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검색 결과

왜 톰은 버스로 이동했을까? 혐오와 갈등이 넘쳐나는 사회에 전하는 작은 기적 <라스트 버스>

왜 톰은 버스로 이동했을까? 혐오와 갈등이 넘쳐나는 사회에 전하는 작은 기적 <라스트 버스>

이미지: 블루필름웍스 올 초 65세 이상 무임승차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무임승차 논쟁은 매번 거세게 타오르다가 묻히기를 반복했다. 여태껏 탁상공론에 그쳤지만 이번만큼은 다르다. 이미 어떤 지자체는 무임승차 연령을 70세로 상향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고 다른 지자체들도 곧 칼을 뽑아들 것으로 보인다. 누적되는 적자를 지금처럼 세금으로 메꾸기란 장기적으로 무리라는 판단에서다. ​ 무임승차 연령 상향은 경제적인 관점에서 합당해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결정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많은 갈등이 따라왔다. 세대갈등이 대표적이다.
4억 달러에 제트기, 요트까지 상속한 개가 있다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실화 바탕 ‘반려견’ 영화 3편

4억 달러에 제트기, 요트까지 상속한 개가 있다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실화 바탕 ‘반려견’ 영화 3편

스틸컷. 사진 제공=넷플릭스 1.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개 ‘군터’를 둘러싼 비밀 ​ 세상에나. 4억 달러 유산을 상속하고 호화 요트, 제트기까지 가진 개가 있다니. 넷플릭스 오리지널 (총괄 프로듀서 오렐리앵 레튀르지, 에밀리 듀메이, 2023)에서 그 개를 만나볼 수 있다. 그야말로 호화로운 ‘견생’을 사는 억만장자 견공은 군터 6세이다. 전용기로 이동하고 저녁으로 금박을 뿌린 스테이크를 먹고 모델 출신 대변인과 연예인으로 구성된 화려한 수행단과 함께 한다. 전용 요리사는 물론이요, 군터의 편의를 위해 일하는 직원은 무려 27명.
순응 혹은 저항! 계급에 대응하는 다양한 모습들 <어느 하녀의 일기> 등

순응 혹은 저항! 계급에 대응하는 다양한 모습들 <어느 하녀의 일기> 등

이 막을 내렸다. 재벌가의 비리를 처리하다 죽은 비서가 그 집의 막내 아들로 태어나는 은 회귀와 재벌, 복수라는 현재 가장 뜨거운 키워드를 녹여내면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소재들이 계속해서 인기를 끄는 이유는 우리의 욕구를 반영하기 때문이 아닐까. 인간은 필연적으로 더 높은 곳을 갈망하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서사를 탄생시킨다. 이번에 소개할 작품들은 계급 차이에 대응하는 인물들의 모습을 자세히 담았다. 때로는 순응하고, 때로는 저항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씁쓸함과 통쾌함을 함께 자아낼 것이다.
엘리자베스 2세 서거가 이렇게 호들갑 떨 일인가요? 피비린내 나는 원죄 <맛 킬라우>

엘리자베스 2세 서거가 이렇게 호들갑 떨 일인가요? 피비린내 나는 원죄 <맛 킬라우>

서거한 영국 엘리자베스 2세 (뉴스1) 얼마 전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언론에는 부유하지만 검소했고 과거 식민지 국가들을 원만하게 아울러 대중들에게 인기가 좋았다는 찬사부터, 즐겨 마시던 술이 사망을 계기로 전 세계에서 매진 행렬을 보이고 있다는 기사까지 그를 기념하고 받들며 추모하는 크고 작은 이야기들로 넘쳐났다. ​ 조선의 마지막 황손이라는 것이 차라리 농담으로 소비되는, 상징으로 왕실조차 없어진 대한민국에 사는 나로서는 왕실 무용론을 잠재우고 21세기에도 군주제를 유지시켰다는 그녀를 둘러싼...
<홈리스> 등 9월 셋째주 개봉작 전문가 평

<홈리스> 등 9월 셋째주 개봉작 전문가 평

홈리스감독 임승현출연 전봉석, 박정연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스릴러에 버금가는 동시대의 그늘 ★★★ 갓난아기를 양육하며 거처 없이 떠도는 어린 부부를 경유해 부동산을 향한 욕망이 아닌 거주와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울타리로 바라보는 집 이야기. 영화가 당도한 결말의 방식은 다소 궁금증을 남기지만, 무책임한 연출이라기보다 솔직한 목격의 결과이자 말 걸기의 제스처로 느껴진다. 청년의 빈곤부터 노년의 고독사까지 전 세대에 걸친 시대의 그늘을 주목하는 시도만으로도 영화 전반에서 스릴러 장르의 문법이 감지될 정도.
아니, 나무가 이렇게 귀여워도 됨? 한도 초과 귀여움+감동+긴장감 선사할 OTT 신작 라인업

