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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달" 검색 결과

[추모] 박찬욱 감독이 리메이크 원한, 이두용 감독의 〈최후의 증인〉을 극장에서 제때 만났더라면

[추모] 박찬욱 감독이 리메이크 원한, 이두용 감독의 〈최후의 증인〉을 극장에서 제때 만났더라면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당대의 관습과 스타일을 혁신해온 이두용 감독이 지난 1월 19일, 폐암 투병 중 향년 82세로 별세했다. 1981년 으로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그는 한국영화의 세계화라는 화두의 원조쯤 되며(같은 해 임권택 감독이 로 베를린국제영화제 본선에 진출), 1983년 는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된(‘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첫 번째 한국영화였다. 1970년대 데뷔 초의 그는 (1971) 등을 통해 당대의 주류라 할 수 있었던 낡은 멜로드라마의 관습과 싸웠고, (1974)으로 시작된 태권도 소재 권격...
기타노 다케시의 〈목〉(쿠비)을 보러 일본에 다녀오다. 일본 극장 탐방기(1)

기타노 다케시의 〈목〉(쿠비)을 보러 일본에 다녀오다. 일본 극장 탐방기(1)

​ 연말연초의 시점에 오사카를 들른 건 한국에선 공개될 예정이 잡히지 않은, 때문에 언제 만날지 모르는 작품을 접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야마자키 타카시의 (2023)이 흥행과 비평 양면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두 달 넘도록 관객의 인기를 사로잡는 가운데, 개봉 시점이 코앞으로 다가온 극장판 애니메이션 (2023)에 젊은 관객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었습니다. 여행 중 머물면서 현지에서 본 영화 중, 언젠가는 국내에서도 정식으로 극장에서 만날 날이 있기를 바라며, 먼저 본 기타노 다케시의 , 그리고 , 이 두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씨네플레이 기자들의 2024년 기대작 - 국내편

씨네플레이 기자들의 2024년 기대작 - 국내편

쉽지 않은 한 해였다. 영화 교과서가 있다면 2023년 한국영화계는 그렇게 적히지 않았을까. 손익분기점을 순조롭게 넘기는 것조차 어려운 한 해였기에, 2024년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다. 씨네플레이 기자들은 2024년을 맞이해 한국영화 개봉예정작을 살펴보고 그중 가장 기대되는 작품을 두 편씩 선정했다. 떠오르는 새해 아침처럼 2024년을 환히 밝혀줄 한국영화 기대작, 어떤 작품이 있을까.
현대 일본에 '에바' 신드롬을 일으킨 전설의 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게리온〉시리즈

현대 일본에 '에바' 신드롬을 일으킨 전설의 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게리온〉시리즈

안노 히데아키의 애니메이션 의 구극장판 이 27년 만에 국내에서 정식 개봉한다. 의 개봉과 함께 신극장판 ‘서’(2007), ‘파’(2009), ‘Q’(2012)가 개봉하고, 지난해 개봉했던 까지 재개봉할 예정이라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은 현대 일본 사회에 ‘에바 ’ 신드롬을 일으킨 불후의 애니메이션이다. 에바 신드롬은 1995년에서 1996년에 걸쳐 총 26화를 TV에서 방영한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에서 시작됐다.
최동훈은 태양을 쏘았다. 문도석과 ‘인 드림스’ 사이, 〈외계+인 2부〉을 다 보고 든 생각.

최동훈은 태양을 쏘았다. 문도석과 ‘인 드림스’ 사이, 〈외계+인 2부〉을 다 보고 든 생각.

(2023)은 국내에서 4백만 관객을 가까스로 넘겼다. (2003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이 가동되기 이전의 1편과 2편을 제외하면) 가장 흥행 성적이 저조했던 (2006)도 512만 관객을 동원했고 지난 4, 5, 6편 모두 6백만 관객을 돌파했기에 한국 극장가 최고의 흥행 시리즈라 할 수 있다. 톰 크루즈라는 대배우의 액션에 대한 피로감이 누적된 것이라고 하기에는, 한 해 앞서 개봉한 (2022)이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 안에서도 무려 812만 관객을 기록했기에, 오히려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큰 채로 개봉한 작품이었다.
[솔아안 시네마] 〈개같은 날의 오후〉, 뜨거웠던 옥상에서 살아남은 여자들

