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 검색 결과

[허지웅의 경사기도권] <할로윈>의 전설은 어떻게 시작되었나

[허지웅의 경사기도권] <할로윈>의 전설은 어떻게 시작되었나

*‘씨네21’의 1179호에 실린 허지웅 영화평론가의 칼럼입니다. [허지웅의 경사기도권] 의 전설은 어떻게 시작되었나 전설은, 종종 사소하게 탄생한다. 존 카펜터가 처음에 떠올린 제목은 이었다. 애초 의 속편으로 고안한 이야기였지만 각본 작업을 하면서 독립된 영화로 방향을 틀었다. 그러나 제작비 조달에 난항을 겪으면서 이야기를 수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모든 사건이 하루 동안 벌어지도록 이야기를 수. . . www. cine21. com 죗값을 치를 때가 되었다 전설은, 종종 사소하게 탄생한다.
<미쓰백>이 캐릭터를 재현하는 방식에 대하여

<미쓰백>이 캐릭터를 재현하는 방식에 대하여

여성과 아이 서로를 마주 보다 의 장섭 캐릭터에 관한 세간의 평가는 엇갈린다. 여성주인공의 위치를 위협하지 않으면서도 적절한 도움을 주는 남성 캐릭터라고 호평하는가 하면, 결정적인 순간에 문제를 해결하는 장섭이 여성의 연대라는 주제의식을 해친다는 불만도 있다. 나는 캐릭터의 적절성 여부를 판단하는데는 관심 없다. 다만 극중 장섭의 역할을 두고 논란이 불거졌다는 사실만이 나의 관심이다. 사건의 개입에 용이한 형사 장섭의 역할은 두드러진다. 반면 백상아 와 김지은 의 행위는 ‘약자의 연대’라는 주제 차원에서만 사후적으로 풀이된다.
<호밀밭의 반항아>로 돌아보는 J. D. 샐린저의 삶과 소설

<호밀밭의 반항아>로 돌아보는 J. D. 샐린저의 삶과 소설

녹슬지 않는 고전의 총기 현대인의 고전, 위대한 영미문학의 주요 리스트로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 1980년 존 레넌의 암살범 마크 채프먼이 자신의 진술을 으로 대신하겠다고 답할 정도로 신드롬에 가까운 지지층을 낳은 소설이다. 1951년 출간된 소설이 세계적인 신화를 자랑하는 것에 비해 J. D. 샐린저라는 작가의 이름은 그보다 늘 한뼘쯤 뒤편에 머물러 있는 듯했다. 샐린저 스스로 철저히 비밀의 삶을 추구했던 탓이다.
송혜교 아역부터 <미쓰백>까지, 한지민의 주요 출연작과 미담들

송혜교 아역부터 <미쓰백>까지, 한지민의 주요 출연작과 미담들

떠올리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이 있다. 배우 한지민이 그렇다. 영화 을 통해 이전에 없던 연기 변신을 시도한 한지민. 그러나 데뷔부터 지금까지 작품 안과 밖에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모습은 한결같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한지민의 주요 출연작 5편과 각종 미담들을 모았다. 데뷔부터 지금까지, 출연작 베스트 5 2003 한지민의 첫 연기 데뷔작은 . 송혜교의 아역으로 출연했다. 성인 배역이었던 송혜교와 불과 한 살 차이였다. 하마터면 이 데뷔작이 되지 못할 뻔한 사연이 있다.
최근 생을 마감한 키키 키린, 놓쳐선 안 될 그녀의 연기를 담은 영화 4편

최근 생을 마감한 키키 키린, 놓쳐선 안 될 그녀의 연기를 담은 영화 4편

2018년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으로 여름 극장가를 찾았던 키키 키린이 9월 15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75세.일본의 국민 배우로 칭송받는 그녀는 지난 2004년 유방암을 진단받은 후 14년간 암과 싸우며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를 눈여겨본 관객들이라면 그녀의 얼굴을 잊을 수 없을 터. 18세에 1961년 극단 분가쿠좌에 입단하며 연기를 시작한 키키 키린은 1962년 드라마 를 통해 카메라 앞에 서기 시작했고, 1974년 TBS 드라마 에서 간타로 의 어머니를 연기하며 대중들에게...
박정민과 ‘박정민 동네’ 한 바퀴 돌며 나눈 이야기 ①

