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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화란> 송중기, “저 누아르물 좋아해요. <무뢰한>은 열 번 넘게 봤죠.”

[인터뷰] <화란> 송중기, “저 누아르물 좋아해요. <무뢰한>은 열 번 넘게 봤죠.”

송중기. (제공=하이지음스튜디오) 술주정에 폭력을 일삼는 새아빠, 폭력의 크기에 압도되어 방관할 수밖에 없는 엄마, 소년 연규 에게 이 지옥 같은 일상을 벗어날 수 있는 건, 하루빨리 돈을 모아 ‘화란’, 네덜란드로 도망가는 일뿐이다. 치건 은 그런 연규에게 손을 내밀어 주는 유일한 ‘어른’이다. 하지만 조직의 중간보스인 그는 동네를 장악하고 폭력을 생산하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연규를 향한 이 마음은 선의인지, 악의인지 선뜻 이해하기 힘들다.
웨스 앤더슨, 홍상수, 하마구치 류스케의 연결고리! 베를린 심사위원대상 수상작

웨스 앤더슨, 홍상수, 하마구치 류스케의 연결고리! 베를린 심사위원대상 수상작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인 독일 영화 는 올해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로 손꼽히는 베를린 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작품이다. 와 더불어 베를린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명작들은 또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2002년
<킴스 비디오> 영화 애호가의 허풍이자 애정의 발로

<킴스 비디오> 영화 애호가의 허풍이자 애정의 발로

​ 비디오 빌리러 가는 이야기로 영화를 만들 수 있을까? 만든다면 그건 어떤 영화가 될까? 는 말 그대로 비디오 가게 가는 여정을 담는다. “혹시 킴스 비디오 아세요?” 감독은 아무나 붙잡고 물어본다. “킴스 비디오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세요? 그걸 알아보려고 하거든요.” 밑도 끝도 없이 시작한 영화는 보편적 인터뷰로 이뤄진 다큐멘터리, 미스터리한 인물을 탐구하는 추리물, 뜬금없는 유머를 구사하는 코미디, “사람을 살해하는 장소”인 다리 아래로 향하는 누아르, 강탈의 쾌감을 정점으로 끌어올리는 범죄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이제야 만난 걸작 <거룩한 술꾼의 전설>! 성스러움과 세속 사이, 영화의 위대한 승리

이제야 만난 걸작 <거룩한 술꾼의 전설>! 성스러움과 세속 사이, 영화의 위대한 승리

너무나도 늦게 정식 개봉한 1988년작 ​ 취하고 싶거나 혹은 취해야만 하는 삶
[강정의 씬드로잉] 모든 동작은 하나의 원으로 수렴된다 <탱고 레슨>

[강정의 씬드로잉] 모든 동작은 하나의 원으로 수렴된다 <탱고 레슨>

흔히 산문은 일반적 걸음걸이, 운문은 춤에 비유되곤 한다. 산문이 직진이거나 수직적 방향을 지닌다면, 운문은 곡선으로 휘어 전후좌우를 모두 아우르는 움직임이라고도 할 수 있다. 산문은 그래서 설명적이고 목적 지향적이다. 해석과 판단 또한 범위가 한정되어 있고, 의미의 폭이 제한적이다. 반면에 운문은 해석의 방향이 다양하게 열려 있거나 숫제 일상적 해석이 불필요할 때도 있다. 그저 움직이기 위해 움직이고, 존재하기 위해 존재하는 경우도 있는 것이다.
[강정의 씬드로잉] 매번 다른 얼굴로 살아있으라! <홀리 모터스>

[강정의 씬드로잉] 매번 다른 얼굴로 살아있으라! <홀리 모터스>

불교의 핵심 개념은 ‘윤회’다. 이승을 떠나서도 삶이 계속 반복된다는 것이다. 또한 불교는 생을 ‘고해’라 일컫는다. 범박하게 추리면, 살아도 죽어도 고통에서 헤어날 수 없다는 뜻이다. 그 윤회의 사슬을 끊고 스스로 부처가 되는 걸 ‘열반’이라 이른다. 황제의 삶이든 걸인의 삶이든 열반에 이르지 못한다면 결국 고통의 수렁이고 자기 망실과 허무의 반복일 뿐이다. 익히 잘 알려진 내용이나 깨달음에 이르지 못한 대부분의 범부들은 실감도 납득도 하기 힘든 사항이다. 왜 뜬금없이 불교냐고?
<어파이어>와 함께 방한한 독일의 거장 크리스티안 페촐트의 작품들

<어파이어>와 함께 방한한 독일의 거장 크리스티안 페촐트의 작품들

당대 독일 영화계를 대표하는 감독 크리스티안 페촐트 감독이 신작 개봉을 맞아 한국 관객을 만나고 있다. 이에 맞춰 여러 극장에서 페촐트의 대표작들을 상영하는 기획전을 마련했다. 새 영화 를 비롯해, 페촐트의 영화 세계를 가늠할 수 있는 대표작 7편을 소개한다. ​
‘남들과 달라도 괜찮아’ 뚝심 있게 비주류를 그려내는 감독 오기가미 나오코

‘남들과 달라도 괜찮아’ 뚝심 있게 비주류를 그려내는 감독 오기가미 나오코

국내에서 으로 이름을 알린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은 10편의 장편 영화를 연출한 베테랑 감독이며 국제 영화제의 단골손님이다. 그의 작품은 몇 가지 공통된 특징이 있는데, 도심과 떨어진 한적한 배경과 주류에서 벗어난 인물들이 작품을 보고채운다는 것. 은둔형 외톨이, 낙오된 여행자, 트랜스젠더 등 덜 보편적인 캐릭터를 중심에 두고 힐링 무비를 만들어가는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 그의 시선은 대체로 일본 사회를 향해 있지만 그곳에 국한되지 않으며, 그렇기에 해외에서도 열렬히 환영받는다.
일상 공포 스릴러 ‘잠’을 비롯한 9월 1주 차 개봉작 (9/6~9/9)

일상 공포 스릴러 ‘잠’을 비롯한 9월 1주 차 개봉작 (9/6~9/9)

9월 1주 차 개봉작 (9/6~9/9) 선선한 바람과 함께 9월 극장가를 열 화제작들이 쏙쏙 개봉 준비 중이다. 이번 주에는 다양한 장르의 개성 넘치는 영화들이 공개된다. 일상 공포를 다룬 한국영화, 인기 애니메이션의 극장판, 믿고 보는 대만 청춘 로맨스, 최애를 위해 뮤비를 직접 만든 청춘 도전기 등이 관객의 선택을 기다린다.
일상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타겟>을 비롯한 8월 5주 차 개봉작 (8/30~9/1)

일상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타겟>을 비롯한 8월 5주 차 개봉작 (8/30~9/1)

8월 5주 차 개봉작 (8/30~9/1) 뜨거운 8월도 이제 막바지다. 이번 주 개봉작들은 8월 마지막 극장가를 수놓으며 가을의 포문을 열 예정이다. 일상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다룬 한국영화부터, 팀들의 포복절도 코미디, 작년 부산국제영화제의 마지막을 책임졌던 일본 영화 화제작 등 다양한 작품들이 관객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