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준환" 검색 결과

“이 영화는 코미디다!” 신작 <보 이즈 어프레이드>를 들고 부천을 찾은 아리 에스터 감독

“이 영화는 코미디다!” 신작 <보 이즈 어프레이드>를 들고 부천을 찾은 아리 에스터 감독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참석한 아리 에스터 감독(사진 제공=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유난히도 장대비가 쏟아지듯 오던 부천. 이보다 아리 에스터의 작품을 보기 좋은 날이 있을까. (2018), (2019) 단 두 편으로 기이하고 환상적인 세계를 그려내 ‘호러 마스터’라는 칭호를 얻은 아리 에스터 감독이 신작 (Beau Is Afraid, 2023)와 함께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찾았다.
아리 에스터 전격 내한! 10년에 걸친 영화 <보 이즈 어프레이드>가 궁금하다면?

아리 에스터 전격 내한! 10년에 걸친 영화 <보 이즈 어프레이드>가 궁금하다면?

2010년 이후 미국 영화계에서 호러 장인을 꼽으라고 하면 가장 먼저 등장할 이름은 단연 아리 에스터가 아닐까. 물론 그 뒤로 로버트 에거스, 데이비드 로버트 미첼 등이 따라오겠지만, 상업적 성공까지 감안한다면 아리 에스터를 따라올 자는 없어 보인다. 2018년 자신의 첫 장편인 이 제작비의 10배가 넘는 흥행에 성공한 뒤, 벌건 대낮의 호러라는 충격적인 작품 (2019)를 만들며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를 구축한 그가 4년 만에 신작 (2023)로 돌아왔다.
[인터뷰] 봉준호 감독 극찬부터 담배 두 보루에 출연한 안내상까지 … “연극을 영화로 만든 새로운 시도 관객이 즐겼으면” <불멸의 여자> 최종태 감독

[인터뷰] 봉준호 감독 극찬부터 담배 두 보루에 출연한 안내상까지 … “연극을 영화로 만든 새로운 시도 관객이 즐겼으면” <불멸의 여자> 최종태 감독

포스터. 사진 제공=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감정 노동의 착취를 다루며 화제를 모았던 연극 ‘불멸의 여자’를 원작으로 한 영화 가 4월 5일 개봉한다. 손님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강요당하는 화장품 판매사원 ‘희경’ 과 눈가 주름방지용 화장품 반품을 요구하는 갑질 손님 ‘정란’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파격 잔혹극. ​ 제34회 서울연극제 공식 개막작이었던 연극 ‘불멸의 여자’는 여러 번의 공연을 통해 ‘친절한 서비스’라는 이름으로 우리 시대 자본의 은폐된 폭력과 자신도 언제든 폭력의 희생자나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 강렬한 메시지를...
[2023 JIFF] 벌써 24살, 전주국제영화제 톺아보기

[2023 JIFF] 벌써 24살, 전주국제영화제 톺아보기

도전과 확장, 축제의 의미를 담은 공식 포스터 올해 5월 1일 '노동절'과 5월 5일 '어린이날'은 각각 월요일, 금요일에 위치해 화~목 3일의 휴가를 사용하면 총 9일의 황금연휴가 탄생한다. 영화를 사랑하는 시네필에게는 말 그대로 황금 같은 기회가 아닐 수 없는데, 올해 24회를 맞는 전주국제영화제가 마침, 4월 27일 부터 5월 6일 까지 열리기 때문. 설레는 마음으로 오늘은 제24회 전주 국제영화제 주요 프로그램을 정리해 봤다. 아직 전체 프로그램이 확정되지 않았음을 감안해 주길 바란다.
봉준호, 박찬욱이 찍은 뮤비? 한국 영화감독이 연출한 뮤직비디오

봉준호, 박찬욱이 찍은 뮤비? 한국 영화감독이 연출한 뮤직비디오

점차 영화와 뮤직비디오의 경계가 흐려지고 있는 요즘이다. 어떤 영화는 긴 뮤직비디오 같고, 어떤 뮤직비디오는 짧은 단편 영화 같다. 예컨대 아이돌 그룹 뉴진스 의 ‘OMG’ 뮤직비디오는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짧은 스토리를 풀어나가고, 3월 22일 개봉한 전종서의 할리우드 데뷔 영화 은 감각적인 영상미와 OST로 ‘107분짜리 뮤직비디오’라는 평을 얻고 있다. 그래서일까. 영화감독들은 뮤직비디오를 연출하며 ‘투잡’을 하기도 한다. 봉준호, 박찬욱 등 국내 유명 감독들이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사례를 모아봤다. 수식이 필요 없는 봉준호.
말도 안 돼! 이 배우가 곧 40이라고?? 2023년 '불혹' 되는 배우들

