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검색 결과

<대외비> 등 3월 첫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대외비> 등 3월 첫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대외비감독 이원태출연 조진웅, 이성민, 김무열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 확장판 ★★★ 의 이원태 감독은 에서도 ‘악당들만 존재하는 지옥도’의 세계관을 보여준다. 전작에선 그 구도가 ‘살인마-조폭-형사’였다면 이번엔 ‘정치인-조폭-막후 실세’. 전작은 장르 영화로서 캐릭터 중심으로 풀어나갔다면, 는 ‘1992년 부산’이라는 구체적인 시공간을 배경으로, 실화는 아니지만 매우 현실성 있는 대한민국 정치 이야기다.
절반의 회의 뒤에 따라오는 절반의 낙관, 그 낙관에 희망을 걸며 〈모노노케 히메〉

절반의 회의 뒤에 따라오는 절반의 낙관, 그 낙관에 희망을 걸며 〈모노노케 히메〉

나이를 먹을수록 인류에 대한 낙관을 유지하는 일은 어려워진다. 뉴스를 볼 때마다 흉흉한 소식이 넘실거리는데, 무슨 근거로 인류를 낙관할까. ​ 뉴스는 학교 폭력을 저지른 가해자도 전학 조치에 불복해 재심을 청구하고 시간을 질질 끄는 방식으로 실질적인 처벌을 피해 갈 수 있다는 걸 알려준다. 뉴스는 새로운 시대의 장난감으로 여겨지던 인공지능 채팅 프로그램 뒤에, 케냐의 노동자들이 시간당 2달러 미만의 급여를 받으며 폭력적인 키워드를 걸러내는 작업을 담당하는 업무를 수행해야 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더 웨일> 연인을 잃고 폭식으로 죽어가는 남자가 본 구원의 제스처

<더 웨일> 연인을 잃고 폭식으로 죽어가는 남자가 본 구원의 제스처

찰리 소파만큼 거대한 남자가 땀을 잔뜩 흘리며 헐떡이고 있다. 찰리 는 걷는 건 물론이고 앉은 자리에서 크게 웃는 것도 힘겨워한다. 비만으로 인한 울혈성 심부전을 앓는 탓이다. 제대로 숨쉬기조차 어려운 모양인지 그는 연신 쌔근거리고 그르렁댄다. “들어봐도 돼. ” 오래전 이혼한 아내 메리 는 오랜만에 조우한 찰리에게 울분을 쏟아낸 뒤 묻는다. 광활한 바다를 누비는 덩치 큰 동물의 호흡을 연상케 하지만 사실 찰리의 가슴에서 들리는 건 죽음의 소리다. “병원 안 가면 주말쯤엔 죽어.
유령이 떴다! 뭐해, SNS에 안 올리고? 호러 코미디부터 첩보 스릴러까지 포함된 2월 넷째 주 OTT 신작 라인업

유령이 떴다! 뭐해, SNS에 안 올리고? 호러 코미디부터 첩보 스릴러까지 포함된 2월 넷째 주 OTT 신작 라인업

집 문을 열고 들어가니 유령이 반긴다. 어떻게 하겠는가. 1. 집을 판다. 2. 퇴마사를 부른다. 3. SNS에 올려 일확천금을 노린다. 말도 안 되는 것 같지만, 매 순간 모든 것을 기록하는 SNS 시대에 3번은 그럴듯한 선택지로 다가온다.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귀여운 동물을 봤을 때 ‘인증’하지 않고는 못 배긴다면 이번 주 공개되는 영화 를 보자. 이사한 집에서 유령을 발견하고 유명해질 궁리를 하는 아버지와 형, 그리고 유령의 과거를 좇다가 CIA의 타깃이 되는 케빈의 이야기다.
4억 달러에 제트기, 요트까지 상속한 개가 있다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실화 바탕 ‘반려견’ 영화 3편

4억 달러에 제트기, 요트까지 상속한 개가 있다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실화 바탕 ‘반려견’ 영화 3편

스틸컷. 사진 제공=넷플릭스 1.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개 ‘군터’를 둘러싼 비밀 ​ 세상에나. 4억 달러 유산을 상속하고 호화 요트, 제트기까지 가진 개가 있다니. 넷플릭스 오리지널 (총괄 프로듀서 오렐리앵 레튀르지, 에밀리 듀메이, 2023)에서 그 개를 만나볼 수 있다. 그야말로 호화로운 ‘견생’을 사는 억만장자 견공은 군터 6세이다. 전용기로 이동하고 저녁으로 금박을 뿌린 스테이크를 먹고 모델 출신 대변인과 연예인으로 구성된 화려한 수행단과 함께 한다. 전용 요리사는 물론이요, 군터의 편의를 위해 일하는 직원은 무려 27명.
[할리우드 소식] 범죄 혐의 줄 서있는 에즈라 밀러의 '첫' 판결은

