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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JIFF] 반환점 돈 전주국제영화제, 놓쳐선 안 될 다큐멘터리 화제작

[2024 JIFF] 반환점 돈 전주국제영화제, 놓쳐선 안 될 다큐멘터리 화제작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가 반환점을 돌았다. 5월 1일 노동절부터 6일 어린이날 대체 휴일까지 이어진 연휴 기간 중 많은 관객들이 전주를 찾았다. 주요 작품들이 매진되며 코로나 이후 완전히 정상화된 축제의 분위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본 원고를 게시하는 7일은 경쟁부문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고, 그 후 영화제도 막바지를 향해갈 것이다. 하지만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 폐막까지 우리에겐 4일의 시간이 있다. 오늘은 영화제에서 놓쳐선 안될 다큐멘터리 화제작을 소개한다.
[인터뷰] “〈헤어질 결심〉보다 공감된다는 여성 관객 말이 최고의 평이었죠” 〈울산의 별〉 정기혁 감독

[인터뷰] “〈헤어질 결심〉보다 공감된다는 여성 관객 말이 최고의 평이었죠” 〈울산의 별〉 정기혁 감독

남편의 사고사 이후 조선소에 일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윤화 는 어느 날 급작스러운 해고 통보를 받는다. 비트코인으로 전 재산을 날린 아들과 학업은 뒷전인 채 서울로의 탈출만 꿈꾸는 딸. 그리고 ‘남편 잡아먹은 여자’라 욕하며 땅을 빼앗으려는 친척들까지…. 각자가 직면한 자신들의 고통 때문에 서로를 배려할 수가 없는 가족. 이 가족은 과연 행복해질 수 있을까. 이들의 끝에는 과연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그대들 어떻게 볼 것인가? 2023년 극강의 호불호 영화 3편

그대들 어떻게 볼 것인가? 2023년 극강의 호불호 영화 3편

올해의 영화들을 되돌아보며 극명하게 호불호가 갈렸던 영화 3편을 뽑아봤다. 작품에 대한 호불호는 사는 곳의 문화와 사회에 따른 영향을 받을 수 있고, 또 개인의 취향이 깊이 연관된 영역일 수도 있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영화는 천차만별의 취향을 가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영화계의 다양성은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도를 하고,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 있게 하는 작품들에 의해서 늘어난다. 올 한 해에도 대담한 시도를 통해 여러 의견을 낳게 하는 영화들이 있었다.
시대별로 보는 누아르 영화:〈이중배상〉(1944)에서〈더 킬러〉(2023)까지 - 1부

시대별로 보는 누아르 영화:〈이중배상〉(1944)에서〈더 킬러〉(2023)까지 - 1부

: 빌리 와일더가 연출한 1944년작, 은 1940년대 초반부터 50년대 중반까지 성행했던 누아르 장르의 대표작이다. 프랑스 영화평론가들에 의해 명명된 이 “어둡고, 에로틱하며 몽환적인 영화들”은 주로 사설탐정이나 갱스터가 등장하는 하드보일드 소설을 영화화하거나, 이 장르에 특화한 작가들–레이먼드 챈들러, 대시 해밋 등–을 직접 각본에 참여시키는 특징이 있었다. 역시 하드보일드 소설의 선구자로 알려져 있는 제임스 M. 케인의 단편을 바탕으로 레이먼드 챈들러가 각색한 작품이다.
디즈니 100주년 기념 영화〈위시〉내년 1월 3일 개봉!

디즈니 100주년 기념 영화〈위시〉내년 1월 3일 개봉!

〈겨울왕국〉시리즈의 제작진이 선보이는 또 하나의 환상적인 영화〈위시〉
영화 가 지난 22일 북미 개봉에 이어 오는 2024년 1월 3일 국내 개봉한다. 디즈니 100주년 기념작 는 마법의 왕국 로사스에 살고 있는 소녀 ‘아샤’와 그의 염소 친구 ’발렌티노’가 무한한 에너지를 지닌 특별한 ‘별’을 만나 펼쳐지는 환상적인 여정을 담아냈다. 북미 개봉 직후 의 스토리는 꿈과 용기를 잃지 않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전 세계인 모두를 위한 디즈니만의 따뜻한 위로와 마음을 울리는 메시지가 정점을 찍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는 시리즈의 연출을 맡았던 크리스 벅과 의 제작자 폰 비라선손이 감독을 맡았다.
〈뮌헨〉 피를 피로 갚는 끝없는 나선 위에서

