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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2〉의 ‘해치’를 보며 〈신촌좀비만화〉의 ‘유령’을 떠올리다

〈베테랑2〉의 ‘해치’를 보며 〈신촌좀비만화〉의 ‘유령’을 떠올리다

를 보면서 떠오른 류승완 감독의 이전 영화는 전편 (2015)이 아니라, 그가 10년 전 만든 첫 번째 3D 단편영화 이었다. 한지승 감독의 , 김태용 감독의 과 함께 당시 한국영화아카데미의 3D 옴니버스 영화 프로젝트이자 1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이었던 (2014) 속 작품이었다. 2012년에 실제로 온라인 ‘사령카페’ 채팅방을 둘러싸고 벌어진 이른바 ‘신촌 대학생 살인사건’을 영화화한 것으로,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에서 박씨의 사주를 받은 고등학생 이군(16세)과 대학생 윤씨(18세)가 대학생 김씨(20세)를 흉기로 무려...
올해 가장 열일하는 인물! 대세 등극한 배우, 39세 현봉식에 대한 사실들

올해 가장 열일하는 인물! 대세 등극한 배우, 39세 현봉식에 대한 사실들

시상식에 ‘열일상’이 만들어진다면, 올해의 수상자는 단연 현봉식이 아닐까. 현재 극장에 걸려있는 영화 , 그리고 최근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 임영웅의 단편영화 까지. 장르도, 감독도, 출연진도 모두 다른 이 작품들의 교집합은 배우 현봉식이다. 2014년 데뷔해 현재 11년 차 배우인 그는 이제 막 전성기를 지나고 있음은 분명해 보인다. 스크린은 물론이고 브라운관, 뮤직비디오, 광고까지 점령했으니 말이다.
〈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주말 박스오피스 매출 1위

〈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주말 박스오피스 매출 1위

CGV 단독 개봉으로 아이맥스(IMAX) 상영관에서 최대 3만 5천 원의 관람료를 받고 있다
이 최대 35,000원의 극장 관람료를 받고 있어 찬반양론을 낳고 있다. 지난 8월 28일 개봉해 16만 관객을 돌파한 은 CGV에서 단독 개봉해 아이맥스 와 스크린X 등 주로 특수 상영관에서 선보이고 있는데, 평일 가격이 2만 5천 원인 아이맥스 상영관에서는 3만 5천 원을 받고 있고, 스크린엑스와 일반 상영관에서는 각각 3만 2천 원과 2만 5천 원을 받고 있다. 최근 극장 관람료 인상에 관한 논란이 거센 가운데, 기존 개봉 영화들보다 1만 원 정도 더 비싼 것.
A24와 티 웨스트의 ‘X 3부작’ - 〈X〉〈펄〉〈맥신〉(MaXXXine)에 관해

A24와 티 웨스트의 ‘X 3부작’ - 〈X〉〈펄〉〈맥신〉(MaXXXine)에 관해

북미 영화제작·배급사 A24의 성장은 호러 영화들이 견인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리 에스터의 (2018)과 (2019)는 물론, 로버트 에거스의 (2015)나 (2019) 등, A24가 제작한 공포영화들은 저마다의 독특한 색깔로 무장해 컬트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그중 티 웨스트 감독의 ‘X 3부작’은 A24 컬트 호러의 대표격인 영화 트릴로지다. 티 웨스트의 ‘X 3부작’이란, (엑스, 2022), (Pearl, 2022), (MaXXXine, 2024)을 일컫는데, 모두 미아 고스가 주연하며 하나의 세계관을 공유한다.
1편을 이을 웰메이드 재난영화 〈트위스터스〉 정이삭 감독, 데이지 에드가-존스, 애슐리 J. 샌드버그

1편을 이을 웰메이드 재난영화 〈트위스터스〉 정이삭 감독, 데이지 에드가-존스, 애슐리 J. 샌드버그

이제 영화도 묵은지의 시대가 온 것일까. 과거 전 세계를 흔든 영화의 속편이 현 시대 관객들의 환호를 받는 광경을 다시 한 번 볼 수 있다. 처럼 속편이 20여 년만에 도착한 얘기다. 1996년 로부터 28년 만에 속편으로 찾아온 는 1편처럼 토네이도를 추적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북미 개봉 후 호평받아 흥행 다크호스에 선 는 속편이지만 1편의 인물이 아닌 모티브나 구성을 중점적으로 가져와 1편을 아는 사람도, 모르는 사람도 재밌게 볼 수 있는 장점으로 무장했다.
“투명 인간에 가까웠던 한 인간의 분투기” 전도연의 새로운 얼굴 〈리볼버〉

