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얼리" 검색 결과
<인트로덕션>에서 잘린 팔이 불쑥 내밀어질 때
프레임 사이 깊은 바다 잘린 팔이 내밀어진다. 화면 바깥에서 안으로. 의 세 번째 장에서 해변에 앉아 있던 주원 의 머리 위로 팔이 하나 내려온다. 분명 화면 밖에서 주원을 부르는 사람이 영호 이므로 그 손은 영호의 것이 분명한데, 그 형상이 기이하기도 하고 이상하게 감동적이어서 하늘에서 내려온 것이거나 마치 카메라가 내민 손처럼 보인다고 말하고 싶어진다. 프레임 속으로 불쑥 침투한 신체의 형상은 왜 그토록 기이하게 느껴지는 것일까. 인트로덕션 감독
<크루엘라>를 <101마리 강아지>의 프리퀄이라 말할 수 없는 이유
크레이그 길레스피의 는 몇년 전 나온 와 습관적으로 비교되는데, 유명한 악역 캐릭터의 전사를 다룬다는 것만 제외한다면 이 둘은 전혀 닮은 구석이 없다. 를 보면, DC 캐릭터를 80년대 마틴 스코세이지 영화, 보다 정확히 말해 스러운 유사 리얼리즘의 렌즈를 통해 들여다본다는 착안이 독창적으로 여겨지지만, 이 캐릭터를 구성하는 재료는 이미 수많은 코믹북과 각색물을 통해 꾸준히 만들어졌다. 미래의 조커가 아서 플렉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했을 때부터 우린 이 남자의 내면을 알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나PD 사단 예능, ‘유미의 세포들’… 티빙 오리지널 신작 모음
CJ의 OTT 플랫폼 티빙이 지난달 역대 최고 월 이용자 수를 기록했다. CJ는 이러한 성과가 상당 정도 오리지널 콘텐츠의 활발한 수급 덕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티빙에서 단독으로 공개됐던 와 같은 신규 콘텐츠가 젊은 이용자를 끌어들이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나영석 사단 대표 PD의 신작부터, 제작 확정 이래로 꾸준히 화제를 모아온 까지. 티빙 오리지널 신작 영화, 드라마, 예능을 한자리에 모았다. 영화
누가 봉준호에 이어 황금종려상 받을까? 2021 칸 영화제 경쟁부문 후보작
작년 코로나19 여파로 개최되지 못했던 칸 국제영화제가 올해는 개최 시기를 2달가량 늦춰 7월 6일 개막한다. 아쉽게도 올해는 한국영화가 경쟁부문 후보에 들지 못했지만, 전세계 영화 팬들이 손꼽아 기다릴 감독들의 신작 24편이 공개될 예정이다. 올해 심사위원장 스파이크 리를 비롯한 심사위원들은 무슨 작품에 수상의 영예를 안기게 될까.
<바쿠라우>가 조우한 (영화의) 혁명에 관하여
* 영화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한국영화사의 거장 혹은 기인, 김기영 감독을 설명하는 키워드
배우 윤여정은 오스카 여우조연상 수상 소감 중에 "이 상을 제 첫 영화를 연출한 김기영 감독에게 바치고 싶습니다. 전 정말 천재적인 감독과 첫 영화를 찍었습니다. (. . . ) 그가 살아 있었다면 분명 굉장히 기뻐하셨을 겁니다"라고 김기영 감독에 대한 존경을 바쳤다. 윤여정의 수상에 맞춰 도 재개봉하고, 비디오 발매로 직행하는 바람에 극장 개봉은 이번이 처음인 유작 (1990)이 다음달 초 개봉할 예정이다. 영화만큼이나 범상치 않은 생을 보낸 김기영 감독에 대해 몇 가지 키워드를 통해 알아보자.
<슈퍼노바>에 출연한 스탠리 투치에 대해 알아보자
<노매드랜드>, 뉴 웨스턴의 파도는 어디까지 당도하였나
순수로의 회귀, 초기 서부극에 대한 매혹 끝이 보이지 않는 길을 달리는 차가 있다. 아무도 없는, 얼어붙은 풀밭에서 한 여성이 초초한 듯 주변을 두리번거린다. 길가에 차를 세워두고 소변을 보던 여성이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자신의 차로 돌아가기까지, 대략 25초가 넘는 시간 동안 카메라는 멀리서 이를 지켜본다. 이윽고 짧고 건조하게 지나가는 타이틀.
개봉까지 10년이 걸렸다? <크루엘라>에 대해 알려진 것들
티저 예고편, 메인 예고편에 이어 스페셜 예고편까지 공개됐다. 디즈니 실사영화 가 드디어 관객을 만날 채비를 마쳤다. 디즈니 빌런과 엠마 스톤이라는 매혹적인 조합만으로, 기대를 모아 온 . 머지않은 개봉일을 고대하며 에 대해 지금까지 알려진 몇몇 사실을 정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