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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검색 결과

제25회 우디네극동영화제 특집기사: 장선우 회고전

제25회 우디네극동영화제 특집기사: 장선우 회고전

우디네는 이탈리아의 작은 도시다. 베니스에서 차로 1시간 거리에 있고, 지리적으로는 이태리 최북단으로 슬로베니아와 인접해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인구 10만이 채 되지 않는 이 작은 도시에서 아시아 영화를 중심으로 하는 ‘우디네 극동 영화제’(Udine Far East Film Festival)가 열린다. 우디네 극동 영화제(이하 ‘우디네’)는 올해로 벌써 25주년을 맞았다. 유럽에 있는 메이저 영화제들보다 작은 규모인 것은 명백하지만 우디네가 우리에게 더 특별한 것은 영화제가 자랑하는 한국영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 때문이다.
오직 네이버 시리즈온에만 있다! 넷없왓없시있, 시리즈온에만 있는 영화 추천

오직 네이버 시리즈온에만 있다! 넷없왓없시있, 시리즈온에만 있는 영화 추천

넷플릭스, 왓챠, 티빙, 디즈니+, 웨이브, 쿠팡플레이… ​ 수많은 OTT(영화/드라마 스트리밍 서비스)가 넘쳐나는 요즘. 넷플릭스에도, 왓챠에도, 티빙에도, 웨이브에도, 디즈니+에도, 쿠팡플레이에도 없고 오직 네이버 시리즈온에만 있는, 넷없왓없티없웨없디없쿠없시있(. . ) 영화 중 몇 개를 추천한다. (2023. 4. 20 기준으로 작성했으며, 플랫폼별로 영화의 업로드 유무는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 ​ 영화 - 네이버 시리즈온 최신 영화와 방송,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감상하세요. serieson. naver.
〈원더풀 라이프〉, 죽음의 슬픔을 이기는 영화는 없다지만

〈원더풀 라이프〉, 죽음의 슬픔을 이기는 영화는 없다지만

나는 〈첨밀밀〉(1996)을 보지 못했고, 아마 앞으로도 높은 확률로 보지 못할 것이다. 이유는 단순하다. 나의 작은누나는 세상을 떠나기 직전 〈첨밀밀〉을 함께 보자고 비디오테이프를 빌려왔는데, 내가 “나중에 보자”고 미뤘다. 작은누나는 영화를 보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고, 남은 우리는 참담한 심정으로 비디오테이프를 반납했다. 그 뒤로 25년이 지났지만, 나는 여전히 영화를 볼 엄두를 못 내고 있다. 그건 함께 보기로 했었던 영화니까. ​ 세상엔 그런 식으로 기억되는 영화도 있다.
부드러운 짜증연기(?)의 달인 ‘킬링 보이스’ 이선균의 흥행작 5편

부드러운 짜증연기(?)의 달인 ‘킬링 보이스’ 이선균의 흥행작 5편

이미지: 롯데엔터테인먼트 지난 4월 14일 개봉한 를 통해 배우 이선균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연기 변신을 보여준다. 영화는 어른들의 동화를 표방한 B급 코미디로, 이선균이 연기한 캐릭터 조나단은 극적인 개연성에서 자유로운 캐릭터다. 이선균은 조나단의 강렬한 외형을 표현하기 위해 머리카락을 붙이고 진한 화장도 했다. 물론 그의 전매특허인 ‘킬링 보이스’도 여전하다. ​ 영화뿐만 아니라 TV에서도 그의 변신을 만날 수 있다.
그의 전성기는 다시 올까, 미이케 다카시의 하이라이트

그의 전성기는 다시 올까, 미이케 다카시의 하이라이트

미이케 다카시 감독 ( 기자회견) 한때는 일본 영화계의 가장 독특한 스타일리스트로 불리며 자신만의 확고한 세계를 구축해오던 감독, 미이케 다카시. 거장이라 부를 순 없어도 기이한 상상력으로 독특한 이미지를 그려온 그를 좋아하는 팬층은 분명히 존재했다. 실제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그의 열렬한 팬임을 자청하며 “그는 대부이다”라는 극찬을 남길 정도. 그의 전성기 시절이었던 1998년에는 타임지가 선정한 ‘주목할 만한 미래 영화감독 10인’에 선정되어 스타일리스트 거장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는 듯했다.
연기가 아닌 연출로 아카데미 수상? 벤 애플렉 각본, 연출작

