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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눌렀을 뿐인데 왜 아침 해가..? OTT로 즐기는 시간 순삭 SF 드라마 6

1화 눌렀을 뿐인데 왜 아침 해가..? OTT로 즐기는 시간 순삭 SF 드라마 6

분명 자기 전 가벼운 마음으로 1화를 눌렀을 뿐인데 정신차려보니 아침 해가 뜨고 있다. 말 그대로 시간이 '순삭'되어 버리는 경험은 기자만 해본 것이 아닐테다. 코로나19로 극장에 방문하기 힘든 요즘, 집에서 OTT로 영화나 드라마를 즐기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볼만한 작품 추천을 요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그래서 준비해봤다. 근미래 혹은 디스토피아를 배경으로 한 SF 드라마 여섯 편을 모았다. 여기 있는 드라마 모두 한 번 재생하면 핸드폰을 쉽게 손에서 놓을 수 없을 테니, 시간 잘 비워두시고 읽길 바란다.
<다크 워터스>와 <더 리포트> 그리고 <밤쉘>의 영화음악

<다크 워터스>와 <더 리포트> 그리고 <밤쉘>의 영화음악

코로나19로 극장가도 초토화됐다. 2004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이 가동된 이래 최악의 비수기이자 한파가 닥쳤다. 국내외 신작들의 공개는 대부분 미뤄졌지만, 그럼에도 굳건히(. ) 개봉하는 소수의 영화들이 있다. 세계 최대의 화학회사인 듀폰사가 저지른 추악한 만행과 감춰진 진실을 밝히기 위해 오랜 기간 법정 투쟁을 벌인 환경 스캔들을 소재로 한 사회고발 영화 가 그중 하나다. 실화가 갖는 무게감은 상당하다. 영화와 달리 정의를 실현하고, 진실을 수호하기 위해선 현실의 만만치 않은 벽과 부딪쳐야 한다.
[할리우드 말말말] 켈리 리처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내겐 너무 마초적이다”

[할리우드 말말말] 켈리 리처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내겐 너무 마초적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 영화계를 마비시킬 조짐이다. 3월에 열릴 크고 작은 행사들이 중단 또는 연기 소식을 알려왔다. 이탈리아는 한국처럼 박스오피스 성적이 수직 하락했고, 다른 나라의 성적도 하락세 조짐이 보인다. 감염병은 사람의 목숨만큼 나라의 경제도 흔들리게 만든다는 걸 실감하는 순간이다. 이 어려운 시기에 자식처럼 아끼는 영화들의 극장 개봉을 결심한 관계자 여러분들께 응원의 마음을 보낸다.
지난 10년 세계를 사로잡은 베스트 퀴어 영화 10선

지난 10년 세계를 사로잡은 베스트 퀴어 영화 10선

영국의 패션 매거진 가 '2010년대를 정의한 퀴어 영화 50선' 리스트를 내놓았다. 100개 남짓한 상영관에서 개봉해 8주차에 14만 관객을 만난 의 셀린 시아마가 연출한 작품이 3편이나 포함된 점이 눈에 띈다. 마침 서울에선 셀린 시아마의 장편 전작을 상영하는 특별전, 에 등장하는 그림과 의상을 직접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리스트 상위를 차지한 10개 작품을 소개한다.
래퍼에서 히어로로? 배우 안소니 마키에 대해

래퍼에서 히어로로? 배우 안소니 마키에 대해

시즌 2 차기 캡틴 아메리카로 확정, 할리우드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 안소니 마키가 신작으로 돌아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드라마 시즌 2가 그것. 리처드 K 모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은 '저장소'라는 장치에 기억과 자아를 저장, 다른 육체로 부활해 영생을 이어갈 수 있는 세상을 배경으로 한 SF 스릴러다. 안소니 마키는 시즌 1에서 주인공 코바치를 연기한 조엘 킨나만의 뒤를 이어 새로운 육체로 탄생한 코바치 역을 맡았다.
한때 발연기 배우로 불렸다? 매튜 맥커너히에 대한 사실들