[할리우드 소식] 범죄 혐의 줄 서있는 에즈라 밀러의 '첫' 판결은

에즈라 밀러 절도 혐의 재판, 집행유예 판결 에즈라 밀러 할리우드 스타였던, 지금은 영락없이 범죄자인 에즈라 밀러가 버몬트 주에서 첫 재판을 받았다. 최근 그가 기소된 수많은 재판 중 이번 재판은 버몬트 주에서 저지른 절도죄에 대한 것이다. 그는 2022년 5월 한 주택에 침입, 여러 병의 술을 훔친 혐의를 받았다. 불법 침입 및 도난으로 최대 26년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으며 기소 당시 에즈라 밀러는 해당 혐의를 부인했다.
싫은데 좋아! 진짜 내 마음 뭘까? 혐관 로맨스 정수 <연애대전> 등 2월 둘째 주 OTT 신작 라인업

싫은데 좋아! 진짜 내 마음 뭘까? 혐관 로맨스 정수 <연애대전> 등 2월 둘째 주 OTT 신작 라인업

2022년 유튜브를 강타한 ‘피식대학’의 밈 중에 이런 구절이 있다. “난 네가 참 좋아. 근데. 난 네가 너무 싫어. 하우에버. 널 갖고 싶어. ” 출연자가 진지한 표정으로 상대방을 들었다 놨다 하는 모습이 폭소를 자아낸다. 상대가 미우면서도 끌리는 이 양가감정을 한 단어로 표현하면 ‘애증’ 또는 ‘혐관’이라 할 수 있겠다. ​ 이번 주 넷플릭스에 공개되는 은 그야말로 혐관의 끝판왕이다. 이성을 경계하는 두 남녀가 맞붙는 드라마다.
힘들면 그만두라고? 일을 너무 잘하는 것도 못하는 것만큼 문제가 되는 책임의 사슬 <다음 소희>

힘들면 그만두라고? 일을 너무 잘하는 것도 못하는 것만큼 문제가 되는 책임의 사슬 <다음 소희>

는 죽음을 다룬다.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이 콜센터에 현장실습을 나갔다가 스스로 생을 마감한 실제 사건이 영화의 모티브다. 아무런 보호 장치도 없이 열악한 노동 환경에 내던져져 죽거나 다치는 현장실습생의 사연은 안타깝게도 우리 시대에 그리 낯설지 않은 이야기가 됐다. 뉴스, 시사 프로그램, 르포 기사 등을 통해 여러 차례 실태가 드러났지만 비극은 반복되는 중이다. 이토록 절망스럽고 답답한 현실을 극화할 때, 영화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돼지, 화초, 종이에도 공포감? 할리우드 배우들 특이한 공포증

돼지, 화초, 종이에도 공포감? 할리우드 배우들 특이한 공포증

세상에 무서운 건 많다. 누구에게 들이밀어도 공포를 자극하는 것들 외에 다른 사람에게 말하면 '그게 무서워. ' 소리를 듣는, 유독 나만 무서워하는 것 같은 것도 있을 것이다. 할리우드 배우들 역시 마찬가지라서, 때로는 그들이 무서워하는 것을 들키곤 한다. 촬영으로 공포증을 극복한 배우, 아내 때문에 광고를 거절한 배우 등 할리우드 배우들의 공포증 관련 일화를 소개한다. 크리스틴 스튜어트 말 공포증 촬영 현장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공식 석상에서 "말을 무서워한다"고 밝힌 바 있다.
[강정의 씬드로잉] 인간은 기계를 만들고 기계에 먹히며 기계를 먹는다 <미래의 범죄들>

[강정의 씬드로잉] 인간은 기계를 만들고 기계에 먹히며 기계를 먹는다 <미래의 범죄들>

​ 신체적 고통은 살아 있는 인간에게 가장 큰 문젯거리다. 고통을 자각하는 건 동물도 마찬가지이지만, 인간의 뇌는 물리적 고통에 의해 자신의 정체성과 세계 구조 사이의 연결성을 의식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보다 치명적이다. 동물은 고통에 즉물적으로 반응하다가 극에 달하면 죽을 뿐이다. 하지만 인간은 고통을 없애거나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들을 끊임없이 강구해왔다. 그래서 고통이 완화되거나 사라지기도 하지만, 다른 방식으로 전이되기도 한다. 기계와 섞여 변형되는 인간의 몸 신체의 고통은 몸을 가지고 태어난 모든 만물에게 불가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