연기가 아닌 연출로 아카데미 수상? 벤 애플렉 각본, 연출작

촬영 현장 벤 애플렉이 훌륭한 배우냐고 묻는다면 '꽤 괜찮은 배우'라고 대답하고 싶다. 그에게 '훌륭한'이란 수식어가 붙을 곳은 따로 있으니까. 사실 , , 등 데뷔 초반 작품들 외에 배우로서 타율은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었다. 안정적인 연기력을 가진 배우이지만, 두각을 드러낸 인상적인 씬이나 작품이 크게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 그가 재능으로 빛을 본 분야는 바로 각본과 연출이다. 벤 애플렉의 작품엔 사회의 변두리에 서있는 이들에 대한 포착과 예리한 시선, 기교 없이 현실적인 담백한 태도가 곳곳에 묻어나 있다.
[솔아안 시네마] '무죄추정의 원칙'을 제대로 이해하고 싶다면, <12명의 성난 사람들>

[솔아안 시네마] '무죄추정의 원칙'을 제대로 이해하고 싶다면, <12명의 성난 사람들>

"어떻게 을 안 볼 수 있죠. " "그러는 당신은 봤어요. "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브래드 피트, 마고 로비가 나눈 대화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브래드 피트는 을 본 적이 없고, 마고 로비도 을 안 봤다며 놀림을 당했다. '고전'이나 '명작'이라는 수식을 단 채 오래도록 칭송되는 영화들은 많지만, "그 영화 봤어. "라는 질문에 이들처럼 우물쭈물해 본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영화를 사랑하는 당신에게 묻는다. 혹시 당신에게도 안 봤다기엔 너무 많은 걸 알고 있고, 봤냐고 물으면 고개를 끄덕일 수 없는 영화들이 있는가.
작은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선행이라는 딜레마 <어떤 영웅>

작은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선행이라는 딜레마 <어떤 영웅>

포스터. 사진 제공=영화사 진진 이란의 영화제작자 아쉬가르 파라디는 이 시대의 가장 위대한 작가이자 중요한 영화감독 중 한 명이다. 아쉬가르 파라디 감독이 영화에서 주로 다루는 것, 그러니까 좋아하는 주제가 있다면 아마도 ‘도덕적 딜레마’일 것이다. 전작 (2011)에서는 이민에 대한 의견 차이로 씨민과 나데르가 별거를 하면서 문제가 시작된다. 사회적 위치와 도덕적 규범을 아우르는 딜레마에 대해 다뤘다면, (2016)에서는 연극배우 부부가 붕괴 위기에 처한 집을 떠나 이사를 하면서 겪게 되는 비극으로 죄책감과 복수 그리고 용서의...
〈이니셰린의 밴시〉, 싸움은 영혼을 잠식한다

〈이니셰린의 밴시〉, 싸움은 영혼을 잠식한다

※ 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삐딱해서 그런 걸까. 자신에게 다가오는 파우릭 을 밀어내기 위해 양털 가위로 제 손가락을 잘라내는 콜름 을 보며, 난 그런 생각을 했다. 오른손가락을 잘랐어도 됐잖아. 콜름은 왼손가락을 잘라낸 탓에 음악의 가능성을 크게 잃었다. 현을 누를 왼손가락이 없으면 피들을 연주하는 건 불가능하다. 오른손가락이 없어도 연주가 어려운 건 마찬가지겠지만, 하다못해 붕대 따위로 활을 오른손에 고정시키고 피들을 연주하는 방법이 없는 건 아니지 않은가.
<파벨만스> 등 3월 넷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파벨만스> 등 3월 넷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파벨만스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출연 미셸 윌리엄스, 폴 다노, 세스 로건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시네마 천국 혹은 인생 ★★★★☆ 스티븐 스필버그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영화. 마냥 영화가 좋았던 소년이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잠시 영화를 떠나지만 성인이 되어선 결국 영화 만드는 일을 하게 되는 과정을 담는다. 영화에 대한 낭만적 찬가만은 아닌, 희로애락을 담은 성장영화이자 거장의 자화상이다. 그에게 영화는 현실의 도피처였고 구원자였으며 결국 인생이었다. 이젠 노인이 된 감독이 젊은 시절로 돌아가 인생의 지평선에 대해 자문하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