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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되새기는 작품들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되새기는 작품들

봄의 마지막 달인 5월은 따뜻한 날씨만큼이나 공휴일이 많아 설레는 달이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때문에 ‘가정의 달'이란 별명도 있지만, 한국에서의 5월은 조금 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1980년 5월 15일 서울의 봄과 5. 18 민주화운동까지, 역사적 굴곡이 많은 달이지만 공휴일이 아니기에 신경쓰지 않으면 자연스레 잊혀진다. 작년 겨울, (2023)이 천만 영화에 등극하며 관심이 모였지만 바쁜 일상 속에 결국 흩어졌다. 5월 18일을 앞둔 오늘, 광주의 그날을 되새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비교적 덜 알려진 5.
‘나는 네가 될 수 있을까?’ 〈메이 디셈버〉에 담긴 배우의 딜레마에 대하여

‘나는 네가 될 수 있을까?’ 〈메이 디셈버〉에 담긴 배우의 딜레마에 대하여

고백하건대 배우 인터뷰는 필자의 일 중 가장 흥미롭고도 어려운 작업이다. 배우에 질문을 던지기 위해서는 배우의 사적인 영역에 침범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연기는 아티스트와 아주 밀착되어 있는 예술이다. 음악, 미술 등 타 분야 역시 행위자의 퍼스낼리티가 작품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개인의 몸과 정신, 감정까지 순간의 재료가 되는 연기는 더더욱 그러하다. 그래서 배우에 다가가는 과정은 그 인간을 이해하는 과정과 맞물려있다.
우리도 상받는다개! 열연한 개에게 주는 '개종려상' 수상견들은?

우리도 상받는다개! 열연한 개에게 주는 '개종려상' 수상견들은?

최고의 작품에는 황금종려상을, 최고의 개에게는 개종려상을. 일명 ‘개종려상’이라고 불리는 ‘팜 도그 어워즈’ 는 칸영화제의 황금종려상 ‘Palme d’Or’을 본땄다. 2001년에 간소하게 시작된 어워즈가 현재는 고정 행사로 자리 잡아, 매년 칸영화제 기간, 영화제 공식 상영작에서 최고의 연기를 펼친 강아지에게 ‘개종려상’을 시상하고 있다. 개종려상은 비단 실제 강아지에만 수여되는 것은 아니다. 2009년에는 애니메이션 속 강아지 ‘더그’가 수상하기도 했다.
‘나폴레옹’의 영화사(들) - 아벨 강스에서 스탠리 큐브릭까지(2)

‘나폴레옹’의 영화사(들) - 아벨 강스에서 스탠리 큐브릭까지(2)

아벨 강스의 (1927) 이후에도 나폴레옹의 일대기에 관련한 일련의 영화들은 유럽 각국의 영화계에서 꾸준히 생산되었다. 다만 대부분은 세인트헬레나 유배 시기를 다룬 (1929, 베를린의 EFA 스튜디오에서 주로 작업했지만, 일부는 실제 세인트헬레나 섬 로케이션으로 촬영)이나 나폴레옹과 조세핀 부부의 결혼과 이혼까지의 기간을 그린 (A Royal Divorce, 1938, 1923년 동명 영화의 리메이크)처럼 나폴레옹의 사생활에 초점을 맞춘 드라마 소품들이 주종을 이루었다.
[강정의 씬드로잉] 사랑! 혁명! 죽음! 그리고 흑백의 수수께끼? <혁명아 자파타>

[강정의 씬드로잉] 사랑! 혁명! 죽음! 그리고 흑백의 수수께끼? <혁명아 자파타>

​ 는 무려 71년 전 영화다. 그 이전 (1951)로 젊은 말론 브란도를 신성으로 등극시킨 엘리아 카잔 감독의 작품이다. 이 작품과 더불어 이후, (1954, 역시 엘리아 카잔의 작품이다) 등을 통해 말론 브란도는 ‘메소드 연기’라는 새로운 연기 방식으로 할리우드의 연기 혁명가로 추앙받게 된다. 어린 시절 사고뭉치 문제아였던 그는 브로드웨이 무대를 거쳐 엘리아 카잔에 의해 영화계에 입성한다. 그리고 곧장 대스타가 된다.
어떤 역할이든 가능! 스크린 속 변신술사 키스 스탠필드