“투명 인간에 가까웠던 한 인간의 분투기” 전도연의 새로운 얼굴 〈리볼버〉

전도연, 지창욱, 임지연 주연의 하드보일드 영화 가 8월 7일 개봉한다. 는 대가를 약속받고 모든 비리를 뒤집어쓴 채 교도소에 수감된 전직 경찰 하수영이 출소 후 약속된 보상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승욱 감독이 제68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된 전작 (2015) 이후 무려 9년 만에 내놓은 신작으로 에서 주연을 맡았던 전도연 배우와 재회한다. 개봉에 앞서 지난 7월 31일 메가박스 코엑스 돌비시네마관에서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쟤네가 누군데요? MCU만 본 관객 위한 〈데드풀과 울버린〉속 '마블 4대 비극'(?) 요약

쟤네가 누군데요? MCU만 본 관객 위한 〈데드풀과 울버린〉속 '마블 4대 비극'(?) 요약

마침내, 강림했다. '마블 예수'를 자처한 데드풀이 울버린과 칼에 칼을 맞대고 돌아왔다. 7월 24일 개봉한 은 2016년 과 2018년 의 속편이자, 20세기폭스가 디즈니에 인수된 이후 처음으로 제작한 데드풀 실사영화다. 자연스럽게 MCU 에 합류하는 내용일 줄 알았건만, 데드풀답게 20세기폭스를 떠나보내는 고별식을 멋대로 치르는 모양새다. 이번 영화는 20세기폭스에서 제작한 슈퍼히어로 영화의 온갖 요소를 넣어 애정을 표하고 있으니, 오래전부터 20세기폭스표 마블영화를 본 관객으로선 '안너드'인 관객들에게 이것들을 소개하고...
〈데드풀과 울버린〉 등 7월 넷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데드풀과 울버린〉 등 7월 넷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데드풀과 울버린 감독 숀 레비 출연 라이언 레이놀즈, 휴 잭맨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마블의 예수’를 말릴 자 누구인가 ★★★☆ 웬만해선 데드풀의 입을 막을 수 없다. 그는 자가당착에 빠진 마블의 세계관에 대놓고 총격을 가할 수 있는 유일하고 강력한 내부 고발자다. 울버린을 되살리는 것에 대한 우려부터 복잡한 판권 문제, 과잉을 거듭한 슈퍼히어로 무비들의 문제점을 알아서 지적하는 데는 두 손 두 발을 다 들고 싶을 정도다.
AI 영상 기술의 명(明)과 암(暗) - 영화 업스케일링의 부작용 (1)

AI 영상 기술의 명(明)과 암(暗) - 영화 업스케일링의 부작용 (1)

생성형 AI의 발전이 다방면에 미칠 파급력에 대한 우려는 영화도 예외는 아닙니다. AI 기술이 배우와 엑스트라, 기타 영화 산업 관련 종사자들의 일자리를 위협할지도 모른다는 미래에 대한 전망이 할리우드 배우 노조 파업의 중요한 이슈이기도 했고, 딥페이크 라 불리는, 기존의 영상에 다른 이미지를 합성하는 기술은 어느 정도 보편화되어서, 유튜브를 통해서 원래 영화와는 다른 배우의 얼굴과 목소리를 장난삼아 접붙여놓은 영상이나 미드저니 에 임의의 값을 입력해 만들어낸 이미지를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기도 합니다.
[2024 BIFAN 9호] 〈타츠미〉 쇼지 히로시 감독 인터뷰

[2024 BIFAN 9호] 〈타츠미〉 쇼지 히로시 감독 인터뷰

“속죄라는 테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보고 싶었다”
자신의 단편 영화를 장편으로 리메이크한 영화 (2016)에서 마약 판매상의 이야기를 다루었던 쇼지 히로시 감독은 이번에는 마약을 판매하는 야쿠자의 뒤처리를 도와주는 시체 청소부의 이야기로 돌아왔다. 그의 관심은 분명 같은 곳으로 향했지만, 더 아래 깊은 곳을 파고들어 보이지 않는 존재들의 영역에 다다랐다. 짧은 순간 만나본 바로 감히 말해보자면, 쇼지 히로시 감독은 소위 ‘모범생’같은 감독이다. 답변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좋아하는 작품을 줄줄 외는가 하면, 전형적인 장르의 컨벤션과 포뮬라를 성실히 파악한 그런 창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