박정민과 ‘박정민 동네’ 한 바퀴 돌며 나눈 이야기 ①

‘A room’은 즉, 을 뜻합니다. 배우가 나로 돌아가는 시간을 묻고자 하는 게 이 인터뷰 기획의 핵심입니다. 배우의 얼굴 대신 그의 공간이 담깁니다. 작품이야기보다는 배우의 생각을 들어보려고 합니다. 그저 평범한 당신의 옆집 남자. 2016년 출간된 산문집 에서 박정민이 스스로를 표현한 문장이다. 그는 늘 그랬다. 겸손이 자신감에 자리를 내어 준 적이 없다. 자신의 부족함을 고발하고 불안을 털어놓고 반성하는 타입.
애도와 죄책감에 대한 이야기 <살아남은 아이>

애도와 죄책감에 대한 이야기 <살아남은 아이>

간결한 시나리오 위로 겹겹이 쌓인 세 인물의 감정 하나뿐인 아들이 친구를 구하다 죽었다. 그렇다면 부모는 그 친구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 는 친구를 구하다 아들을 잃은 부모와 아들이 살려낸 아이와의 관계를 그린 작품이다. 스토리는 간결하지만 그 위로 겹겹이 쌓인 인물들의 밀도 높은 감정으로 인해 영화는 강렬한 긴장감과 여운을 갖게 된다. 은찬 의 부모 성철 과 미숙 은 우연히 자신의 아들이 목숨 걸고 구했다는 친구, 기현 을 만나게 된다.
<킬링 디어>, 병을 알 수 없게 만드는 병원의 미로

<킬링 디어>, 병을 알 수 없게 만드는 병원의 미로

윤웅원 건축가의 를 보고난 뒤, 송민우 문학평론가의 다음의 글을 떠올렸다. “신이 없는 세계는 우연으로 가득하다. 아니 우연으로 가득하다고 느낄 것이다. ” 그는 알지 못하나이다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새 영화 는 신의 저주를 풀기 위해 자신의 딸을 제물로 바치는 그리스 비극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고 한다. 감독은 “거대한 딜레마에 직면했을때 인간은 어떻게 행동하는지, 극단적인 상황에 처한 인간의 본능을 보고 싶었다”라고 말한다.
잔인주의! 빈 디젤 주연의 <블러드샷> 촬영 시작

잔인주의! 빈 디젤 주연의 <블러드샷> 촬영 시작

지난 2015년 소니는 발리언트 코믹스와 계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5편의 영화를 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1989년에 설립한 발리언트 코믹스 는 마블에서 편집장으로 일했던 짐 슈터가 설립했으며, 후발 주자인만큼 기존 DC와 마블의 캐릭터들을 영리하게 차용하며 성장했다. 그중 ‘블러드샷 ’은 발리언트의 대표적인 캐릭터이며, 현재 액션 스타 ‘빈 디젤’ 주연으로 제작에 들어갔다. 궁극의 살인병기 ‘블러드샷’ 블러드샷은 혈액 속에 나노로봇이 들어가 있는 슈퍼솔져다.
부제가 스포일러? 영화 제목의 부제들, 유형별로 살펴보자

부제가 스포일러? 영화 제목의 부제들, 유형별로 살펴보자

영화 제목의 부제를 얼마나 주의 깊게 보는가. 제목 외우기도 쉽지 않은데 부제까지 기억하는 건 어려운 일이다. 제목에 비해 주목받지 못했던 부제들, 이번 포스팅을 통해 부제가 어떤 상황들에 붙게 되는지 유형별로 살펴보자. 한국 영화의 영어 번역 부제 원제에는 부제가 없지만 영어 제목을 명시할 때, 부제를 표시하는 경우가 있다. 보통은 한국적인 특수성이 담겨있는 영화 제목 옆에 부제가 붙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