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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재" 검색 결과

신작부터 명작까지! 영화광 쿠엔틴 타란티노의 ‘싫어요!’ 리스트들이 궁금하다면?

신작부터 명작까지! 영화광 쿠엔틴 타란티노의 ‘싫어요!’ 리스트들이 궁금하다면?

영화, 피 그리고 발을 좋아하는 쿠엔틴 타란티노 할리우드에서 제일가는 영화광을 꼽으라면 아마도 쿠엔틴 타란티노의 이름이 가장 먼저 나올 것이다. 영화 관련 학과를 입학했던 것도 아니었던 그가 할리우드에 입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오로지 그의 영화 덕력 때문이었다. 타란티노는 22살이 되던 해에 캘리포니아 맨해튼 근처 비디오 가게의 점원으로 일하기 시작하며 1년에 평균 200편의 영화를 보았다고 한다.
사랑스러운 탐미주의자의 자아실현기 <미시즈 해리스 파리에 가다>

사랑스러운 탐미주의자의 자아실현기 <미시즈 해리스 파리에 가다>

이미지: 유니버설픽쳐스인터내셔널 코리아 최근 한 명품 브랜드 가방의 가격이 1500만 원을 돌파했다. 왠만한 경차 값과 맞먹는 셈인데, 자동차에 ‘드림카’가 있듯이 가방에도 ‘드림백’이 있는 모양이다. 누군가에게는 그저 허세와 돈 낭비일 수 있겠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자신의 로망을 실현하기 위해 기꺼이 그 값을 지불한다. 여기에 오픈런도 마다하지 않는다 . 명품을 소유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영화가 있다. 는 디올 드레스를 사기 위해 전 재산을 들고 파리로 향한 해리스 부인의 이야기를 그린다.
[강정의 씬드로잉] 망하거나 죽지도 않고 그저 변화할 뿐이야! <벨벳 골드마인>

[강정의 씬드로잉] 망하거나 죽지도 않고 그저 변화할 뿐이야! <벨벳 골드마인>

글램록은 1970년 영국을 중심으로 붐을 일으켰다. 장르라기보다는 비틀스와 레드 제플린, 핑크 플로이드 등이 영국을 넘어 미국까지 ‘침공’ 한 직후 나타난 일종의 ‘스타일’이라 할 수 있다. 짙은 화장을 한 남성 뮤지션들이 화려한 색감의 요란한 의상을 입고 부기우기와 로큰롤이 결합된 사운드를 바탕으로 당시로선 기묘한 주제를 노래했다. 동성애 와 마약, 외계인 등이 주된 내용이었다. 그 중심에 2016년 새해 벽두에 사망한 데이비드 보위가 있었다.
〈천하장사 마돈나〉 상대를, 한계를, 편견을 뒤집어엎는 한판승

〈천하장사 마돈나〉 상대를, 한계를, 편견을 뒤집어엎는 한판승

*〈천하장사 마돈나〉(2006)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지금이야 양윤서, 임수정 등의 훌륭한 선수로 인해 그 존재가 많이 알려졌지만,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한국에 여자 씨름 리그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 여자 씨름 대회 자체는 1991년부터 있었음에도, 구색을 갖춘 씨름단이 생기기 시작한 건 2011년 전남 구례군이 반달곰씨름단을 만든 게 최초였기 때문이다. 대중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씨름의 주된 이미지는 이만기와 강호동으로 대표되는, 마초들의 테스토스테론 가득한 승부였다.
[솔아안 시네마] <파니 핑크>, 우정 역시 사랑의 다른 이름인 것을

[솔아안 시네마] <파니 핑크>, 우정 역시 사랑의 다른 이름인 것을

"어떻게 을 안 볼 수 있죠. " "그러는 당신은 봤어요. "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브래드 피트, 마고 로비가 나눈 대화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브래드 피트는 을 본 적이 없고, 마고 로비도 을 안 봤다며 놀림을 당했다. '고전'이나 '명작'이라는 수식을 단 채 오래도록 칭송되는 영화들은 많지만, "그 영화 봤어. "라는 질문에 이들처럼 우물쭈물해 본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영화를 사랑하는 당신에게 묻는다. 혹시 당신에게도 안 봤다기엔 너무 많은 걸 알고 있고, 봤냐고 물으면 고개를 끄덕일 수 없는 영화들이 있는가.
한국액션 시리즈의 변천사: <돌아이> 부터 <범죄도시>까지①

