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밍아웃" 검색 결과

[인터뷰] 민규동 감독의 ‘데뷔의 순간’. 씨네플레이와 한국영화감독조합의 〈한국영화, 감독〉 인터뷰

[인터뷰] 민규동 감독의 ‘데뷔의 순간’. 씨네플레이와 한국영화감독조합의 〈한국영화, 감독〉 인터뷰

감독들의 머릿속이 궁금하다. 2024년을 힘차게 열며, 네이버 영화 콘텐츠 공식 파트너사인 ‘씨네플레이’와 ‘한국영화감독조합’ 이 함께 진행한 영화감독 인터뷰 시리즈 의 첫 시즌이 어느덧 막바지에 다다랐습니다. 매주 씨네플레이 네이버TV(tv. naver. com/cineplay)와 네이버 연예면 메인 ‘최신 영화 소식’을 통해,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한 감독당 1부와 2부로 나누어 우선 공개된 뒤, 씨네플레이 유튜브에서 그다음 주 월요일에 1부와 2부를 묶은 합본 영상 1편이 공개됩니다.
〈타르〉쥐와 예술

〈타르〉쥐와 예술

젊은 여자와 권력 ​뱀파이어에 관한 이야기를 타고타고 올라가면 유럽의 귀족 이야기가 나온다. 루마니아의 드라큘라 백작이 남자 쪽의 소문을 잡고 있다면, 여자 쪽에선 헝가리의 에르체베트 바토리 백작 부인이 등장한다. 그녀는 마흔의 나이가 되어 자신이 늙어간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했기에 젊은 여자들을 잡아다 죽여 그 피를 모아 목욕을 즐겼다. 문자 그대로 젊은 피를 뒤집어쓴 그녀는 실제로 육신과 마음이 어려지고 있음을 느꼈다. 막대한 권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엽기적인 행각이었다.
PRIDE! 제13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11월 2일 개막

PRIDE! 제13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11월 2일 개막

개막작 〈펨므〉와 폐막작 〈아메랄드〉 화제, 이송희일 감독 마스터클래스 등 열려
‘PRIDE’는 성소수자의 자긍심을 드러내고 모든 성소수자 LGBTAIQ 등을 포괄하는 상징적 단어다. 제3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이하 프라이드영화제)가 11월 2일 개막을 앞두고 마스터클래스와 GV, 대담 등 다양한 부대행사 일정과 게스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먼저 배우 이영진과 방송인 오제형이 2일 목요일 저녁 7시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열리는 개막식의 사회자로 나선다. 올해 영화제 최고의 화제작이자 개막작인 펨므>의 GV는 11월 4일(토) 14:15 영화 상영 종료 후 만나볼 수 있다.
억압에 맞서 싸운 필리핀 뉴웨이브들의 기수들, 한국에서도 드디어 볼 수 있게 되었다!

억압에 맞서 싸운 필리핀 뉴웨이브들의 기수들, 한국에서도 드디어 볼 수 있게 되었다!

새로운 영화를 만난다는 사실은 언제나 관객들에게 큰 기쁨으로 다가온다. 더군다나 생소한 국가에서 잊혀진 이름을 발굴해내는 일은 영화사의 한 페이지를 새롭게 넓히는 작업이기도 하다. 오랜 기간 시네필들의 정전에는 프랑스와 미국, 이탈리아와 독일, 일본과 홍콩, 러시아와 영국 등 소수의 국가만이 줄곧 소개됐다. 동유럽 영화가 본격적으로 서구 사회에서 소개된 것은 60년대 후반, 70년대 초반이 되어서야 조망을 받기 시작했다. 아시아 쪽으로 시선을 돌린다면 일본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의 영화들은 80년대 이후에야 수면 위로 올라왔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 8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 8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출연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아파트 디스토피아★★★★아파트로 상징되는 대한민국의 욕망과 그 민낯을, 대재난과 디스토피아 상황을 통해 바라본다. 그 시선은 사회적 비판과 풍자를 넘어 인간 본성에 대한 탐구로 이어진다. 기술적 성취도 뛰어나지만, 배우들의 연기가 주는 안정감이 관객을 몰입시키는 중요한 요인이다.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소시민 지옥도 속 인간 군상의 딜레마 ★★★★재난을 스펙터클로 소비하지 않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한국 사회가 가진 욕망의 가장 정확한 축소판인 아파트를...
<퀴어 마이 프렌즈> 내 친구를 들여다보며 발견한 동시대 젊은이의 낙담하는 무력감

