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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 검색 결과

<기기괴괴 성형수> 등 9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기기괴괴 성형수> 등 9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기기괴괴 성형수감독 조경훈출연 문남숙, 장민혁, 조현정 심규한 기자 외모가 평판인 사회에 대한 섬뜩한 풍자 ★★★☆ 외모가 사람의 평판까지 좌우하는 외모 지상주의 사회의 강박은 변화의 기색은커녕 비뚤어진 욕망을 자극할 뿐이다. 욕망을 부추기고 편견을 양산하는 세상을 섬뜩하고 기괴한 소재로 풍자했다. 외모가 전부는 아니라는 뻔한 교훈을 주기보다는 여성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만연한 지금 사회에서 그 누구도 행복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일깨우려는 의도가 돋보인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상상하는, 트랜스젠더 여성과 아이가 함께하는 미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상상하는, 트랜스젠더 여성과 아이가 함께하는 미래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유토피아 상속을 기획함 홍원찬 감독의 (2019)에서 가장 낯선 풍경을 꼽으라면, 아마도 트랜스젠더 여성 유이 와 살인청부업자 인남 의 9살짜리 딸 유민 이 단둘이서 파나마 해변에 당도하는 마지막 모습일 것이다. 그에 앞서 펼쳐진 화려한 액션 장면들이 선사하는 익숙한 쾌감과 비교할 때, 트랜스젠더 여성과 어린아이가 ‘가족’이 되어 이국 땅에 정착하는 결말은 정적이지만 강렬한 정서적 체험으로 기억된다. 그들은 근본적으로 공존할 수 없는 관계로 인식되어왔기 때문이다.
연기 위해 휠체어에 앉은 배우들의 영화들

연기 위해 휠체어에 앉은 배우들의 영화들

신체가 멀쩡하고 자유롭다는 건 행운이다. 배우들은 누구보다 그 사실을 잘 알 것이다. 동작 하나에 감정을 표현하고 캐릭터를 만드는 배우에겐 신체는 무기이자 전력이니까. 하지만 이 영화 속에선 신체를 제대로 쓸 수 없는 인물을 연기한 배우들이 반짝인다. 휠체어에 앉아 캐릭터로 녹아든 배우들의 영화 다섯 편을 소개한다. 퍼펙트맨 :얼떨결에 만난 건달과 친구 된 로펌 회장님 설경구, 조진웅의 만남으로 기대를 받았지만 까보니 다른 영화와의 유사성 논란으로 빛을 못 본 . 그렇지만 두 주연 배우의 호연은 어딜 가나 호평받았다.
초심자들을 위한 최신 중국 드라마 8편

초심자들을 위한 최신 중국 드라마 8편

화려한 복식과 거대한 스케일을 앞세운 권력 암투를 그린 사극이 먼저 떠오로는 중국 드라마. 전통적인 시대극이 유명하긴 하지만, 젊은 층을 겨냥한 복합장르의 드라마도 상당하다. 괜한 편견에 여전히 중드를 오해하고 있거나, 미드∙영드가 질리거나 일부 작품을 제외하고 기대 이하인 국내 드라마에 실망감이 쌓여간다면, 변화와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중국 드라마에 입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중드가 처음인 사람들도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최신 드라마 8편을 소개해본다. 모두 왓챠, 웨이브, 넷플릭스 등의 플랫폼에서 볼 수 있다.
[할리우드 말말말] 미국 영화 매체, <뉴 뮤턴트> 리뷰 거부?

[할리우드 말말말] 미국 영화 매체, <뉴 뮤턴트> 리뷰 거부?

드디어 이 개봉했다. 프리미어 상영이 변칙 개봉이다, 유료 시사라 제한해야 한다 등 논란이 많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가운데에도 주목할 만한 성적을 기록했다. 해외 여러 나라의 극장가도 을 스크린에 걸고 관객을 불러 모으고 있는데, 모두가 아직은 안심하기 어려운 듯하다. 그 때문에 가 영향을 받았다는데, 어떻게 된 일일까. 코로나19 가운데에도 할리우드는 조용히 돌아간다. 영화는 개봉하고, TV 시리즈는 촬영 중이며, 홍보 인터뷰는 화상으로 활발히 진행된다.
유형별로 보는 슈퍼히어로들의 남모를 고민들

