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화" 검색 결과

괴물 같은 시리즈의 귀환〈스위트홈 시즌 2〉를 비롯한 12월 첫째 주 OTT 신작 라인업(11/30~12/6)

괴물 같은 시리즈의 귀환〈스위트홈 시즌 2〉를 비롯한 12월 첫째 주 OTT 신작 라인업(11/30~12/6)

12월 첫째 주 OTT는 올여름 극장가를 책임진 화제작들의 안방 컴백이 테마인 듯하다. 여름 시즌에 개봉해 많은 관객을 모은 텐트폴 영화들이 대거 OTT로 나와 영화팬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여기에 넷플릭스 K-시리즈의 힘을 보여줬던 ‘괴물’이 다시 컴백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12월 첫째 주 OTT 화제작들을 살펴보자. 스위트홈 시즌 2 – 괴물을 잡기 위해 괴물이 된 그들의 두 번째 이야기 스트리밍: 넷플릭스 공개일: 12/1 / 청소년관람불가 러닝타임: 8부작 출연: 송강,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 외 #웹툰원작...
[영화 라면] 사막과 도시의 생존 이야기 <동사서독> + <콘크리트 유토피아>

[영화 라면] 사막과 도시의 생존 이야기 <동사서독> + <콘크리트 유토피아>

1. 뮤지컬은 사랑을 타고 ​ 사랑은 비를 타고. 영화의 제목으로도 유명하지만 창작 뮤지컬의 전설처럼 회자되는 작품의 제목이기도 하다. 뮤지컬 작가 오은희는 소극장 살롱 뮤지컬의 정석이라고 불리는 ‘사랑은 비를 타고’의 작가로 유명하다. 그는 ‘동숭동 연가’ ‘번데기’ ‘달고나’ ‘진짜 진짜 좋아해’ ‘대장금’ 등의 뮤지컬을 썼고,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의 작가였다. ​ 1991년 ‘아바돈을 위한 조곡’으로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그는 뮤지컬 작가로서뿐만 아니라 각색과 정극 희곡에서도 이름이 알려진 작가다.
알고 보면 장르물 전문 배우? 강동원 캐릭터 모음

알고 보면 장르물 전문 배우? 강동원 캐릭터 모음

추석 연휴 극장가의 승리자는 '천박사' 였다. 지난달 17일 개봉한 은 추석 연휴에만 134만 관객을 동원, 현재 누적 관객 수 170만을 돌파하며 순항 중이다. 추석을 겨냥해 개봉한 3편의 영화(, , ) 중 유일하게 100만 명을 동원하며 손익분기점에 가까워지는 중이다. 은 귀신을 믿지 않는 정신의학자이자 퇴마사 '천박사'가 귀신을 보는 의뢰인을 만나고 강력한 사건을 맡게 되며 일어나는 소동을 그린 코믹 오컬트 액션 영화다. 영화 흥행의 중심에는 당연하게도 주연 배우인 강동원이 있다.
한국 SF영화에 대한 걱정이 어느덧 의식의 흐름처럼 <크리에이터>까지 흘러들다

한국 SF영화에 대한 걱정이 어느덧 의식의 흐름처럼 <크리에이터>까지 흘러들다

​ 먼저 김용화 감독을 위한 변명부터 해야겠다. 감독은 가만히 있는데 왜 내가 변명을 하냐고. 사실이다. 내가 굳이 변명을 대신할 이유는 없다. 그래도 일단은 좀 들어보시라. 김용화 감독은 관객과의 대화 행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아직까지 한국 관객분들이 SF를 대하는 거리감이 상당하다고 느꼈다" 즉각적으로 포화가 쏟아졌다. 영화를 못 만들어 놓고 애먼 관객을 비난하는 거냐며 커뮤니티도 기사도 난리가 났다. 포인트가 잘못된 이야기인 건 사실이다.
성황리에 막을 내린 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국내에서 보고 싶은 기대작들은?

성황리에 막을 내린 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국내에서 보고 싶은 기대작들은?

