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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쁘띠 마망> 셀린 시아마 감독은 쌍둥이의 배역을 어떻게 정했을까

[인터뷰] <쁘띠 마망> 셀린 시아마 감독은 쌍둥이의 배역을 어떻게 정했을까

신드롬이었다. 2020년 개봉한 은 셀린 시아마라는 이름을 한국 관객들의 뇌리에 새겼다. 화가 마리안느 와 귀족 영애(令愛) 엘로이즈 의 만남에서 그려지는 섬세한 감정선과 고급스러우면서 매혹적인 분위기는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셀린 시아마의 전작들(, , )까지 극장에 발을 디디는 초석이 됐다. 그 셀린 시아마가 이번엔 딸과 어머니의 관계를 그린 으로 돌아왔다. 은 외할머니의 집에 간 넬리 가 어린 시절의 엄마 마리옹 과 만난다는 설정으로 모녀라는 다소 보편적인 관계를 시간을 초월한 신비로운 분위기에서 풀어냈다.
영화 흥행판이 10월을 기대하는 이유

영화 흥행판이 10월을 기대하는 이유

국내 흥행 시장에서 10월은 가을 비수기 한복판에 위치하다 보니 배급하는 입장에서는 뭘 꺼내 들든 흥행이 쉽지 않아 소심해지는 달이기도 합니다. 물론 코로나19 전에는 그랬습니다. 지금의 코로나19는 기존 규칙들을 마구 흔들다 못해 엉망으로 만들어 놓고 있습니다. 작년 10월을 보겠습니다. 한 달 동안 관객 463만 명을 동원하였습니다. 이 수치는 작년 코로나(3월~12월) 기간 세 번째로 관객이 많았던 달에 해당합니다. 8월 그리고 7월에 이어 10월이었습니다.
전 세계 1위를 찍은 <오징어 게임> 음악

전 세계 1위를 찍은 <오징어 게임> 음악

추석 연휴를 맞아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9부작 드라마 이 연일 화제다.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높은 시청 순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함께 공개된 시즌 3에 전혀 뒤처지지 않고 국내 OTT 드라마로는 최초로 전 세계 1위를 찍으며 모든 기록을 경신했다. 이전까지 가장 큰 이슈를 불러왔던 건 글로벌 차트 3위에 올랐던 이었다. 첫 넷플릭스 자체 제작 시리즈였던 을 시작으로 오리지널 시리즈는 아니지만 넷플릭스를 통해 아시아에서 화제몰이를 한 과 등과 이번 의 선전은 K-드라마가 과거 와 이 불러온 한류...
<오징어 게임>, 텍스트 안보다는 밖이 더 흥미롭다

<오징어 게임>, 텍스트 안보다는 밖이 더 흥미롭다

자본주의 체제의 잔혹함을 비판하는 매끈한 자본주의 상품이, 얼마나 잘 팔리는가로 평가받으며 다시 자본주의적인 열광을 받는 이 흥미로운, 아니, 사실은 뻔한 자가당착. 이 여타 서바이벌 데스 게임 장르물들과 도드라지는 차이점이 있다면, 아마도 화사하고 아기자기한 미장센일 것이다. 동심의 세계로 만들어진 게임장과, 피가 난무하는 게임이 부딪히는 데에서 오는 콘트라스트를 통해 잔혹함을 강조하고 싶었던 것이리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함께 만든 영화 5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함께 만든 영화 5편

로버트 드 니로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로. 21세기가 되면서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파트너가 바뀌었다. 2002년부터 2013년까지, 디카프리오와 스콜세지는 5편의 영화를 함께 만들었다. 최근 왓챠에 가 업데이트 되면서 디카프리오와 스콜세지가 지금까지 만든 모든 작품을 볼 수 있게 됐다. 내가 좋아하는 배우나 감독의 작품을 몰아보는 즐거움은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경험해봤을 것이다. 지금이 바로 그 기회다. 디카프리오와 스콜세지의 조합을 다시 돌아보자.
배우들은 미필? 우리가 알지 못했던 <D.P.>의 뒷이야기 총정리

