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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다큐" 검색 결과

[인터뷰] “상실이라는 구덩이에서 헤맬 당신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물비늘〉 임승현 감독

[인터뷰] “상실이라는 구덩이에서 헤맬 당신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물비늘〉 임승현 감독

〈물비늘〉 임승현 감독 인터뷰
가장 가까웠던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죽는다면. 그리고 그 죽음에 잘못이 있다고 믿는다면 남은 생을 어떻게 살아갈까. 영화 이 던지는 질문이다. 60대 할머니 예분 은 손녀 수정 을 사고로 잃은 뒤 삶이 1년 전 그날에 멈춰있다. 손녀의 유해를 찾기 위해 매일 같이 강가에 나가는 예분 앞에 손녀의 절친 지윤 이 나타난다. 두 사람에게는 들어야 할 진실이 있고, 삼켜야 할 비밀이 있다. 은 손녀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찾는 예분과 절친의 죽음에 대한 비밀을 숨긴 소녀 지윤의 조우를 사려 깊게 담은 영화다.
[인터뷰] 〈서울의 봄〉김성수 감독, “악당들은 악당들일 뿐. 세상은 그대로야!”

[인터뷰] 〈서울의 봄〉김성수 감독, “악당들은 악당들일 뿐. 세상은 그대로야!”

1초 만의 압승이다. 의 도입부, 운집한 장교들 사이로 이태신 이 들어오는 순간, 김성수 감독에게 곧바로 두 손 들었다. 지금부터 내가 ‘목도 할’ 이 영화는 절대 한 순간도 만만히 대적할 상대가 아니구나. 도입부부터 은 이 장르가 고민해야 할 기술적, 표현적인 숙제를 모두 풀고 관객을 압도하면서 시작한다. 마치 1979년 12월 12일 서울의 밤, 긴박했던 그 순간의 표정을 처음 공개하는 듯한 인상이다.
마지막 총성의 비밀을 밝힐 〈독전 2〉를 비롯한 11월 셋째 주 OTT 신작 라인업(11/16~11/22)

마지막 총성의 비밀을 밝힐 〈독전 2〉를 비롯한 11월 셋째 주 OTT 신작 라인업(11/16~11/22)

수능이 끝났다. 그동안 고생한 모든 수험생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먼저 전한다. 앞으로도 각자 입시 일정은 있겠지만 당분간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신나게 이 시간을 즐겼으면 좋겠다. 거기에는 OTT 화제작 정주행도 빠질 수 없을 것이다. 500만 관객을 동원한 한국영화의 후속작을 시작으로, 전 세계가 열광한 시리즈의 리얼리티 예능, 에미상에 빛나는 역사극의 새로운 시즌 등이 마련되어 있다. 입시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릴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라며 이번 주 OTT 신작 라인업을 살펴보자.
〈어른 김장하〉등 11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어른 김장하〉등 11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어른 김장하 감독 김현지 출연 김장하, 김주완 이지혜 영화 저널리스트 좋은 어른이 되고 싶어졌다 ★★★ 의 김장하 선생은 많은 기부를 행하면서도 늘 구석진 자리를 고집하고 자신이 베푼 것에 대해서는 침묵한다. 말 그대로 무주상보시의 현현. 주변 인물들의 증언으로 한 인물을 구성해내는 구성 또한 흥미롭다. 특히 김장하 선생의 기부를 받거나 그 모습을 지켜본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선생님 앞에 부끄럽지 않게 살고자 했다는 고백은 관객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된다.
출연자가 제맘대로 쓴〈돌아온 방구석1열〉취재기

출연자가 제맘대로 쓴〈돌아온 방구석1열〉취재기

다시 돌아온 〈방구석1열〉제주 촬영 현장 공개
* 이 글은 실제 출연자가 쓴 것으로 상당히 주관적인 글일 수 있음을 미리 밝혀둡니다. 도 돌아오고 나도 돌아왔다. 이 ‘확장판’이라는 부제를 달아 시간대도 옮기고 출연진도 바뀌었을 때, 즉 내가 잘렸을 때 얼마나 우울했던가. 하지만 이 8부작으로 장렬하게 막을 내렸을 때, 겉으로는 농담처럼 속 시원하다고 말은 했지만( EP 0, ‘정신차리고 돌아온 방구석1열’ 편 참조) 솔직히 안타까웠다. 확장판에도 몇 번 출연했기 때문이 아니라, 지상파에서 그처럼 긴 시간 영화 토크를 주고받는 프로그램 자체가 완전히 사라졌기 때문이다.
[인터뷰] 모든 임신은 축복일까? 〈나의 피투성이 연인〉유지영 감독