​ 북미 최대의 영화제로 손꼽히는 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가 9월 1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9월 7일부터 9월 17일까지 10일간 캐나다 토론토 TIFF Bell Lightbox에서 진행된 영화제에는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할리우드에서 개봉할 주요 작품들은 물론 다수의 한국영화 역시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올여름 개봉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엄태화 감독의 , 류승완 감독의 , 유재선 감독의 을 비롯하여 하반기 공개 예정인 전우성 감독의 와 2024년 개봉 예정으로 알려진 허진호 감독의 신작 또한 초청받으며 북미...
<콘크리트 유토피아> 명화는 진정 민폐고구마 캐릭터일까

<콘크리트 유토피아> 명화는 진정 민폐고구마 캐릭터일까

※ 아래 내용은 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9월이다. ‘여름이었다’라는 말을 쓸 수 있을 정도로 진짜 여름이 지나갔다. 7월 말부터 8월까지 수많은 한국영화들이 개봉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던 시간이 일단락되는 듯 하니 이번 '빅 4' 중 가장 만족스러웠던, 그리고 하고 싶은 말이 생긴 의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 는 8월 9일 개봉해 지금까지 345만 관객을 동원했다.
[충무로 소식] <콘크리트 유토피아> 아카데미 도전·원주시, <치악산>에 법적 조치 예고 등

[충무로 소식] <콘크리트 유토피아> 아카데미 도전·원주시, <치악산>에 법적 조치 예고 등

, 한국 대표로 아카데미 출품 영화진흥위원회 는 지난 17일, 영화 를 제96회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의 출품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는 심사위원 6인의 만장일치로 출품작에 선정되었다. 영진위는 매년 아카데미 출품작으로 ‘한국적이면서도 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고, 예술성과 대중성 사이에 균형을 잘 잡고 있으며, 다소 보수적이라고도 불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 거부감 없이 소구할 수 있는 영화’를 선정한다. 지난해에는 박찬욱 감독의 을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의 출품작으로 선정한 바 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 nowhere은 존재하는가.

<콘크리트 유토피아> : nowhere은 존재하는가.

아카데미 영화제 출품을 축하합니다 ※ 의 결말을 포함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 유토피아는 영어로 Utopia라고 표기한다. 유토피아는 그리스어 Ou 와 topos 의 합성어로 알려져 있다. 즉, 아무 데도 없는 곳이란 뜻이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같은 발음인 Eu topos 와는 상반되는 느낌을 풍긴다. 덕분에 유토피아는 어디에도 없지만 누구나 꿈꾸는 곳이 된다. ​ 영화 (2023)의 배경이 되는 황궁아파트는 실은 서울의 기준에서 보면 '상류층'의 거주지는 아니다.
고통의 끝, 행복에 대한 믿음 <콘크리트 유토피아>와 조수미의 ‘봄의 소리 왈츠’

고통의 끝, 행복에 대한 믿음 <콘크리트 유토피아>와 조수미의 ‘봄의 소리 왈츠’

황궁아파트 영화관에서 우리는 ‘소리’를 경험한다. 표준 5. 1 채널이든 사운드 특화관이든 상영관에서 듣는 소리는 왜 영화를 극장에서 관람해야 하는지 그 이유가 되어준다. (보통 가정집에서 상영관만큼 최적화된 소리를 듣기는 어렵다. ) 엄태화 감독의 는 그 ‘소리’ 때문에 꼭 극장에서 만나야 할 여름 블록버스터이다. 영화 전반부를 압도하는 것은 소프라노 조수미가 부른 ‘봄의 소리 왈츠’로, 황궁 아파트 주민들이 다 같이 출연해 찍은 아파트 광고의 배경 음악처럼 사용되어 긴 여운을 남긴다.
한국 영화 속 아파트 이야기: <가시를 삼킨 장미>에서 <콘크리트 유토피아>까지

한국 영화 속 아파트 이야기: <가시를 삼킨 장미>에서 <콘크리트 유토피아>까지

1970년대는 아파트 건설이 가속화되었던 시기였다. 국가 주도로 강남이 개발되면서, 한강변 모래밭이었던 압구정동 일대에는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1, 2차가 들어서기도 했다. 이러한 변화를 반영하듯, 1970년대 후반부터는 많은 한국영화에서 아파트가 등장하기 시작한다. ​ 이제 막 보급되기 시작했던 아파트는 선망과 호기심, 그리고 새로움의 상징이었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아파트는 주인, 즉 거주자를 캐릭터화하는데 쓰이곤 했는데 , 등의 영화들에서 아파트는 여주인공의 현대적인 삶의 방식이나 자유분방함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