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 검색 결과

〈베테랑2〉의 ‘해치’를 보며 〈신촌좀비만화〉의 ‘유령’을 떠올리다

〈베테랑2〉의 ‘해치’를 보며 〈신촌좀비만화〉의 ‘유령’을 떠올리다

를 보면서 떠오른 류승완 감독의 이전 영화는 전편 (2015)이 아니라, 그가 10년 전 만든 첫 번째 3D 단편영화 이었다. 한지승 감독의 , 김태용 감독의 과 함께 당시 한국영화아카데미의 3D 옴니버스 영화 프로젝트이자 1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이었던 (2014) 속 작품이었다. 2012년에 실제로 온라인 ‘사령카페’ 채팅방을 둘러싸고 벌어진 이른바 ‘신촌 대학생 살인사건’을 영화화한 것으로,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에서 박씨의 사주를 받은 고등학생 이군(16세)과 대학생 윤씨(18세)가 대학생 김씨(20세)를 흉기로 무려...
상실을 경험한 이들을 위로하는 네 컷 만화 〈룩백〉

상실을 경험한 이들을 위로하는 네 컷 만화 〈룩백〉

또 다른 청춘 애니메이션의 탄생 일본에서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큰 사랑을 받은 영화 이 지난주 한국에 공개됐다. 만화를 통한 두 소녀의 우정과 성장을 그린 영화에 한국 관객의 반응도 심상찮다. 개봉 첫날 전체 외화 박스오피스 1위를 하더니, 나흘 만에 누적 관객수 7만을 돌파했다. 그림에 빠져드는 마음만으로 지금 이 순간에 모든 것을 거는 두 소녀, 어딘가 익숙하지 않은가.
여자배우 대역을 남자가? 춤 대역에 얽힌 TMI

여자배우 대역을 남자가? 춤 대역에 얽힌 TMI

흔히 '입금 전' '입금 후'라는 유머가 있을 정도로, 배우들은 작품에 투입되는 순간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배우 혼자서 만능이 될 순 없는 법. 특히 신체를 기술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분야에선 대역을 기용해 그 전문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영화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곤 한다. 이번 영화는 춤 대역을 활용해 영화의 맛을 더욱 살린 몇몇 케이스를 소개한다. '댄스풀' 닉 폴리 얼마 전 개봉한 은 해외에서 흥행 중이나 국내에선 다소 고전 중이다.
[2024 BIFAN 3호] [인터뷰] 〈신사: 악귀의 속삭임〉배우 김재중, “K-무당의 액션 기대하시라! 시리즈로 고?”

[2024 BIFAN 3호] [인터뷰] 〈신사: 악귀의 속삭임〉배우 김재중, “K-무당의 액션 기대하시라! 시리즈로 고?”

김재중이 대학생의 실종 사건을 조사하는 박수무당 역을 맡은 오컬트 영화다
배우 김재중의 도전은 늘 단단하고 믿음직 했다. 벌써 20여 년. 그렇다. 가수 데뷔 21년, 연기자로도 20년의 활동이다. 그간 누구도 의심하지 않을 실력의 가수로, 또 꾸준한 연기 활동으로 보여준 결과치로 그는 한번 도 정상의 자리를 내어 주지 않았다. 그런 김재중에게 이번 도전은 잠깐. 배팅을 하게 만든다. 그래서 신선하고 호기심이 생기는 도전의 장. 바로 그 김재중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된 ‘찐 오컬트 장르영화’로 레드카펫을 밟았다.
다양성과 파격, 2024년 제77회 칸영화제의 이모저모

다양성과 파격, 2024년 제77회 칸영화제의 이모저모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는 5월은 전 세계 영화인들이 주목하는 칸국제영화제가 열리는 달이다. 벌써 77회를 맞은 칸국제영화제가 지난 5월 14일 개막했다. (2023), (2019) 등의 연출로 주목받은 감독 그레타 거윅이 심사위원장을 맡고 캉탱 뒤피외 감독의 가 개막작으로, 션 베이커 감독의 가 폐막작으로 선정되어 영화제의 시작과 끝을 장식했다. 파격적인 사상 첫 '트랜스젠더 배우의 여우주연상 수상' 소식부터 문제적인 소녀시대 출신 배우 윤아의 '인종차별 논란'까지… 2024년을 장식한 칸영화제의 이모저모를 알아보자.
[인터뷰] 뱃멀미날 만큼 흔들리는 카메라.. “지겹단 말, 그만하란 말, 영화 한 번만 보고 얘기해주세요” 〈바람의 세월〉 문종택‧김환태 감독‧김일란 총괄PD

