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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속초국제음식영화제,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2024 속초국제음식영화제,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정지선 셰프가 참여하는 〈아버지와 마라탕〉 토크도 열려
영화와 음식을 매개로 세계 곳곳 다양한 삶의 모습과 문화를 만나는 축제 ‘2024 속초국제음식영화제’가 속초시로 개최지를 이전, 새로운 출발 소식을 알리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먼저 ‘음식본색 스페셜’ 섹션에서는 영화제 상영작 중 그동안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화제작으로 구성, 먹거리 이벤트와 함께 다시 한 번 이색적인 미식 여행 기회를 제공한다. 12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에는 영화 과 함께 최근 넷플릭스 서바이벌 요리 예능 에서 큰 활약을 보여준 셰프 정지선의 감칠맛 넘치는 마라 요리를 만날 수 있다.
[인터뷰] 이토록 응원하고픈 첫사랑이라니!…〈우·천·사〉 한제이 감독

[인터뷰] 이토록 응원하고픈 첫사랑이라니!…〈우·천·사〉 한제이 감독

“아날로그 시대의 어긋남, 영화에 녹였다”
2024년 가을 극장가는 일견 의 독주 시대처럼 보인다. 하지만, 잘 찾아보면 다양한 웰메이드 독립영화들이 극장 한편에서 눈 밝은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발달장애 아이를 키우는 기자 출신 엄마의 10년 세월을 담은 , 정리해고자를 선정해야 하는 인사팀 직원의 고충을 그린 , 동성 연인을 엄마에게 소개하며 기묘한 동거를 시작하는 가방끈 긴 딸 이야기 , 올해 최고의 데뷔작으로도 손색이 없을 등이 9월 극장가에서 선전했다. ​ 10월에도 독립영화 열풍은 이어질까. 아마도 그럴 거 같다.
〈트랩〉 등 9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트랩〉 등 9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트랩 감독 M. 나이트 샤말란 출연 조쉬 하트넷, 아리엘 도노휴, 살레카 샤말란, 헤일리 밀즈, 알리슨 필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 괴물 ★★☆ (1999)이 나온 지도 25년. 이후 순항하는 듯 보였지만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행보는, 특히 2010년대 이후의 필모그래피는 수준작과 평작과 졸작이 뒤엉킨 카오스의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은 조금 아쉽다.
낭떠러지에 매달려 있던 원작을 구해준 애니메이션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낭떠러지에 매달려 있던 원작을 구해준 애니메이션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넷플릭스에 2022년 공개된 는 게임 소재 영상물치고는 꽤 독특한 작품이었다. 일본의 저명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전격 제작에 참여했다는 점도 그렇지만, 원작이 되는 게임인 「사이버펑크 2077」의 출시 초반 평가가 참담할 만큼 혹평이었다는 점이 특히 그렇다. ​ 말하자면 참 길지만, 「사이버펑크 2077」은 개발진의 노력과 꾸준한 패치 및 DLC 로 인해 평가 반전에 성공했으며 출시 2년 후 애니메이션 는 보란 듯이 흥행에 성공한다.
[인터뷰] 〈장손〉 배우 강승호. “가업과 꿈, 당신은 무엇을 택하시겠습니까?”

[인터뷰] 〈장손〉 배우 강승호. “가업과 꿈, 당신은 무엇을 택하시겠습니까?”

제삿날 모인 가족의 디테일하고도 집요한 관찰기! 은 ‘한국가족’이라 보여줄 수 있는 보편성의 코미디이자, 한국인 고유성에 근접조우한 심리 관찰 블록버스터다. 삼대가 모여 꾸리는 이 버라이어티한 캐릭터와 서사, 베테랑 배우들의 앙상블 연기 속에서 유독 눈길을 끄는 얼굴이 있다. 바로 에서 집안의 자랑인 ‘장손’ 성진을 연기하는 배우 강승호다. 잘나가는 배우가 되고 싶어 도시에서는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집에만 내려오면, 여전히 “왜, 우리 장손이 대통령 되지 말란 법 있나”라는 할머니의 기대가 당연하게 통용되는, 전통과 모던이...
ISTJ, INTJ? 내향인 끝판왕 여성의 관계 맺기 〈죽고 싶지만 사랑은 하고 싶어〉