배우들은 미필? 우리가 알지 못했던 의 뒷이야기 총정리

​ ​ ※ 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 ​ “는 ‘이제는 좋아졌다’는 망각의 유령과 싸우기 위해 만들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외로운 싸움을 계속해 나가는 분들에게 힘을 보탤 수 있길. 오늘도 어디선가 홀로 울고 있을 누군가에게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줄 수 있길 바란다. ” 원작자인 김보통 작가의 말은 헛되지 않았다. 공개 이후 국내 넷플릭스 시청률 1위(9월 10일 기준)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는 군내 가혹행위에 대한 사회적 대담을 이끌어 냈다는 평과 함께 ‘올해의 한국 드라마’라는 반응까지 얻고 있다.
[인터뷰] <습도 다소 높음> 고봉수 감독, 코로나 속 촬영이 힘들지 않았던 이유는?

[인터뷰] <습도 다소 높음> 고봉수 감독, 코로나 속 촬영이 힘들지 않았던 이유는?

고봉수 감독. 무더운 여름날 비말 차단을 막기 위해 가동되지 않는 극장 에어컨과 이에 항의하는 관객들, 문진표 작성을 거부하는 자칭 유명 감독 , 공짜 음료를 주지 않는다고 투덜대는 저명한 평론가 와 이들 모두의 짜증을 견뎌내는 극장 직원 찰스 . 영화 은 마스크 속에 머무는 더운 입김 못지않은 답답하고 불쾌한 상황들을 통해 코로나 19로 위기에 빠진 영화계를 생생하게 재현한다. ​ 고봉수 감독은 뚝딱뚝딱 영화를 잘도 찍어낸다. 2017년 장편 를 들고나온 이후 단 한 해도 작품을 거른 적이 없다.
<여름날 우리> 등 8월 넷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여름날 우리> 등 8월 넷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여름날 우리감독 한톈출연 허광한, 장약남 정시우 영화 저널리스트왜, 허광한 허광한 하는지 알겠다★★★원작인 (2018)은 남녀 관계에 얽힌 여러 타이밍을 세밀하게 포착한 작품이었다. 는 이러한 원작의 큰 틀을 훼손하지 않는 가운데, 몇몇 설정과 계절감 변화로 차별화를 시도한다. 전반적으로 원작보다 가볍고, 원작보다 조금 더 해사하다. 원작을 본 이들에겐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인 만큼 서사 파급력이 약할 수밖에 없는데, 이러한 단점을 돌파하는 건 배우 허광한의 매력이다.
<인질> 등 8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인질> 등 8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인질감독 필감성출연 황정민 심규한 씨네플레이> 기자황정민과 함께 묶이고 함께 달린다★★★☆황정민이 연기하는 황정민. 덕분에 관객은 캐릭터에 곧바로 감정을 이입하고 상황에 개연성을 부여한다. 실제 배우를 사건의 주인공으로 채택해 획득한 리얼리티가 서스펜스를 더욱 극대화한다. 볼거리에 치중하기보다는 사실적인 상황과 캐릭터의 힘을 앞세워 간결하지만 설득력 있는 이야기를 펼쳐낸다. 황정민의 연기는 두말할 필요 없이 훌륭하다. 온몸이 결박된 채 단지 표정만으로도 온갖 감정을 완벽하게 설명해낸다.
마약 범죄에 연루된 인물을 입체적으로 다룬 드라마

마약 범죄에 연루된 인물을 입체적으로 다룬 드라마

마약은 해외 범죄 영화나 드라마에서 적지 않게 등장하는 소재다. 국내에서는 다루기 힘든 영역이지만, 외국에서는 많은 장르에서 언급되며, 그 실체를 드러낼 정도로 골치 아픈 사회 문제로 자리한다. 특히 마약과 관련된 범죄 드라마는 장르적 재미는 물론, 이로 인해 파생되는 현실의 그림자도 간과하지 않아 작품을 곱씹게 해준다. 단순한 판매상부터 카르텔의 보스까지, 마약 범죄에 연루된 인물들의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그려낸 해외 드라마를 소개한다. 나르코스 는 콜롬비아의 악명 높은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의 실화를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