[인터뷰] 모든 임신은 축복일까? 〈나의 피투성이 연인〉유지영 감독

모든 임신은 축복일까? 함께하기 위해 나를 희생해야 한다면 그 관계는 옳은 것일까? 이 던지는 묵직한 질문이다. 비혼, 비출산, 장기 동거커플로 삶의 균형을 맞춰온 ‘재이’ 와 ‘건우’ 는 계획에 없던 임신으로 위기를 맞는다. 엄마보다 작가이길 원하는 재이와 생겨난 아이와 함께 하는 가족의 미래를 꿈꾸는 건우는 맞닿지 않는 평행선을 이룬다. 영화는 커리어를 우선하는 여성의 선택이 이기심으로 치부되는 차별적인 시선과 성 역할의 고정관념에 따른 부담감 등 사회적 평가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한 인물의 초상을 감정의 단계를 차곡차곡...
데이빗 핀처의 액션미학 〈더 킬러〉를 비롯한 11월 둘째 주 OTT 신작 라인업(11/9~11/15)

데이빗 핀처의 액션미학 〈더 킬러〉를 비롯한 11월 둘째 주 OTT 신작 라인업(11/9~11/15)

11월 둘째 주 OTT 신작 라인업(11/9~11/15)
30도에 육박했던 가을 날씨가 한차례 비가 내린 뒤 완전히 달라졌다. 옷장 안에 넣어뒀던 겨울옷을 꺼내야 할 정도로 많이 쌀쌀하다. 환절기 건강 모두 조심하시길 바란다. 추운 날씨와 다르게 11월 둘째 주 OTT는 여전히 뜨겁다. 전 세계 극장가를 뒤흔들었던 시리즈의 신작부터, 오랜만에 부활한 대하 사극까지, 골라 보는 재미가 가득하다. 이번 주 기대작들을 살펴보자.
[인터뷰] 〈괴인〉이정홍 감독

[인터뷰] 〈괴인〉이정홍 감독

목수 기홍 은 피아노 학원을 공사하고 난 뒤 차 지붕이 주저앉았다는 걸 알게 되고, 그가 세 들어 사는 집 주인 정환 은 범인을 찾아보자고 제안한다. 초반엔 언뜻 느린 리듬의 추적극처럼 보이는 이정홍 감독의 장편 데뷔작 은 이후 평범한 일상의 단면들을 이어가며 ‘아무렇지 않게’ 진행된다. 비어 있지는 않지만 뭐라 규정할 수 없는 마음의 풍경을 괴력에 가깝도록 세공된 균형으로서 펼쳐 보인다. 통상적인 개봉작 인터뷰에 3배가 넘는 시간 동안 이정홍 감독에게 에 관해 묻고 들었다. 2012년에 를, 2013년에 을 만드셨어요.
“근현대사 소재 영화는 이렇게!” 서울의 봄, 미리 본 소감은요

“근현대사 소재 영화는 이렇게!” 서울의 봄, 미리 본 소감은요

결과를 다 아는데, 이처럼 손에 땀을 쥐고 볼 수 있을까. ​ 우리나라 현대사의 주요한 사건을 바탕으로 하되, 영화적 상상력으로 공백을 빈틈없이 촘촘하게 채웠다. 역사적 사실을 다룬 작품은 ‘적당히’ 사실에 입각하고, ‘유명한’ 배우들을 기용해 관객을 모으고, 신파로 무장해 관객들의 눈물샘을 노릴 것이라는 편견도 잠시. 은 ‘적당한’ 역사 소재 영화가 아니라는 듯, 장르적 재미와 영화적 완성도를 꽉 잡았다. 141분이라는 2시간이 훌쩍 넘는 러닝타임이 무색할 만큼, 영화 내내 긴장을 놓을 수 없었다.
[인터뷰] 〈5시부터 7시까지의 주희〉 장건재 감독

[인터뷰] 〈5시부터 7시까지의 주희〉 장건재 감독

“김주령은 장면의 감정을 정밀타격하는 배우 … 40대 주희의 숭고한 두 시간 만나보길”
연극배우 출신 교수이자 40대 중반인 주희 는 어느 날 병원 의사로부터 암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의사는 10%의 확률이니 미리 걱정하지 말자며 검사를 권유한다. 남편과의 이혼 문제, 할머니가 돌보는 어린 딸 같은 개인적인 문제를 생각할 여유도 없는데, 학점 문제로 연구실을 찾아오는 학생부터 학교 행정에 불만인 동료 교수까지, 주희는 도무지 자신에게 닥친 문제에 오롯이 집중할 시간이 없다. 5시부터 7시까지 주희의 시간은 어떻게 흘러갈까, 그리고 주희는 어떤 모습을 보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