어떤 역할이든 가능! 스크린 속 변신술사 키스 스탠필드

이미지: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반항적인 눈빛 뒤에 감춰진 도발적인 매력, 때때로 드러나는 소년미까지. 키스 스탠필드는 데스틴 크리튼 감독의 졸업 작품인 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으로 연기에 발을 내디뎠다. 이후 그는 뮤직비디오, 드라마, 상업영화 등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같은 국내 관객에게 친숙한 유명 작품에도 출연했으며, 2021년에는 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 그런 그가 으로 2년 만에 국내 극장가를 찾아온다.
<말없는 소녀>부터 <이니셰린의 밴시>까지, 아일랜드는 이제 영화 강국!

<말없는 소녀>부터 <이니셰린의 밴시>까지, 아일랜드는 이제 영화 강국!

흑맥주와 아이리쉬 위스키. 아일랜드는 술의 민족으로 유명하다. 아일랜드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생맥주로 마시면 잔 밑에서부터 거품이 잘게 올라오는 흑맥주 기네스. 토닉과 함께 시원한 하이볼로 마시면 제맛인 아이리시 위스키 제임슨.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오스카 와일드, 제임스 조이스, 시무스 히니와 버나드 쇼까지 대문호들의 나라. 혹은 “With or Without You”를 부르던 평화의 상징 밴드 U2를 떠올릴지도 모르겠다.
“나 미대 나온 여자야!” 미술을 전공한 일곱 명의 여배우들

“나 미대 나온 여자야!” 미술을 전공한 일곱 명의 여배우들

'다재다능'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 같은 요즘, 많은 연예인들이 본업 말고도 다른 장르에 뛰어드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특히 배우-미술 조합은 국적 불문하고 꽤 자주 만날 수 있는 조합. 그래서인지 지금은 '미술에 도전한 배우'가 아닌 '미대 나온 배우'가, 특히 미(美)대 나온 미(美)인 배우 여럿이 드라마 활약과 맞물려 눈길을 끌었다. 미술을 전공한 여배우들, 누가 있는지 정리했다.
<대외비> 흥행보다 롯데의 우승? 롯데 선수(?)였던 조진웅의 야구 관련 필모그래피

<대외비> 흥행보다 롯데의 우승? 롯데 선수(?)였던 조진웅의 야구 관련 필모그래피

JTBC 뉴스룸 캡처. 앵커 “악마와 거래를 합니다, 롯데 자이언츠의 우승과 영화의 흥행. 둘 중 무엇을 거래하시겠습니까. ”조진웅 “자이언츠의 우승입니다. ”앵커 “이걸 보고 있는 감독님과 배우들은 조금 씁쓸할 것 같기도 한데요. ”조진웅 “가서 빌면 됩니다. ”앵커 “롯데 자이언츠의 올해 성적은 어떨 거라고 기대하십니까. ”조진웅 “우승입니다. 갑시다. ” JTBC 뉴스룸 캡처. “대한민국의 야구선수들을 모두 존경한다. 나도 현장에서 그들의 플레이만큼 멋지게 해내겠다. (야구를 보며) 그들의 페어플레이를 배운다.
[강정의 씬드로잉] 인간은 기계를 만들고 기계에 먹히며 기계를 먹는다 <미래의 범죄들>

[강정의 씬드로잉] 인간은 기계를 만들고 기계에 먹히며 기계를 먹는다 <미래의 범죄들>

​ 신체적 고통은 살아 있는 인간에게 가장 큰 문젯거리다. 고통을 자각하는 건 동물도 마찬가지이지만, 인간의 뇌는 물리적 고통에 의해 자신의 정체성과 세계 구조 사이의 연결성을 의식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보다 치명적이다. 동물은 고통에 즉물적으로 반응하다가 극에 달하면 죽을 뿐이다. 하지만 인간은 고통을 없애거나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들을 끊임없이 강구해왔다. 그래서 고통이 완화되거나 사라지기도 하지만, 다른 방식으로 전이되기도 한다. 기계와 섞여 변형되는 인간의 몸 신체의 고통은 몸을 가지고 태어난 모든 만물에게 불가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