[인터뷰] 뱃멀미날 만큼 흔들리는 카메라.. “지겹단 말, 그만하란 말, 영화 한 번만 보고 얘기해주세요” 〈바람의 세월〉 문종택‧김환태 감독‧김일란 총괄PD

“돌아보면 찰나 같은 순간 10년의 세월. 어떤 사람은 이제 그만하라고, 어떤 이는 가슴에 묻으라고. 언젠가 아이들을 다시 만나는 날, 해수부와 해경처럼 최선을 다했는데 단 한 명도 구해내지 못한 그런 최선이 아니고, 적어도 엄마 아빠는 잘할 수 있을 때까지 열심을 다했노라. 아이들 만나는 날 그렇게 말할 수 있기를. 10년이 다 된 못난 아빠가 이 자리에서 바라고 또 바랍니다. ” 공동연출 문종택 감독,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고 문지성 양의 아버지. 다시 4월이다. 2014년 4월 16일.
우리가 사랑한 모든 뮤지컬 영화에 바치는 환상적인 오마주 〈웡카〉

우리가 사랑한 모든 뮤지컬 영화에 바치는 환상적인 오마주 〈웡카〉

세계적인 동화 작가 로알드 달이 창조한 매력적인 초콜릿 메이커 ‘윌리 웡카’가 돌아왔다. 그는 초콜릿으로 아이의 꿈을 눈앞에 실현해 보이는 괴짜 발명가이자 탐욕스러운 아이들을 혼내는 어른으로 60년 가까이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캐릭터다. 는 지난 12월 15일 북미 개봉 직후 2주 연속으로 글로벌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으며, 해외 관객과 평단 모두 사로잡았다. 해외 언론의 호평 속에서 드디어 가 1월 31일 국내 개봉한다. 티모시 샬라메의 팬층이 두터운 한국에서도 는 개봉 전부터 관객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중이다.
켄 로치 감독 3부작의 피날레를 앞두고 〈나, 다니엘 블레이크〉와〈미안해요, 리키〉를 돌아보다.

켄 로치 감독 3부작의 피날레를 앞두고 〈나, 다니엘 블레이크〉와〈미안해요, 리키〉를 돌아보다.

켄 로치 감독 3부작이 막을 내릴 예정이다. 켄 로치 감독의 이른바 ‘영국 북동부 3부작’은 (2016), (2019)와 신작 (2024)를 뜻한다. 영국 북동부를 배경으로 사회적 약자의 현실에 대해 조명한 켄 로치 감독은 를 끝으로 영화계에 작별 인사를 고했다. 이미 몇 차례 은퇴를 시사한 바가 있는 켄 로치 감독은 ‘임무가 끝나지 않은 느낌’이라며 를 제작한 이유를 밝혔다. 오는 17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하는 를 만나기 전 그의 전작 와 를 돌아보고자 한다.
싱크대에서 바라본 영국 사회의 적나라한 민낯

싱크대에서 바라본 영국 사회의 적나라한 민낯

부엌만큼 인간의 존재 조건을 신랄하게 내보이는 장소가 있을까. 부엌의 크기, 형태, 청결도, 그릇이나 수저의 개수, 식기를 닦고 와인을 나누며 주고받는 말의 강약과 높낮이까지. 노동 계급의 삶은 부엌에 드리워지고, 카메라는 싱크대를 비추는 것만으로 사회 전체의 모순을 효과적으로 포착한다. 영국 리얼리즘을 특별히 ‘키친 싱크 리얼리즘 '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키친 싱크 영화의 태두 켄 로치 감독의 가 오는 17일 개봉한다.
[할리우드 소식] 전쟁통 아이들을 위해 100만 달러 쾌척한 배우 부부

[할리우드 소식] 전쟁통 아이들을 위해 100만 달러 쾌척한 배우 부부

전쟁통 아이들을 위해 100만 달러 쾌척한 배우 부부 ​ 블레이크 라이블리-라이언 레이놀즈 부부. 초록반지가 남긴 단 하나의 유산이 아닐까. ​ 오랜 세월 퇴적된 원한에서 시작된 비극이자 전 세계에 기묘한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초기엔 하마스의 잔악무도한 행동과 무자비한 행태에 대체로 이스라엘의 손을 들어주는 듯했으나, 이스라엘 또한 가자 지구 거주민들에게 촉박한 대피 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져 비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