<퀴어 마이 프렌즈> 내 친구를 들여다보며 발견한 동시대 젊은이의 낙담하는 무력감

퀴어문화축제가 열리는 광장 옆에서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북소리가 울려 퍼진다. “예수 천국, 불신 지옥”을 합창하는 무리는 지금 포용력을 발휘하며 전도에 힘쓰는 것이 아니다. 동성애는 죄악이기에 나와 마찬가지로 신도 당신을 용서하지 않을 거라고 윽박지르는 중이다. 그들이 지목하는 ‘당신’ 중 하나인 강원은 애써 평정을 유지하려는 듯 입꼬리에 힘을 준다. 축제의 흥분이 가라앉으려는 찰나, 강원 옆에 서 있는 아현이 툭 끼어든다. “오빠, 우리 지옥에서 만나자. 내가 지옥까지 같이 가줄게. ” 둘은 그제야 마주보며 와하하 웃는다.
욕망이라는 이름의 아파트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비롯한 8월 2주차 화제의 개봉작

욕망이라는 이름의 아파트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비롯한 8월 2주차 화제의 개봉작

8월 2주차 개봉작 (8/9~8/11) 대형 한국영화들이 쏙쏙 개봉해 극장가가 분주하다. 이번 주는 여름 한국영화 빅4의 마지막 작품이 개봉한다. 이 외에도 작지만 알찬 영화들이 공개되어 무더위에 지친 관객들에게 시원한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에어컨 바람 가득한 극장가에서 만날 8월 2주차 개봉 화제작을 살펴보자. 콘크리트 유토피아 – 지진으로 무너진 세상에 무너지지 않은 아파트, 희망일까 절망일까. 롯데컬처웍스 롯데엔터테인먼트 장르: 드라마 공개일: 2023. 08.
영화로 보는 ‘나 혼자 산다’

영화로 보는 ‘나 혼자 산다’

우리는 세 집 중 한 집이 1인 가구인 시대를 살고 있다. 저마다의 이유로 혼자의 삶을 택한 이들의 일상은 소박하지만 안락하고, 고요하지만 편안하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던 시끌벅적한 일상은 아니더라도 작고 사소한 기쁨들이 있다. 아래 영화 속 주인공들처럼 말이다. 독일의 허름한 아파트부터 이름 모를 무인도, 단조로운 영국 마을, 내일 없는 서울, 보통의 일본까지. 그 어디에서도 잘 먹고, 잘 사는 주인공들과 함께, 오늘도 씩씩하게 혼자의 삶을 가꾸어 나가본다.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강요된 내러티브를 거부하는 단독자의 서사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강요된 내러티브를 거부하는 단독자의 서사

*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의 중요한 스포일러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스파이더맨의 창조주 스탠 리는 살아생전에 “피터 파커가 한번 웃으려면 세 번은 울어야 한다. ”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만큼 스파이더맨은 그 능력보다는 그가 감내해야 하는 불행이 더 돋보이는 캐릭터란 의미일 테다. 다른 슈퍼히어로들도 여러 가지 고충과 불행을 감내하고 살지만, 스파이더맨의 불행은 유달리 돋보인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해! 할리우드 노장 배우들 모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해! 할리우드 노장 배우들 모음

머리에 쓴 중절모에 채찍을 쥔 남자. 일평생을 보물 찾기에 헌신한 '인디아나 존스'가 시리즈 5편으로 돌아왔다. 이다. 2008년 개봉한 이후 무려 15년 만이다. 전작들과 달리 스티븐 스필버그가 작품에서 하차하고 , 를 연출한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81년 를 시작으로 약 40년의 오랜 역사 속에서도 바뀌지 않는 것이 하나 있으니. 바로 주연 인디아나 존스 역을 맡은 해리슨 포드다. 무려 81세의 나이로 시리즈에 귀환해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액션까지 소화하는 열정을 보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