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검색 결과

<그 남자의 나라>, 평범한 오늘을 살고 싶었던 그 남자의 삶

<그 남자의 나라>, 평범한 오늘을 살고 싶었던 그 남자의 삶

일 때문에 만리동 고개를 자주 오가던 시절, 나는 효창공원을 자주 지나곤 했다. 삼의사가 잠들어 있고 백범김구기념관이 지척에 있는 공원이지만, 그 공원에서 독립투사들의 숭고한 혼이나 애국심을 느낀다고 말한다면 거짓말이다.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는 어린이들, 손을 잡고 산책을 하는 연인들, 목줄을 채운 강아지를 산책시키는 동네 주민들의 걸음걸이에 그런 복잡하고 웅장한 생각이 깃들어 있을 리 없다. 독립된 조국에서 후세가 평안한 삶을 살기를 원했을 독립투사들의 바람대로, 효창공원의 밤을 채우는 건 유별난 것 없는 평범한 일상이다.
최근 흥행작에 모조리 출연한 이 배우, 어디서 봤을까?

최근 흥행작에 모조리 출연한 이 배우, 어디서 봤을까?

에 까지. 2021년 여름에만 무려 6편의 개봉작으로 관객을 찾은 배우가 있다. 오래전부터 충무로의 ‘신스틸러’로 얼굴을 알려왔던 배우 김재화다. 까지, 최근 예능까지 섭렵하며 더욱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고, 선명한 존재감을 각인시킨 그녀의 지난 얼굴들을 돌아봤다. 하모니(2009) | 권달녀 역1999년 연극 무대 위에 서며 연기를 시작한 김재화는 데뷔 10년 만에 매체 연기에 도전하며 카메라 앞에 서기 시작했다. 여자 교도소 수감자들이 합창단을 구성하며 벌어지는 일을 담은 가 그의 영화 데뷔작.
끊임 없이 진화하는 미디어의 시대, SNS를 소재로 한 흥미진진한 영화 5편

끊임 없이 진화하는 미디어의 시대, SNS를 소재로 한 흥미진진한 영화 5편

미디어의 진화는 끝이 없다. 기술의 발전은 혁신을 가져오기도 하지만 동시에 병폐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우리의 삶을 반영하는 영화는 이러한 미디어의 진화를 주목한다. 5편의 영화를 소개한다. 소셜 미디어 페이스북의 창립자 이야기부터 소셜 미디어가 만들어낸 온라인 마녀사냥을 다룬 이야기까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피드를 하릴없이 새로고침 하는 것보다는 분명 재밌는 영화들이다. 소셜 네트워크 극장과 OTT 스트리밍의 다른 점.
틸다 스윈튼을 사랑하는 감독들

틸다 스윈튼을 사랑하는 감독들

올해 칸 영화제 팀. 빌 머레이, 틸다 스윈튼, 웨스 앤더슨, 티모시 샬라메 올해 칸 영화제를 통해 공개된 에 이어, 틸다 스윈튼이 오는 9월부터 웨스 앤더슨의 새 영화를 촬영할 예정이다. 앤더슨과 스윈튼의 다섯 번째 협업이다. 물샐 틈 없는 필모그래피로 정평 난 스윈튼에게 애정을 바친 감독이 앤더슨만이 아닐 터. 틸다 스윈튼을 여러 차례 캐스팅한 감독들을 소개한다. ​ 데렉 자먼 ​ (1986) (1987) (1991) (1993) (1993) . . .
<흩어진 밤>은 왜 아이들을 불안정한 이주의 상황 속으로 던져놓았나

<흩어진 밤>은 왜 아이들을 불안정한 이주의 상황 속으로 던져놓았나

앙상한 기억의 시절 김보라의 (2019), 윤가은의 (2020), 윤단비의 (2020), 정연경의 (2020) 등 최근 한국 독립영화는 아이들을 전면에 내세운다. 공교롭게도 이들 작품은 여성감독이 연출했다. 이 리스트에 이지형, 김솔이 공동 연출한 까지 더하면, 국내 영화제에서 수상하거나 화제가 된 독립영화의 가장 중요한 특징을 ‘아이’와 ‘여성감독’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정도다(넓은 맥락에서 보면, 이환의 (2018)과 (2021) 등을 함께 거론할 수도 있겠지만, 이 글에서는 일단 제외하려 한다).
드라마 풀코스 밟은 줄 알았는데 독립영화로 먼저 데뷔한 배우

