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 검색 결과

봉준호도 망한 입봉작에서 800억원 벌어들인 감독

봉준호도 망한 입봉작에서 800억원 벌어들인 감독

봉준호의 상업 영화 입봉작은 이다. 현대 사회에 대한 풍자를 블랙 코미디에 담아 심상치 않은 데뷔작이라 주목받았지만, 당시 는 5만 7000명의 관객 수를 기록하며 흥행에서는 참패를 겪었다. 아카데미 4관왕을 거머쥔 봉준호에게도 입봉작은 흥행 면에서 보면 아픈 손가락이다. 이렇듯 쓴맛을 보기 일쑤인 입봉작에서 홈런을 터뜨린 감독들이 있다. 첫 타석부터 확실하게 눈도장 찍은 감독들을 소개한다. *누적 매출액은 영진위 통합전산망 수치를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1.
<강철비2: 정상회담> 등 7월 다섯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강철비2: 정상회담> 등 7월 다섯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강철비2: 정상회담감독 양우석출연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반도★★★☆전작보다 나은 속편이다. 이야기의 타깃이 좀 더 명확해졌다. 장르적 요소도 풍성한데, 기본적으로 정치 스릴러의 톤을 깔고 그 위에 블랙 코미디의 요소를 결합했으며, 밀리터리 액션의 스펙터클로 마무리한다. 복잡한 국제 정세를 두 시간짜리 장르 영화에 담아내다 보면 축약 과정에서 오해를 만들어낼 수 있는데, 강철비 2: 정상회담>은 그런 위험을 무릅쓰고 쉽지 않은 소재에 접근하며, ‘한반도’ 상황에 대한 풍자적이면서도 압축적이고 현실적인 그림을...
북미 박스오피스 돌아보기: 감독의 커리어를 끝장내거나 위협한 영화들

북미 박스오피스 돌아보기: 감독의 커리어를 끝장내거나 위협한 영화들

할리우드에서 영화감독으로 살아남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제아무리 날고 기는 감독이라 할지라도, 단 한 번의 실패로 오랜 세월 쌓은 공든 탑이 무너질 수도 있는 곳이 할리우드이니 말이다. 안타깝지만 과거의 영광조차 이들을 구해주지 못한다는 경우도 예상외로 상당히 많다. 유명한, 혹은 한때 유명했던 연출자들의 영화 인생에 크나큰 오점을 남긴 대표적인 작품들을 소개한다. 1.
몸이 한 세 개 되나? 영화 말고도 바쁜 연상호의 월드

몸이 한 세 개 되나? 영화 말고도 바쁜 연상호의 월드

연상호 실사 영화는 이제 고작 세 작품. 하지만 데뷔작 부터 천만 관객을 돌파한 연상호 감독은 애니메이션과 영화 외의 다른 분야에서도 맹활약하며 하나의 브랜드가 되고 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난관에도 200만 관객을 돌파했으니까. 연상호가 직접 연출한 장편 애니메이션을 제외하고, 그의 '맛'이 톡톡히 나는 작품들을 소개한다. 웹툰 스토리 담당 고지 받은 인간이 미지의 존재에게 습격당하는 최후 2019년부터 연재 중인 웹툰 은 연상호와 웹툰 작가 최규석의 작품. 연상호는 스토리를 담당하고, 최규석이 작화를 맡고 있다.
<반도> 등 7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반도> 등 7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반도감독 연상호출연 강동원, 이정현, 이레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카 액션 좀비 무비 ★★★ 의 속편이라고 하지만, 이야기와 액션의 결은 많이 다르다. 전작이 ‘달리는 기차’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벌이는 사투라면, 는 이미 좀비로 뒤덮인 ‘폐허 대한민국’이 배경이다. 전작에선 마동석의 완력이 액션의 핵심이었다면, 이번엔 고난도 카 체이싱과 총기 액션이 있다. 좀비 캐릭터들은 이야기의 중심에서 벗어나 배경으로 작용하고, 여기에 연상호 감독 특유의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이 좀 더 두드러지게 결합된다.
여름=재난물! 공간이 돋보이는 국내 재난영화 흥행작 5편

