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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관객을 만나야 해, 2019년 과소평가된 외화 개봉작 7편

더 많은 관객을 만나야 해, 2019년 과소평가된 외화 개봉작 7편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이 오자 각종 리스트들이 얼굴을 내민다. ‘올해의 베스트’도 ‘최고의 흥행작’도 좋지만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이라면 개인적인 정산의 시간이 필요하기 마련. 말하자면 올해의 영화를 이듬해로 미루는 의식처럼, 극장 관람을 놓친 영화들의 리스트를 다듬는 일이다. 그 작업에 이 글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 더 많은 관객과 만났다면 좋았을 영화, 소수만 즐기기엔 아쉬운 외화 개봉작을 7편으로 추렸다. 포드 V 페라리 개봉일ㅣ12월 4일 국내 관객 수ㅣ1,113,625 명 ​ 포드 대 페라리.
[할리우드 말말말]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호불호 평에 대한 감독의 반응

[할리우드 말말말]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호불호 평에 대한 감독의 반응

2019년의 끝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당장 오늘과 내일, 남은 2019년의 날들을 알차게 보낼 계획은 세웠을지 궁금하다. 번화가에서 수많은 인파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겠지만, 이 분위기가 마음에 와닿지 않는 분들은 지금도 뭘 해야 할까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그럴 땐 맛있는 음식, 적당한 음료와 함께 영화나 드라마를 정주행 하는 걸 추천한다. 정말 보고 싶었는데 볼 타이밍을 놓친 것들 것, 이런 때 독파하는 게 좋다.
<백두산> 등 12월 셋째주 개봉작 전문가 평

<백두산> 등 12월 셋째주 개봉작 전문가 평

백두산감독 이해준, 김병서 출연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송경원 기자재난에 집중하지 못한 재난 영화★★☆ 백두산 폭발을 막아내기 위해 한국의 특수요원과 북한의 스파이가 고군분투한다. 한반도를 뒤집어 놓는 초반 재난의 스펙터클은 확실히 인상적이다. 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이야기가 흩어지는 건 물론 볼거리마저 빈약하고 조악해진다. 남북의 정치적 문제, 추격액션, 총격신, 신파적 요소, 심지어 개그까지 수많은 재료들을 한꺼번에 때려 넣는데 연결이 허술하다. 무엇보다 결에 맞지 않게 불쑥 튀어나오는 개그가 아쉽다.
IMDb 기준, 2019년 개봉 영화 가운데 평점 1위 영화는 뭘까?

IMDb 기준, 2019년 개봉 영화 가운데 평점 1위 영화는 뭘까?

12월도 어느새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지금, 이쯤 되면 늘 그렇듯 한 해를 되돌아보게 된다. 올해도 많은 영화들이 우리를 찾아왔다. 제일 먼저 떠오르는 아주 단순한 질문. 올해 제일 좋은 영화가 뭐였죠. 올해 ‘국내에도’ 개봉한 영화들 가운데 인터넷 무비 데이터베이스 IMDb에서 높은 평점을 받은 7편의 영화들을 모았다. (12월 19일 기준)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영화는 무엇일까. 하나의 힌트를 주자면 2019년의 막바지에 벼락치기하듯 좋은 영화들이 쏟아져 나왔다는 것. 7위★ 8.
2019년 과소평가된 한국 영화 개봉작 5편

2019년 과소평가된 한국 영화 개봉작 5편

한 해는 어쩜 이리도 빨리 저무는지. 2019년의 결산을 해야 할 시점에 다다랐다는 사실이 반갑기도 하면서 동시에 허탈하다. 올해 한국 영화계는 과 2편의 천만 영화를 기록했다. 특히 의 황금종려상 쾌거는 두 말하면 입이 아프지만 그래도 다시 한번 말할 수밖에 없는 기쁜 소식이다. 더불어 올해도 새삼스럽게 확인된 한 가지. 흥행 입소문을 탄 영화는 끝을 모르는 흥행 레이스를 달리는 한편, 그 대열에 질문조차 받지 못한 어떤 영화는 엉겁결에 낙오되기 십상이다.
<쥬만지: 넥스트 레벨> 등 12월 둘째주 개봉작 전문가 평