유형별로 보는 슈퍼히어로들의 남모를 고민들

사람들은 슈퍼히어로를 좋아하고 그들처럼 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정작 모두가 선망하는 히어로들은 자신들의 운명에 만족해할까. 이 질문에 자신 있게 “네”라고 대답할 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그동안 여러 이야기에서 화려하고 멋진 겉모습과 달리 남모를 고뇌와 고통에 빠진 슈퍼히어로들을 심심찮게 목격했다. 무엇이 히어로들을 괴롭게 하는 걸까. 그들의 남모를 고민을 유형별로 살펴본다. 몸은 하나인데 두 역할로 살아야 하는 딜레마 ​ 대부분의 슈퍼히어로는 자신의 정체를 감추며 이중생활을 한다.
로버트 패틴슨, 뱀파이어는 어떻게 배트맨이 됐나

로버트 패틴슨, 뱀파이어는 어떻게 배트맨이 됐나

신인 때 ‘발연기’ 소리를 듣던 스타가 배우로 성장해 가는 모습이 낯선 건 아니지만, 로버트 패틴슨의 성장 속도와 방향엔 흥미로운 부분이 있다. 지난 몇 년간 로버트 패틴슨의 행보는 자신에게 열광적인 팬덤을 안긴 시리즈로부터 거의 도망치다시피 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시리즈를 찍을 때도 저예산 영화 쪽을 기웃거리며 거대 프랜차이즈 안에 갇히고 싶지 않다는 무언의 신호를 지속적으로 보냈던 그는, 자신이 쌓아 올린 꽃미남 뱀파이어 이미지를 인버전(시간 흐름을 뒤집는 속 기술), 즉 초기화하기로 마음먹은 사람처럼 쉽고 편리한...
<남매의 여름밤> 등 8월 셋째주 개봉작 전문가 평

<남매의 여름밤> 등 8월 셋째주 개봉작 전문가 평

남매의 여름밤감독 윤단비출연 최정운, 박승준, 양흥주, 박현영 심규한 기자 나의 오늘도 어느 선명한 여름날에 남겠지 ★★★★ 예민한 감정이 이리저리 닿고 닳아 무디고 바래는 것이 인생이다. 각자의 사정이 가족의 울타리 안에서 갈등과 오해, 이해와 연민으로 뒤섞이는 과정을 담담하게 보여준다. 상실과 결핍, 그리움과 애증을 놓치지 않고 바라보면서도 감정의 심연에 갇히지 않으려는 세심한 고민이 반갑다. 기억이 덧칠된 오래된 공간에서 그 사연을 하나씩 벗겨낼 때면 어느 순간 우리의 어느 선명한 여름날에 닿아 있을 것이다.
액션에도 스타일이 있다, 스타일리시한 액션 영화 6

액션에도 스타일이 있다, 스타일리시한 액션 영화 6

옷에만 스타일이 있는 건 아니다. 피와 땀으로 얼룩진 액션의 세계에도 다양한 스타일이 존재한다. (2020)는 정제된 스토리와 독보적인 액션 스타일로 코로나 19에 의해 굳어 있던 영화관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코로나 19와 기나긴 장마로 인해 유독 힘들었던 2020년의 여름, 사람들에겐 잠시나마 이를 잊게 해 줄 액션 영화가 필요했던 게 아닐까. 오늘은 독보적인 스타일로 사람들의 근심을 부숴버리는 스타일리시한 액션 영화를 소개하고자 한다. 감각적이고 시원스런 액션으로 긴 장마의 눅눅함을 잊어보자.
엑스맨(X-man), 자비에 돌란(Xavier Dolan)의 향방

엑스맨(X-man), 자비에 돌란(Xavier Dolan)의 향방

아이 킬드 마이 마더> 천재라는 수식어는 받지 않는 게 차라리 이득이다. 영화 분야에서 이력을 막 시작하는 입장이라면 더욱 그렇다. 천재 칭호가 붙는 순간 세상은 그를 주목하지만 동시에 그를 끌어내리려는 모종의 보이지 않는 손들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높아진 기대치는 부담으로 그를 포박할 것이고, 늘어난 관심만큼 불신도 힘을 키울 것이다. 인상적인 결과물을 지속적으로 보여주지 못하면 ‘매너리즘’에 빠졌다 공격받기 쉬운 게 또 천재다. 우린 그런 천재(라 불렸던 이)들을 몇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