여름=재난물! 공간이 돋보이는 국내 재난영화 흥행작 5편

무더운 여름, 성수기 극장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르가 있다. 시원하고 짜릿한 액션, 공포, 재난이다. 특히 몇 년 사이 세 장르를 적절히 버무렸거나 독특한 소재를 활용한 재난 영화가 인기를 끌면서 영화계에서도 이에 꾸준히 응답하려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재난 장르를 취하는 영화에선 배우들의 연기가 몰입도를 크게 좌우하는데, 그 못지않게 분위기를 조성하는 공간도 중요할 터. 배경 공간이 돋보이는 국내 재난 영화 가운데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흥행작 5편을 선정했다. 따따따↗ 따따- 따.
애매하게 2편에서 끝난 '미완성 삼부작' 5편

애매하게 2편에서 끝난 '미완성 삼부작' 5편

성공하면 속편이 나오는 건 당연지사. 그중에도 통 크게 속편을 두 편으로 제작할 포부를 가지고 돌아오는 작품들도 있다. 이른바 '삼부작'을 완성하려는 큰 그림은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된다. 하지만 2편에서 발을 헛디뎌, 혹은 어떤 이유에서건 완주하지 못하다면 큰 그림은 희망고문이 될 뿐이다. 그동안 삼부작을 예고했지만, 끝내 3편이 나오지 못하고 애매하게 2편에서 끝난 영화들을 소개한다. ​ ※ 이 분야 레전드 시리즈는 아래 포스팅에서 만날 수 있다.
넷플릭스에서 골라본 장르별, 소재별 흑인 주연 드라마

넷플릭스에서 골라본 장르별, 소재별 흑인 주연 드라마

지난 5월 25일,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사망한 뒤 분노의 목소리가 미국을 넘어 전 세계에 울려 퍼졌다. 할리우드도 인종차별 반대 메시지에 힘을 싣기 위해 다양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고전으로 불리는 가 극중 인종차별 묘사로 HBO 맥스에서 서비스가 일시 중단됐고, 1989년부터 방영된 경찰관 리얼리티 쇼 는 32 시즌만에 방영 취소됐다. 그런가 하면, 워너브러더스는 살인 혐의를 받은 흑인 남성을 변호하는 인권 변호사의 이야기를 그린 를 한 달간 무료로 공개하기로 했다.
<라스트 풀 메저> 등 5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라스트 풀 메저> 등 5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라스트 풀 메저감독 토드 로빈슨출연 세바스찬 스탠, 사무엘 L 잭슨, 크리스토퍼 플러머 정시우 영화 저널리스트명예에 관한, 부채의식에 대한★★★전쟁에서 살아남았지만, 폭력의 기억이 인간의 삶을 얼마나 처참하게 파괴하는가를 우리는 여러 영화에서 확인한 바 있다. 라스트 풀 메저>는 그 연장선상에 있으면서도 살짝 다르다. 살아남은 게 죄는 아닌데 “그것이 종신형”이라고 말하는 베트남전쟁 참전 군인들의 부채 의식을 살피는 동시에, 그들이 공통적으로 소환하고 있는 피츠라는 인물의 뒤를 밟으며 ‘자신을 희생해 타인을 살린 병사의 용기를...
[할리우드 말말말] <조커>에 대한 분노, 괴상하고 바보 같았다

[할리우드 말말말] <조커>에 대한 분노, 괴상하고 바보 같았다

유난히 따스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이 마음을 감싸는 4월의 마지막 주,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오랫동안 침체됐던 영화계가 활력을 되찾을 준비를 하고 있다. 개봉을 미루었던 영화들이 하나둘씩 개봉일을 확정하고 관객을 만날 준비에 들어갔다. 하지만 방심하게 되는 순간이 더 위험하니, 마음이 풀어진다면 꼭꼭 다잡도록 하자. 가까운 시일 내에 큰 걱정 없이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 극장 나들이를 갈 수 있도록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