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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토록 응원하고픈 첫사랑이라니!…〈우·천·사〉 한제이 감독

[인터뷰] 이토록 응원하고픈 첫사랑이라니!…〈우·천·사〉 한제이 감독

“아날로그 시대의 어긋남, 영화에 녹였다”
2024년 가을 극장가는 일견 의 독주 시대처럼 보인다. 하지만, 잘 찾아보면 다양한 웰메이드 독립영화들이 극장 한편에서 눈 밝은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발달장애 아이를 키우는 기자 출신 엄마의 10년 세월을 담은 , 정리해고자를 선정해야 하는 인사팀 직원의 고충을 그린 , 동성 연인을 엄마에게 소개하며 기묘한 동거를 시작하는 가방끈 긴 딸 이야기 , 올해 최고의 데뷔작으로도 손색이 없을 등이 9월 극장가에서 선전했다. ​ 10월에도 독립영화 열풍은 이어질까. 아마도 그럴 거 같다.
퀴어를 보는 또 다른 시선, 로맨스가 아닌 퀴어 영화 5편

퀴어를 보는 또 다른 시선, 로맨스가 아닌 퀴어 영화 5편

‘퀴어 영화’하면 (2006)이나 (2016) 같은 로맨스 장르가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퀴어에는 보다 다양한 시선이 얽혀 있다. 당연한 일이다. 인생에는 ‘로맨스’만이 주인공이 될 수 없으니까. 이번 달 개봉한 (2024)는 ‘레즈비언 딸을 둔 엄마’가 주인공인 작품으로 퀴어와 그 주변인의 인생까지 고루 살폈다. 오늘은 로맨스가 아닌, 퀴어를 보는 또 다른 시선을 보여주는 영화들을 소개한다.
장애인(長愛人): 길게 사랑해야 하는 사람 〈그녀에게〉

장애인(長愛人): 길게 사랑해야 하는 사람 〈그녀에게〉

사양합니다, 동네 바보 형이라는 말 "장애 아이 육아보다 더 힘든 건 아이를 향한 세상의 차가운 시선이었다" 류승연 작가의 에세이 「사양합니다, 동네 바보 형이라는 말」을 원작으로 한 영화 가 개봉했다. 언론인 출신 작가가 발달장애 아동의 부모가 되며 겪은 일화를 담은 원작처럼 영화는 장애아를 키우며 겪게 된 상연 의 좌절과 분투, 그리고 삶의 균형을 찾아나가는 10년의 여정을 스크린에 담는다.
〈해야 할 일〉 등 9월 마지막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해야 할 일〉 등 9월 마지막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해야 할 일 감독 박홍준 출연 장성범, 서석규, 김도영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 비정한 공장 ★★★☆ 인사팀의 강준희 대리 는 조선소 노동자들의 구조조정 일을 맡았다. 엑셀 문서 속에서 숫자를 통해 평가되는 사람들. 그는 타인의 밥줄을 끊는 일을 하며 자신의 생계를 유지해야 하는 딜레마 속에서 괴로워한다. ‘비정한 노동 현실’은 오래된, 하지만 여전히 우리들의 엄연한 현실인 테마이다. 박홍준 감독은 자신의 첫 영화에서, ‘현실’에 두 발을 탄탄히 딛고 결코 만만치 않은 이야기를 담담하면서도 힘 있게 관객에게 전달한다.
믿고 보자! 2024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 중 수입 확정된 작품들

믿고 보자! 2024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 중 수입 확정된 작품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는 10월 2일부터 10월 11일까지 개최한다. 올해의 개막작은 김상민 감독의 , 폐막작은 에릭 쿠 감독의 으로 정해진 가운데, 여러 거장 감독의 신작을 비롯한 관객의 기대를 한몸에 받는 화제작들이 부산을 찾는다. 우선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받은 일본의 거장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두 작품 과 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볼 수 있다. 구로사와 기요시를 비롯해 올리비에 아사야스 감독이 오랜만에 돌아오고, 올해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션 베이커의 와 함께 경쟁 부문에 진출한 키릴 세레브레니코프의 도...
지금, 한국의 이야기를 스크린에 담다

