 마시고 내쉬는 숨 그 자체였다. ” 열여덟 두 소녀는 서로의 든든하고 사랑스러운 연인이 되어 한여름을 난다.
[솔아안 시네마] <파니 핑크>, 우정 역시 사랑의 다른 이름인 것을

[솔아안 시네마] <파니 핑크>, 우정 역시 사랑의 다른 이름인 것을

"어떻게 을 안 볼 수 있죠. " "그러는 당신은 봤어요. "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브래드 피트, 마고 로비가 나눈 대화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브래드 피트는 을 본 적이 없고, 마고 로비도 을 안 봤다며 놀림을 당했다. '고전'이나 '명작'이라는 수식을 단 채 오래도록 칭송되는 영화들은 많지만, "그 영화 봤어. "라는 질문에 이들처럼 우물쭈물해 본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영화를 사랑하는 당신에게 묻는다. 혹시 당신에게도 안 봤다기엔 너무 많은 걸 알고 있고, 봤냐고 물으면 고개를 끄덕일 수 없는 영화들이 있는가.
‘올해의 흥행 기록 쓸어버릴까’ <범죄도시3>를 비롯한 5월 5주차 화제의 개봉작

‘올해의 흥행 기록 쓸어버릴까’ <범죄도시3>를 비롯한 5월 5주차 화제의 개봉작

5월 5주차 개봉작 (5/31~6/2) 침체에 빠진 한국 영화를 구원할 마블 슈퍼히어로가 돌아온다. 시리즈 누적관객 2000만 돌파를 눈앞에 둔 가 이번 주에 개봉해 포스터의 문구 그대로 모든 흥행을 쓸어버릴 예정이다. 여기에 지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묵직한 주제의식과 배우들의 명연기로 화제를 모은 작품과 오랜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성룡의 신작이 관객과 만난다. 범죄도시3 – 근손실 없는 속편 이미지: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장르: 범죄, 액션, 코미디 공개일: 2023. 05.
세계 3대 영화제가 사랑한 뮤즈 줄리엣 비노쉬의 영화들

세계 3대 영화제가 사랑한 뮤즈 줄리엣 비노쉬의 영화들

줄리엣 비노쉬는 단아하고 지적인 미모와 훌륭한 연기력을 갖춘 프랑스의 명배우이다. 예술영화를 비롯한 프랑스 영화계에서 그의 이름은 빼놓을 수 없다. 유난히 상복이 많은 줄리엣 비노쉬는 세계 3대 국제영화제(칸, 베를린, 베니스)에서 여우주연상을 모두 수상한 최초의 수상자이다. 세계 영화계는 그를 ‘천 개의 얼굴을 가진 배우’, ‘시네필의 영원한 뮤즈’라고도 부른다. 다음 작품을 도저히 예상할 수 없을 정도로 깊이 있으면서도, 다양한 스펙트럼의 연기를 선보이기 때문이다.
<남은 인생 10년> 클리셰에 뭉클함 더하는 시간의 힘

<남은 인생 10년> 클리셰에 뭉클함 더하는 시간의 힘

벚꽃이 만개한 계절, 카메라는 분홍빛으로 물든 하늘을 넋 놓고 바라보더니 조금씩 뒤로 물러난다. 하늘과 벚꽃이 네모난 창문 너머에 자리하면 심박수 측정기를 비롯한 각종 병원 장치의 일정한 소음을 배경으로 여자들의 대화가 들려온다. 멀리 보이는 세상은 아름답지만 그녀들은 병실에 갇혀 있다. 둘 중 하나는 죽음이 임박했고 다른 하나는 아직 시간이 좀 더 남아 있다. 죽음을 직감한 여자는 유언을 전하듯 마츠리 를 보며 힘주어 말한다. “끝까지 살아내도록 해. ” 누군가의 간절한 소망이 깃든 당부, 하지만 마츠리는 제대로 답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