[솔아안 시네마] 〈개같은 날의 오후〉, 뜨거웠던 옥상에서 살아남은 여자들

"어떻게 을 안 볼 수 있죠. " "그러는 당신은 봤어요.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브래드 피트, 마고 로비가 나눈 대화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브래드 피트는 을 본 적이 없고, 마고 로비도 을 안 봤다며 놀림을 당했다. '고전'이나 '명작'이라는 수식을 단 채 오래도록 칭송되는 영화들은 많지만, "그 영화 봤어. "라는 질문에 이들처럼 우물쭈물해 본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영화를 사랑하는 당신에게 묻는다. 혹시 당신에게도 안 봤다기엔 너무 많은 걸 알고 있고, 봤냐고 물으면 고개를 끄덕일 수 없는 영화들이 있는가.
[인터뷰] 한국영화 사랑으로 지구 반 바퀴를 돌아온 한국 영화광 책 『필수는 곤란해』 피어스 콘란 작가

[인터뷰] 한국영화 사랑으로 지구 반 바퀴를 돌아온 한국 영화광 책 『필수는 곤란해』 피어스 콘란 작가

그저 한국영화가 좋아서 지구 반 바퀴를 돌아 여기 한국으로 온 이가 있다. 한국 이름으로는 권필수인 아일랜드인 피어스 콘란은 13년째 영화 평론가이자 베테랑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블로그 ‘모던 코리아 시네마 ’를 운영하며, 누구보다 진심으로 열과 성을 다해 한국영화를 알려왔다. 그의 다른 이력을 보면 한때 누벨바그 영화감독 프랑수아 트뤼포가 말한 것으로 잘못 알려졌던 때 묻은 ‘영화광 3대 법칙’(영화 다시 보기, 글로 쓰기, 만들기)이 다시금 떠오른다. 이 법칙에 따르면 그는 이미 영화광 마지막 단계에 이른 것.
[인터뷰] “류이치는 아이 같은 사람” 〈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네오 소라 감독

[인터뷰] “류이치는 아이 같은 사람” 〈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네오 소라 감독

오는 27일 개봉하는 는 세계적인 거장 류이치 사카모토의 마지막 연주 연상이 담긴 콘서트 필름이다. 영화는 약 스무 곡을 연주하는 류이치 사카모토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았다. 흑백 화면에 담긴 그의 마지막 모습은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1983)부터 (2023)까지, 류이치 사카모토는 1975년 데뷔 이래 수많은작품을 세상에 내놓으며 끊임없이 대중들과 만났다. 지난해 류이치 사카모토가 4기암 투병 중이라는 충격적인 발표를 했다. 2014년 인후암 진단을 받았지만 완치 이후 왕성한 활동을 해 온 그였다.
월드 와이드 박스오피스로 알아보는 2023년 해외 영화 화제작

월드 와이드 박스오피스로 알아보는 2023년 해외 영화 화제작

이제 진짜 2023년이 2주도 채 남지 않았다. 연말에 빠지면 섭섭한 올해의 영화 리스트가 있으니. 스크린에 걸렸던 수많은 개봉작들 중에서 관객들의 발걸음을 이끈 올해의 작품은 무엇일까. 월드 와이드 박스오피스 기준, 2023년 전 세계를 휩쓴 해외 영화엔 어떤 작품이 있었는지 1위부터 10위까지 알아보며 2023년을 되짚어보자. 10위 퀀텀매니아> 북미 $214,504,909 │그 외 $261,566,271 │총 $476,071,180 2월 개봉해 MCU 페이즈 5 첫 포문을 연 영화 .
프랑스 영화잡지 「카이에 뒤 시네마」가 선정한 2023년 TOP 10 영화

프랑스 영화잡지 「카이에 뒤 시네마」가 선정한 2023년 TOP 10 영화

2023년이 끝나가고 오스카상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전 세계 영화 전문 매체에서 올해 최고의 영화 리스트를 발표하고 있다. 여러 매체의 발표에 이어 프랑스의 권위 있는 영화 전문지 「카이에 뒤 시네마」도 2023년 TOP 10 영화를 선정했다. 「카이에 뒤 시네마」는 누벨바그 영화감독인 프랑수아 트뤼포와 장 뤽 고다르가 필자로 있던 영화 잡지로 지금도 프랑스 영화계의 지적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