한때 발연기 배우로 불렸다? 매튜 맥커너히에 대한 사실들

가이 리치 감독의 신작 은 여러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재미를 더하는 범죄 영화다. 휴 그랜트, 찰리 허냄, 콜린 파렐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남성 배우들이 총출동한 작품. 이들의 중심에서 무게중심을 잡는 이가 바로 매튜 맥커너히다. 초기 출연작 에서부터 등 최근작에 이르기까지, 매튜 맥커너히는 지난 29년간 할리우드에 저만의 선명한 궤적을 남겨왔다. 매 작품마다 필모그래피의 새로운 페이지를 펼쳐내는 이 배우에 대한 이런저런 사실들을 한자리에 모아봤다. 고등학생 시절의 매튜 맥커너히. 학교에서 가장 잘생긴 학생으로 뽑혔다고.
<빈폴>의 회화성이 의미하는 것

<빈폴>의 회화성이 의미하는 것

전쟁 없이 전쟁을 그려낸 육체적 도상학 참혹한 전쟁의 무도를 영화화하기 위해 감독 칸테미르 발라고프는 공방전 혹은 폐허의 스펙터클을 동원하는 관습에서 벗어난다. 그가 잔인한 정직성으로 파고든 전후 사회엔 인간 존엄을 성찰할 인도적 여유는 없다. 육신에 어떻게 전쟁이 각인돼 있는지 보라. 온몸이 마비된 전쟁 영웅, 잘려진 손으로 날갯짓하는 상이군인, 봉합 부위에서 피가 스미는 것도 모르는 채 흥분하여 박수치는 청년. 전쟁의 상흔을 몸에 새기고 귀환한 자들의 육체들을 통해 보이지 않는 전쟁의 환영적 신체가 떠오른다.
<젠틀맨> 등 2월 넷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젠틀맨> 등 2월 넷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젠틀맨감독 가이 리치출연 매튜 맥커너히, 휴 그랜트, 콜린 파렐 정시우 영화 저널리스트컴백홈★★★☆알라딘>을 보고, 아아,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우리가 알던 가이 리치 님은 갔습니다, 했는데 웬걸. 초창기 보여줬던 ‘빨간 맛’으로 돌아왔다. 뒷골목 정서와 감각적인 스타일과 냅다 내리꽂는 유머까지, 전공 분야로 웰컴 백. 거침없이 망가지는 배우들 연기도 ‘쩐다’. 다만 인물도 많고 사건도 많고 시간 이동도 많은데 말까지 많은 초반부는 잠시만 방심해도 흐름을 놓치기 십상이라, 관람에 적잖은 부담을 안긴다.
책도 읽고 드라마도 보고, 소설 원작 해외 드라마 12편

책도 읽고 드라마도 보고, 소설 원작 해외 드라마 12편

작가의 상상력이 녹아든 책은 드라마에 훌륭한 영감을 제공한다. 예전부터 사람들에게 잘 알려졌든 그렇지 않든 책 속의 흥미로운 이야기는 드라마로 꾸준히 개발되어 왔다. 플랫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미 완성도를 검증받은 작품을 옮기는 시도는 더 활발해질 것이다. 시청자에게도 소설 원작 드라마는 미처 몰랐던 책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거나 혹은 읽으면서 상상했던 이야기를 영상으로 본다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책을 각색한 드라마들을 만나보자.
<1917>에서 숏의 지속을 목격한다는 것

<1917>에서 숏의 지속을 목격한다는 것

파편화된 시각에 맞선 불가능의 갈망 에 관한 상찬은 대개 영화의 기술적 시도에 한정된다. 은 촬영본을 이어붙여 관객이 단절을 인식하지 못하게 만드는 ‘원 컨티뉴어스 숏’ 기법을 통해 영화 전체가 하나의 숏처럼 보이도록 만들었다. 그런데 기술적 시도에 관한 언급이나 나열에 그칠 뿐, 그것이 왜 성과인지를 들여다보려는 시도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 그보다 미심쩍은 건 기술에 관한 언급 뒤에 따라붙는 체험의 영화라는 수식이다. 영화는 과연 21세기적 엔터테인먼트 체험으로 관객을 유도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