지금, 한국의 이야기를 스크린에 담다

“오직 동시대 작가가 쓴 동시대 이야기를 읽음으로써 생겨나는 감각이 있습니다. 지금이 아니면 할 수 없는 문학적 경험이 있습니다. 그 한가운데 젊은 작가가 있습니다. ” 위 문구는 출판사 민음사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의 소개 문구다. 한국문학은 한국인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다른 언어를 쓰는 사람은 이해하기 어려운 언어유희와 한국적인 정서, 그리고 지금 한국에 발 디디고 살아가는 ‘내'가 생생하게 느끼는 한국의 현주소를 활자로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한국에서 자란 이들만이 공감할 수 있는 감수성이다.
〈트랩〉 등 9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트랩〉 등 9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트랩 감독 M. 나이트 샤말란 출연 조쉬 하트넷, 아리엘 도노휴, 살레카 샤말란, 헤일리 밀즈, 알리슨 필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 괴물 ★★☆ (1999)이 나온 지도 25년. 이후 순항하는 듯 보였지만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행보는, 특히 2010년대 이후의 필모그래피는 수준작과 평작과 졸작이 뒤엉킨 카오스의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은 조금 아쉽다.
명절하면 생각나는 영화전문케이블이 말아주는 그 영화들(+추선특선영화)

명절하면 생각나는 영화전문케이블이 말아주는 그 영화들(+추선특선영화)

특정 기념일만 되면 기억나는 특정 작품들이 있을 것이다. 추석에도 그런 영화들이 있을까 기자들이 고민하던 중 각자 이맘때면 꼭 케이블영화채널에서 이런 영화들이 했었던 것 같다, 고 의견이 모아졌다. 그래서 각자 기억하는 '케이블영화채널이 말아주는 오마카세'라는 느낌으로 케이블영화채널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영화들을 소개한다. 9월 17일 KBS2에서 오후 21:55시에 방영하는 를 비롯해 케이블영화 하면 생각나는 대표작(. )들까지 만나보자. ​ *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은 형평성을 위해 제외했음을 먼저 밝힌다.
지속가능한 영화 생태계를 위한 영화제 정책 토론회, 9월 20일(금) 오후 3시에 열린다

지속가능한 영화 생태계를 위한 영화제 정책 토론회, 9월 20일(금) 오후 3시에 열린다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제 지원예산은 기존 56억 원 규모에서 2024년 28억 원으로 50% 삭감된 바 있다
‘지속가능한 영화 생태계를 위한 영화제 정책 토론회’가 9월 20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본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강유정, 김남근, 김용민, 김현, 손명수, 전현희, 추미애 의원실과 영화산업 위기극복 영화인연대, 전국 14개 영화제 소속 구성원들의 연대체인 영화제정책모임, 국회 문화·예술 살롱이 공동주최하며, 2024년 영화제 지원현황 및 예산삭감 여파를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영화 생태계를 위한 영화제의 사회문화적 역할과 가치, 영화제 지원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베테랑2〉 등 9월 둘째 주 개봉작 별점

〈베테랑2〉 등 9월 둘째 주 개봉작 별점

베테랑2 감독 류승완 출연 황정민, 정해인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나의 폭력은 과연 정의인가’를 고민하는 액션으로 ★★★☆ 불법 도박장을 단속하는 강력반의 활약을 그린 오프닝 시퀀스는 1편의 활력을 기대했던 팬들을 향해 시리즈의 부활을 확실하게 선언한다. 그러나 이후의 속도와 방향은 전편과 사뭇 다르다. 는 명확한 선악 구도 안에서의 통쾌한 활극의 면모보다는 범죄 상황을 둘러싼 동시대의 다면적 양상들, 인물의 딜레마 등에 보다 집중한다. 전작의 성공을 답습하는 대신 시대의 흐름에 맞게 고민하려는 의지 표명처럼 느껴지는 속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