ISTJ, INTJ? 내향인 끝판왕 여성의 관계 맺기 〈죽고 싶지만 사랑은 하고 싶어〉

자신의 죽음을 상상하는 여성의 이야기를 감각적으로 그린 영화 (원제 Sometimes I Think About Dying)가 9월 4일 개봉한다. 동명의 단편 영화를 각색한 영화는 반복된 일상에서 죽음을 상상하며 삶의 공허함을 견디는 프랜이 자신과 다른 남자 로버트를 만나면서 변해가는 과정을 담는다. (이하 )는 2023년 선댄스영화제 미국 극영화 경쟁부문에 초청된 작품으로 아름다운 미장센에 대한 기대를 불러모은다. 영화는 선댄스영화제를 비롯한 여러 해외영화제에 초청되어 호평을 받았다.
역대 최고의 미남 배우라 불렸던 고 알랭 들롱의 대표작 4편

역대 최고의 미남 배우라 불렸던 고 알랭 들롱의 대표작 4편

​ 1960년대 최고의 미남 배우라고 불렸던 알랭 들롱이 지난 8월 18일 세상을 떠났다. 1960년대 프랑스 영화의 전성기를 이끈 그는 (1958), (1959) 등의 로맨스 영화에서 아름다운 외모로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르네 클레망 감독의 영화 (1964)에서 들롱과 함께 출연한 배우 제인 폰다는 그를 두고 “가장 아름다운 인간”이라고 칭했다. ​ 영화계에 발을 들이기 전 그는 웨이터와 짐꾼, 판매원 등 온갖 일을 전전하며 자리를 잡지 못했다. 단순히 구경하기 위해 들린 칸영화제에서 그의 인생은 한순간에 뒤바뀐다.
이 배우들이 여기서 다 나왔네, 〈솔약국집 아들들〉 3인방

이 배우들이 여기서 다 나왔네, 〈솔약국집 아들들〉 3인방

​ 이제는 OTT 플랫폼의 보급으로 제 시간에 같은 장소에서 드라마는 보는 일이 흔하지 않다. 그러나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시간이 되면 가족이 다 모여 같은 드라마를 보는 시간은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일상이나 다름없었다. 그리고 그런 과정에서 선택받은 드라마들은 시청률이란 수치로 세간의 화제를 모으고, 그 화제를 토대로 수많은 배우들을 배출하거나 재평가 받게 하기도 했다. 요즘 방영 중인 몇몇 드라마를 살펴보니 어쩐지 이 떠올랐다.
[인터뷰] 〈행복의 나라〉 추창민 감독, “판타지라도 좋다. 독재자를 향한 외침을 담고 싶었다.”

[인터뷰] 〈행복의 나라〉 추창민 감독, “판타지라도 좋다. 독재자를 향한 외침을 담고 싶었다.”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 암살 사건, 이후 12월 12일 권력 찬탈의 시도. 대한민국을 흔든 그 야만의 밤 이후 진짜 ‘봄’은 오지 않았고, 독재로 인한 혹한기는 무고한 사람들을 사지로 몰아넣었다. 한 치 앞을 가늠할 수 없는 칠흑같이 어두운 대한민국 민주화의 혹한기를 (2020)은 그 서막의 뒷이야기로 풀어냈고, (2023)은 그 밤에 맞서는 전면전으로 밀고 나갔다. ​ 는 10. 26과 12. 12라는 굵직한 현대사의 사건, 그 어디에서도 오지 않았던 ‘행복’의 시기를 관통하는 ‘불행의 나라’를 기술하는 영화다.
1편을 이을 웰메이드 재난영화 〈트위스터스〉 정이삭 감독, 데이지 에드가-존스, 애슐리 J. 샌드버그

1편을 이을 웰메이드 재난영화 〈트위스터스〉 정이삭 감독, 데이지 에드가-존스, 애슐리 J. 샌드버그

이제 영화도 묵은지의 시대가 온 것일까. 과거 전 세계를 흔든 영화의 속편이 현 시대 관객들의 환호를 받는 광경을 다시 한 번 볼 수 있다. 처럼 속편이 20여 년만에 도착한 얘기다. 1996년 로부터 28년 만에 속편으로 찾아온 는 1편처럼 토네이도를 추적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북미 개봉 후 호평받아 흥행 다크호스에 선 는 속편이지만 1편의 인물이 아닌 모티브나 구성을 중점적으로 가져와 1편을 아는 사람도, 모르는 사람도 재밌게 볼 수 있는 장점으로 무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