드라마 풀코스 밟은 줄 알았는데 독립영화로 먼저 데뷔한 배우

자동차에서 내리면 폭탄이 터진다. 그 차에 탑승한 성규 는 발신제한번호로 걸려온 전화 속 목소리의 명령에 따라 움직여야 목숨을 구할 수 있다. 차분한 목소리로 극을 쥐락펴락하며 극도의 긴장감을 자아낸 주인공은 지창욱. 은 늘 선하고 경쾌한 역만 맡아왔던 그의 색다른 면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이후 4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해 색다른 매력을 뽐낸 지창욱에 대한 이런저런 사실을 한자리에 모아봤다. 발신제한 감독 김창주 출연 조우진, 이재인, 진경 개봉 2021. 06. 23.
[인터뷰] <콰이어트 플레이스 2> 존 크래신스키 “OO에게 보내는 러브 레터”

[인터뷰] <콰이어트 플레이스 2> 존 크래신스키 “OO에게 보내는 러브 레터”

완벽한 속편의 귀환. 지난해 3월, 북미 시사회를 통해 공개됐을 당시부터 호평 길만 걸어왔던 가 드디어 국내 관객을 찾는다. ‘소리 내면 죽는다’는, 한정되고 명확한 세계관 아래 촘촘히 설계된 괴생명체와 가족의 사투는 관객의 숨통을 짓누르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바. 는 의 상황이 끝난 후 바로 이어지는 애보트 가족의 새로운 여정을 담는다. 개봉에 앞서 타이트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존 크래신스키 감독과 화상으로 마주 앉아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여름 집콕 쌉가능! 극장 안 부러운 넷플릭스 여름 기대작 8

여름 집콕 쌉가능! 극장 안 부러운 넷플릭스 여름 기대작 8

할리우드 대형 스타들이 이곳으로 모였다. 내 방안의 극장이 된 넷플릭스다. 에이미 아담스, 줄리안 무어, 게리 올드만이 뭉친 스릴러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패밀리의 데이브 바티스타가 좀비 잡는 용병으로 변신한 ,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초자연 호러 등. 골라보는 재미가 쏠쏠한 넷플릭스는 앞으로 더 다양한 장르의 알찬 여름 신작으로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어줄 예정이다. 올해 여름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기대작 8편을 소개한다. 공개일 순으로 나열했으니 기대작 공개 일정도 체크해두시길.
‘짐 자무쉬, 모든 것의 시작’ 기획전을 통해 만난 그의 데뷔작 <영원한 휴가>

‘짐 자무쉬, 모든 것의 시작’ 기획전을 통해 만난 그의 데뷔작 <영원한 휴가>

고독감이 무뎌진 자리에 짐 자무시 영화들을 타고 거슬러 올라가면 결국 다시 누군가의 무덤 앞에 도착한다. 그는 바로 오즈 야스지로. 그의 묘비에 적힌 무(無)라는 원류에서 갈라지는 두개의 지류, 빔 벤더스와 짐 자무시는 각각 과 를 들고 2005년 칸국제영화제서 만난다. 정한석 평론가는 두 영화가 서로 반대의 결론을 내린다고 평가했다. 은 자아를 찾고 의미의 길로 나아가고, 는 “의미가 끼어들 수도 없고, 그런다고 해봤자 뭔가 바뀔 것도 없는 아무것도 아닌 미정의 길”을 택한다는 것이다.
뇌피셜로 예상해보자!? <기묘한 이야기> 시즌 4는 어떤 이야기가 될 것인가

뇌피셜로 예상해보자!? <기묘한 이야기> 시즌 4는 어떤 이야기가 될 것인가

기묘한 이야기 시즌1 감독 맷 더퍼, 로스 더퍼, 숀 레비 출연 위노나 라이더, 데이빗 하버, 매튜 모딘, 핀 울프하드, 밀리 바비 브라운, 게이튼 마타라조, 케일럽 맥러플린, 나탈리아 다이어, 찰리 히튼, 카라 부오노, 노아 슈나프, 조 키어리, 샤넌 퍼서 개봉 2016. 07. 27. 일레븐 과 친구들의 모험은 계속된다. 는 넷플릭스를 대표하는 오리지널 콘텐츠다. 2016년 시즌 1부터 2019년 시즌 3까지 공개됐으며 시즌 4가 제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