<쥬만지: 넥스트 레벨> 등 12월 둘째주 개봉작 전문가 평

쥬만지: 넥스트 레벨감독 제이크 캐스단출연 드웨인 존슨, 잭 블랙, 케빈 하트 정유미 에디터레벨업보다 시급한 업데이트★★☆1990년대 액션 어드벤처의 고전 쥬만지>를 부활시킨 쥬만지: 새로운 세계>(2018)에 이은 세 번째 시리즈. 전편의 주인공들이 그대로 등장해 쥬만지 게임 세계로 안내한다. 대배우 대니 드비토와 대니 글로버가 가세해 나이 듦의 의미를 설파하고 가족과 우정이라는 영화의 주제에 힘을 싣는다.
<포드 V 페라리> 등 12월 첫째주 개봉작 전문가 평

<포드 V 페라리> 등 12월 첫째주 개봉작 전문가 평

포드 V 페라리감독 제임스 맨골드출연 맷 데이먼, 크리스찬 베일 심규한 기자 속도와 재미, 어느 것도 빈틈이 없다 ★★★★ 속도가 주는 쾌감, 서사의 완급이 주는 재미. 완벽한 카레이싱처럼 러닝타임 내내 빈틈이란 없다. 내면은 물론이고 겉모습까지 완벽하게 제 몸에 입혀야만 하는 크리스찬 베일과 언제나 믿음직한 맷 데이먼의 호연이 강렬하다. 포드주의라는 자본의 효용에 맞선 땀내 나는 순수와 열정이 시대의 낭만처럼 흐른다.
<나를 찾아줘> 등 11월 넷째주 개봉작 전문가 평

<나를 찾아줘> 등 11월 넷째주 개봉작 전문가 평

나를 찾아줘감독 김승우출연 이영애, 유재명, 박해준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악의 순간들 ★★☆ 이 영화가 진정 빛을 발하는 순간은 일상의 악을 그릴 때다. 비뚤어진 작은 의도들이 모여 비극적인 순간들이 탄생하는 것에 대한, 비정하리만치 날카로운 포착이 있다. 개인 가정의 실종 아동들뿐 아니라 한국 사회가 잃어버린 아이들을 기억해달라는 이야기로도 읽히기도 한다. 다만 폭력의 구현은 보다 신중한 방식을 썼다면 좋았을 것이다. 지금도 몇몇 설정은 이미 신중하지만, 전체적으로 폭주해버리는 듯한 대목도 있다.
<겨울왕국 2> 등 11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겨울왕국 2> 등 11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겨울왕국 2감독 크리스 벅, 제니퍼 리 출연 크리스틴 벨, 이디나 멘젤 심규한 기자방향도 결과도 모두 옳은 완벽한 귀환 ★★★★ 성장과 통찰, 반성과 화해. 방향도 결과도 모두 옳은 완벽한 귀환이다. 엘사가 지닌 마법의 근원을 찾아 떠난 모험은 자연에 대한 경외, 다양성에 대한 존중은 물론이고 과거 서구 중심 세계관의 반성까지 훌륭하게 담아낸다. 동화적 환상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진보적 메시지를 자연스레 담은 스토리도 돋보인다.
<블랙머니> 등 11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블랙머니> 등 11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블랙머니감독 정지영출연 조진웅, 이하늬 송경원 기자쉽게 풀어낸 금융범죄, 단순하지만 허술하진 않다★★★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 70조원의 은행을 1조7천억원에 팔아치운 론스타 외환은행인수사건을 모티브로 각색한 금융범죄 수사물. 불도저식 수사를 하는 검사 양민혁(조진웅)을 주인공으로 어려운 금융범죄를 차근차근 따라간다. 기득권이 어떻게 국가의 위기를 이용하는지, 검찰의 부패가 어떤 식으로 문제를 덮는지를 고발하는 드라마는 대중적이고 안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