아니, 나무가 이렇게 귀여워도 됨? 한도 초과 귀여움+감동+긴장감 선사할 OTT 신작 라인업

디즈니+가 넷플릭스를 구독자 수로 제쳤다. 물론 디즈니+ 단독 성과는 아니고 Hulu와 ESPN+를 합친 기록이다. 이렇게 스트리밍 업체가 엎치락뒤치락 경쟁하다 보면 흥미로운 작품들이 더욱더 쏟아지지 않을까. 부푼 기대감 속에 이번 주 신작을 소개한다. ‘아이 엠 그루트. ’ 이 한마디로 모든 소통이 가능한 그루트가 주인공인 애니메이션 시리즈부터 범죄 스릴러까지 포진돼 있다. 그리고 다큐멘터리 강자 넷플릭스가 이번 주도 어김없이 실화 범죄 다큐멘터리를 공개한다.
너도 존버합니까? 타다타다 아스러진 개미 주식러들 찐현실 모먼트 <개미가 타고 있어요>

너도 존버합니까? 타다타다 아스러진 개미 주식러들 찐현실 모먼트 <개미가 타고 있어요>

다시 일어나라, 동학개미들이여. 주식투자 평가손익 -30%에 주식앱 삭제라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고, '주식은 장투다' 마음속으로 되뇌며, 바닥을 모르는 하방 곡선에 '주식. 그게 뭔가요. 제 주식은 쌀밥입니다만' 어차피 손에 쥐어 본 적 없는 돈 없어도 잘 살아낼 수 있다 모른 척도 해보지만, 오늘도 힐끗힐끗 코스닥, 코스피를 넘어 나스닥까지 기웃거려보는, 그렇다 나는 개미다. 그것도 타다 타다 재가 되어 아스러진. ​ 동학개미운동 존봉준 '존리'와 개미들의 롤 모델 '강방천'의 불법 투자 소식에 '개미는 이용당했다.
누구나 겪지만 아무도 같지 않은 월경 이야기 : <피의 연대기>

누구나 겪지만 아무도 같지 않은 월경 이야기 : <피의 연대기>

생리컵에는 다양한 크기와 형태가 존재한다. 이 외에도 재사용이 가능한 생리용품에는 스펀지 탐폰, 해면 탐폰, 울 탐폰 등이 있다.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이 생리대를 살 돈이 없어 신발 깔창과 휴지를 썼다는 이른바 ‘깔창 생리대’ 사건, 모두 기억할 것이다. 2016년 당시 ‘가난한 소녀의 눈물’ , ‘보편 복지’, ‘무상 생리대’ 등 다소 자극적인 헤드라인과 정치적 입장을 곁들인 언론 보도가 잇따랐다.
'가난을 너무 팬시하게 그렸다?' <소공녀>, 미소의 붉은 텐트를 생각하며

'가난을 너무 팬시하게 그렸다?' <소공녀>, 미소의 붉은 텐트를 생각하며

영화 (2018)의 주인공 미소 는 욕심이 크지 않다. 하루 종일 다른 이들의 집을 쓸고 닦아 번 가사도우미 일당을 쪼개서 빠듯하게 살아가지만, 그런대로 만족스러운 균형을 찾는 법을 익혔다. 일당 45,000원을 쪼개 약값, 월세, 세금 낼 돈을 매일 조금씩 저축하고 나면 그 날 쓸 수 있는 돈은 2만원 남짓 남는다. 미소는 그 돈을 잘 쪼개서 쥐꼬리 만한 삶의 낙을 남겼다. 하루를 버틸 식비 5천원, 힘들었던 하루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바에 가서 마시는 위스키 한 잔 12,000원, 종일 태울 담배 한 갑 2,500원.
[인터뷰] <미션 파서블> 이선빈이 인터뷰 중 갑자기 슬퍼진 이유

[인터뷰] <미션 파서블> 이선빈이 인터뷰 중 갑자기 슬퍼진 이유

“오 끝난 거예요. 진짜요. ” 인터뷰가 끝나니 그는 아쉬운 내색을 한껏 보였다. 본인이 개띠라며, 강아지 같아서 정이 빨리 많이 든다는 이선빈. 30분은 그의 생기를 느끼기에 부족하지 않은 시간이었다. “순간순간 가식 없이 열심히 하는 태도. 제가 자부하는 건 그거 딱 하나예요. ” 그 말을 체감하기에 넉넉한 시간이었다. 이선빈이 코믹 액션 로 돌아왔다. 중국에서 한국으로 대량 밀반입된 총기 사건을 처리하기 위해 중국에서 파견된 국가 요원 다희를 연기했다. 언론시사회가 있던 지난 2월 8일 이선빈을 먼저 만나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