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이" 검색 결과
<굿바이 마이 러브NK: 붉은 청춘>이 시간을 봉인하는 방식
가상의 감정이 생생해지는 그곳 화면의 오른쪽에서 왼쪽 방향으로 걸어가는 한 남자의 얼굴에 미묘한 결기가 서려 있다. 미동 없는 느린 걸음으로 그는 카자흐스탄의 익숙한 거리를 걷는다. 그런 남자의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으려는 듯, 최선을 다해 카메라가 그를 쫓는다. 영화의 서막을 여는 느릿한 파노라마 화면의 막바지 즈음, 관객은 이 지긋한 노년기 남성이 ‘황해도 몽금포 부근에서 출생한 촬영감독 김종훈’이란 사실을 알게 된다. 그는 자신이 사랑하는 것에 대한 의지를 포기하지 않는 자이며, 그렇기에 더 이상 울지 않는 인물이다.
[5월 둘째주 충무로통신] 스릴러영화 <내일의 기억>(가제), 김강우·서예지 부부 호흡
스릴러영화 에서 김강우와 서예지 부부로 출연 김강우, 서예지
순수한 미소가 매력적인 배우, 이제훈에 대해
웃는 인상에서 순수함과 선함이 묻어 나오는 배우 이제훈. 그는 오랜 시간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연기 내공을 착실히 다져온 배우 중 하나다. 최근 예능 프로 트래블러>에서 류준열과의 꿀케미를 발산하고 있는 이제훈에 대한 이모저모를 정리해보았다. 입덕 부정기를 타고 있는 분들이라면 이 글로 입덕의 문을 활짝 열어보시길!
<한나 아렌트> 사유 없이 죽을 자
이거, 왜 이래? 지난 3월 11일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이 광주지방법원에 출두했다. 2년 전 라는 제목의(얼마나 진부한가!) 자서전을 펴낸 바 있는 아내 이순자 씨와 함께였다. “발포 명령 인정하십니까?” “광주 시민에게 사과하실 생각 없으십니까”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신경질적인 표정으로 그가 뱉은 유일한 답은 “이거, 왜 이래?”였다. 연재를 마가레테 폰 트로타 감독의 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해야겠다 싶어진 것은 그 장면을 보고 나서였다.
[할리우드 말말말] 제임스 카메론 “<아쿠아맨>의 바다는 현실성 없어, <아바타 2>가 훨씬 현실적일 것”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채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아카데미가 사회자 없이, 그리고 모든 부문의 시상을 생방송으로 중계한다고 발표해 화제가 된 가운데, 할리우드에서는 또 어떤 이야깃거리들이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았을까? 의 바다 세계에 대한 ‘바다 전문 감독’ 제임스 카메론의 한마디부터 미 해군에게 밉보인 톰 크루즈의 이야기까지, 자칫 놓칠 뻔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이번 주 ‘할리우드 말말말’에서 살펴보자. “의 바다는 현실성 없어, 가 훨씬 현실적일 것” - 제임스 카메론
감정 몰입 1000%, 집 가는 길 고난뿐인 영화 9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 내 쉴 곳은 작은 집 내 집뿐이리. 노래 ‘홈 스윗 홈’ 의 가사처럼 우리는 집을 휴식처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집에 가는 길은 대개 즐거운 편이지만, 명절 연휴 기간엔 집에 가는 길도 그렇게 편하지가 않다. 정체된 도로에서 반나절을 보내거나, 표를 예약 못해 기차를 입석으로 타본 사람이라면 공감할 것이다. 그렇게 명절 연휴 때마다 집 가는 길이 고됐을 분들께 바친다. 공감 120%, 집 가는 길이 험한 영화들이다. 집 가는 길 우당당탕 ‘사고 연발’ 형
2018 대세로 떠오른 배우들의 차기작은 무엇?
지난해 대세로 떠오른 배우들의 차기작 소식을 정리했다. 대세의 기준은 대한민국이다. 연기 경력이나 본래의 유명세에 상관없이 지난해 한국 대중들 사이에서 자주 언급되던 배우들을 선별했다. 의 진서연, 의 김다미, 차은우 등은 차기작 소식이 없어 제외했다. 혹시 이외에 빠트린 배우가 있다면 댓글 남겨 주시길. 할리우드 배우
<말모이> 속 조선어학회 회원들, 어디서 봤더라?
메인 포스터 2015년 개봉한 소수의견> 이후 윤계상, 유해진이 3년 만에 재회한 영화 말모이>. 각각 여러 작품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만큼 이번 영화에서도 두 배우는 안정적으로 극을 이끌어간다. 윤계상은 조선어학회의 대표로 일제의 눈을 피해 우리말 사전을 만드는 류정환을 연기했으며, 유해진은 극장에서 해고된 후 아들 학비를 위해 가방을 훔치다 얼떨결에 정환과 함께 하게 되는 판수 역을 맡았다. 그러나 윤계상, 유해진 외에도 말모이>는 수많은 조연 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인 영화다.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보고 놓아주자, 배우들의 흑역사 CF
때로는 16부작짜리 드라마보다, 2시간짜리 영화보다 단 몇십 초 남짓의 CF가 더 인상적으로 남을 때가 있다. 아마도 지금 소개하는 CF들이 배우들에게 그렇지 않을까. 광고 창작자의 의도는 어땠는지 몰라도 배우들에겐 흑역사로 남겨진 CF들을 모았다. 잊을만하면 다시 꺼내서 미안하니까 마지막으로 딱 한 번만 더 보고 잊어주자. ※ 이 글은 간접광고의 의도가 전혀 없음을 밝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