〈뮌헨〉 피를 피로 갚는 끝없는 나선 위에서

​ 테러조직 검은 9월단에 희생된 이스라엘 올림픽 선수들의 복수를 위해 팔레스타인 인사들을 보복 암살하고 다니던 모사드 요원 아브너 와 팀원들은, PLO 와 KGB 사이의 연락책 역할을 하는 자이드 무차시 를 암살하기 위해 그리스로 향한다. 그런데 정보상 루이 이 제공한 안전가옥에서, 팀원들은 예기치 못한 돌발상황에 처한다. 같은 날 같은 장소를 빌렸다고 주장하는 PLO 조직원들이 들이닥친 것이다. ​
아벨 페라라와 그의 서막, <킹 오브 뉴욕>

아벨 페라라와 그의 서막, <킹 오브 뉴욕>

(1990)은 아벨 페라라의 전성기를 예고하는 신호탄이었다. 아벨 페라라는 이 작품으로 누아르와 갱스터 장르의 대가로 인정을 받았고, 이후 또 다른 누아르 영화인 (Bad Lieutenant, 1992)로 더 높은 정점에 올라섰다. 힙합 음악을 사운드트랙을 쓰는 것을 포함해 뮤직비디오 스타일의 촬영 등, 여러 가지 선구적 시도로 평론가들의 주목을 받았던 이 개봉 32년 만에 다시 관객을 만나게 된다. 킹 오브 뉴욕 감독 아벨 페라라 출연
김지운 감독의 세계 – 불가해(不可解)한 삶의 환상을 탐구하다

김지운 감독의 세계 – 불가해(不可解)한 삶의 환상을 탐구하다

으로 칸을 찾은 김지운 감독 한국영화계에서 김지운이라는 이름은 르네상스기를 이끈 대중적 작가의 한 축으로 꼽혀왔지만, 그의 작품 세계를 진지한 관심을 갖고 대면하려는 태도는 좀처럼 보이지 않았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탐미적 미장센의 공포를 추구한 (2003), 우아한 한국형 누아르의 가능성을 연 (2005) 이후, 그를 호명할 때는 ‘스타일리스트’라는 말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는데, 이러한 지적엔 시각적 표현에 치중하는 화려함의 이면에 내용의 깊이감은 없다는 식의 함의가 담겨있었음을 떠올리면 더더욱 그러하다.
〈스윙키즈〉 ‘인민영웅’ 로기수가 추는 춤에 우리가 기꺼이 환호했던 이유는

〈스윙키즈〉 ‘인민영웅’ 로기수가 추는 춤에 우리가 기꺼이 환호했던 이유는

〈스윙키즈〉(2018)는 자유롭게 춤추고 싶은 열망 하나로 미군, 공산포로, 반공포로, 중공군 포로, 양공주가 하나가 되어 탭댄스를 춘다는 내용의 영화다. 거제 포로수용소에 소장으로 부임한 로버트 는 ‘자유세계의 이념적 우위를 선전하기 위해 전쟁포로로 구성된 댄스단을 조직한다’는 아이디어를 떠올린다. 이 선전용 댄스단을 이끌 책임자로 선정된 건 흑인이라는 이유로 인종차별을 당하고 있는 전직 브로드웨이 탭 댄서 잭슨 하사 다.
[인터뷰] 아는 언니 같은 감독과 스윗한 배우의 대화, <비밀의 언덕> 인터뷰①

[인터뷰] 아는 언니 같은 감독과 스윗한 배우의 대화, <비밀의 언덕> 인터뷰①

포스터 어린 시절을 떠올리면, 자신도 모르게 ‘그때가 좋았지’라는 생각을 품곤 한다. 그렇지만 그 시절이 정말 좋기만 했나, 되물으면 그건 또 아니다. 어린 시절의 나에게도 고민이 있었고, 숨기고 싶은 비밀이 있었으며, 아팠던 순간과 그래서 배웠던 시간이 있었을 것이다. 은 1996년, 초등학교 5학년 명은 의 이야기를 통해 그러했던 우리의 시간을 다시금 깨운다. ​ 의 명은은 반장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