말도 안 돼! 이 배우가 곧 40이라고?? 2023년 '불혹' 되는 배우들

‘불혹(不惑)’.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말로 마흔을 칭하는 말이다. 혹자는 이 한자어가 기원전 인물인 공자의 어록을 엮은 『논어』에 등장한다는 것을 이유로, 그리고 그 시대 평균수명이 40세 미만이었다는 점을 들어 오늘날의 불혹은 60세나 80세 정도로 재정의 되어야 한다 말한다. 하지만 40이라는 숫자는 여전히 상징적이다. 사회의 허리로 세상의 모든 혹(惑)에 쉽사리 휘둘리거나 말려들지 않고 현명하게 살아내야 하는 시점이자 커리어의 반환점을 돌며 삶의 방향을 재구축해야 하는 시기다.
잘 생기면 다 오빠?! 이젠 '진짜 오빠' 된, 여진구의 얼굴들

잘 생기면 다 오빠?! 이젠 '진짜 오빠' 된, 여진구의 얼굴들

한때 ‘잘 생기면 다 오빠야’라는 말의 주인공이었던 여진구. 어린 나이임에도 섬세한 감정 연기와 완벽한 딕션, 동굴 목소리, 매력적인 마스크로 ‘진구오빠’라는 고유명사를 만들어낸 여진구가 이제는 정말 오빠가 되었다. (2022) 인생의 대부분을 배우로 산 그는 그 나이, 그 시절에만 할 수 있는 연기들을 선보이며 배우로써 성장해왔다. 판타지부터 사극까지, 다양한 장르에 걸쳐 그는 매번 색다른 얼굴을 보여주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왔다. 하지만 일상적인 캐릭터와는 유독 연이 닿지 않았는데, 이번에 그 갈증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눈이 좀 이상해요? 때론 능청맞고 광기 어린 신하균표 코믹 캐릭터 6

눈이 좀 이상해요? 때론 능청맞고 광기 어린 신하균표 코믹 캐릭터 6

쿠팡플레이 JTBC 드라마 괴물>에서 몰입감 높은 연기력으로 제57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연기의 신’, 신하균이 돌아왔다. 전작에서 과거 살인 용의자의 누명을 썼던 ‘동식’은 이제 어딘가 은은하게 돌아버린 K-스타트업 ‘맥콤’의 CEO ‘스티브’가 됐다.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트콤 유니콘>이다. 무려 위기일발 풍년빌라> 이후 12년 만의 시트콤 출연이라고. 스타트업 사원들의 고군분투기를 현실적이면서도 유쾌하게 풀어낸 유니콘>은 유병재 작가가 각본을 써 화제를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1987> 한 가지는 말할 수 있다, 김용갑이 아닌 연희의 혁명이었다고.

<1987> 한 가지는 말할 수 있다, 김용갑이 아닌 연희의 혁명이었다고.

내가 잘못 본 건가. 택시 뒷자리에 타고 있던 나는, 조수석 헤드레스트에 설치된 모니터 하단에 흐르는 뉴스 헤드라인을 보고 눈을 비볐다. “계엄령 발동 직전 내린 ‘6. 29 선언’. . . 한국 초유의 위로부터 민주화 혁명” 비비고 다시 봐도 똑같았다. 6월 항쟁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있었던 김용갑 전 의원이 한 보수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한 말이란다. 직선제 개헌을 약속한 6. 29 선언은 국민들의 의사를 수용해 위로부터 민주화를 이뤄낸 혁명이라고. ​ ​ 허탈한 마음에 굳이 본문을 찾아보니 더 가관이다.
우주 배경 첫 SF영화 <승리호> 이전, 저예산 한국 SF영화 어떤 것들이 있었나?

우주 배경 첫 SF영화 <승리호> 이전, 저예산 한국 SF영화 어떤 것들이 있었나?

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할리우드 못지않은 정교한 컴퓨터 그래픽은 칭찬 일색이다. 다만 스토리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리는 듯하다. 좋든 싫든 는 한국 최초의 우주 배경 SF영화로 기억될 것이다. SF 장르, 특히 우주 공간을 배경으로 한 영화는 그간 한국영화계에서 쉽게 볼 수 없었다. 제작비가 가장 큰 걸림돌이었을 것이다. 상업영화가 아닌 저예산 영화라면 얘기가 다를 수 있다. 이전에 제작된 SF 장르의 저예산 영화들, 단편영화들을 소개한다. (2003) 는 그야말로 전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