한국액션 시리즈의 변천사: <돌아이> 부터 <범죄도시>까지①

시리즈 ​ 당시 최고의 가수이자 배우였던 전영록을 주연으로 한 액션 영화, 는 1985년에 개봉해서 1988년까지 매년 한 편씩 속편을 배출하며 1980년대 한국 최고의 액션 시리즈로 등극했다. 다만 이두용 감독이 연출했던 앞의 두 편의 영화에 비해 후속작들은 완성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아류로 호평보다는 혹평을 받았고 4편을 마지막으로 시리즈의 막을 내리게 된다. ​ 전영록의 대표작 시리즈 의 메인 캐릭터는 밤무대를 전전하는 '드릴러'라는 여성 5인조 밴드의 매니저이자 그들의 뒤를 헌신적으로 돌보는 ‘석’ 이다.
비간 감독의 기적같은 데뷔작, <카일리 블루스>

비간 감독의 기적같은 데뷔작, <카일리 블루스>

1989년 중국 태생의 영화감독 겸 시인 비간은 천카이거()와 장이머우(, )가 속한 5세대, 지아장커(, )로 대표되는 6세대 이후 중국 영화의 선두 주자다. 중국의 역사(5세대), 그리고 사회 이슈 를 비판적으로 그렸던 이전 세대의 중국 영화감독들과는 달리, 비간은 본인의 정체성인 ‘시’라는 매개를 통해 시간과 공간, 그리고 기억, 꿈과 같은 형이상학적이고도 개인적 주제를 추구하는 것으로 주목받았다(비간은 시 쓰기를 좋아하며 영화감독이 된 건 우연이라고 말했다).
옴므파탈 그 자체! <내 아내 이야기>로 돌아온 유럽 영화의 자존심 루이 가렐 이야기

옴므파탈 그 자체! <내 아내 이야기>로 돌아온 유럽 영화의 자존심 루이 가렐 이야기

곱슬머리가 눈썹쯤에 내려올 때 보이는 몽환적이고 깊은 눈빛. 남성미를 자랑하는 선 굵은 하관. 당신이 프랑스 영화를 좋아한다면, 루이 가렐의 이름은 몰라도 얼굴은 기억할 것이다. 때론 능청맞게 웃다가도, 금세 우수에 찬 모습으로 상대방을 바라보는 그의 눈을 잊어버리기란 쉽지 않다. 설령 예술영화에 관심이 없는 관객이라고 하더라도, 그의 외모와 연기를 보게 된다면 저절로 사랑에 빠질 것이라고 장담한다. 배우 루이 가렐은 영화 속 인물과 스크린 밖의 관객 모두를 홀릴만한 매력을 지녔다.
떠난 관객은 언제쯤 돌아올까? 위기의 한국 극장가, 무엇이 문제일까

떠난 관객은 언제쯤 돌아올까? 위기의 한국 극장가, 무엇이 문제일까

2023년 관객수 코로나19 이전 절반에도 못 미쳐… ​ 정부가 6월부터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한국 극장가 분위기는 여전히 심각하다. 영화진흥위원회가 며칠 전 ‘2023년 4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를 공개했는데 현재 극장가 상황이 아찔하다. 2023년 1월부터 4월까지의 누적관객수가 2017년에서 2019년 사이 기간 평균과 비교해 절반에도 못 미치는 48. 8% 수준에 그쳤다고 한다. 한국영화로 국한하면 그 수치는 더욱 심각하다.
[강정의 씬드로잉]피에로는 언제나 보는 이의 가면이지! <미치광이 피에로>

[강정의 씬드로잉]피에로는 언제나 보는 이의 가면이지! <미치광이 피에로>

예나 지금이나 고다르에 대해 얘기한다는 것은 곧 영화를 얘기한다는 의미이다. 동시에,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영화에 대해 다르게 얘기하거나 영화라는 것을 배반하는 일이기도 하다. 또는, 영화가 영화 아닌 것과 내통하거나 영화 자체가 영화가 아니라는 사실을 거꾸로 증명하는 것일 수도 있다. 이상한 말이다. 적어도 우리에게 익숙한 영화라는 매체에 대해 일말의 의심이나 반성이 전제되지 않는다면 궤변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왜 이런 이상한 말을 나는 하고 있는 걸까. 영화는 영화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