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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름" 검색 결과

〈전장의 크리스마스〉(1983) - 오시마 나기사, 집단 속 억압된 개인을 바라보다(2)

〈전장의 크리스마스〉(1983) - 오시마 나기사, 집단 속 억압된 개인을 바라보다(2)

역사의 시공간에서 현대성을 이야기하다 (1983)를 다루기에 앞서 먼저 (1976)과 (마찬가지로 부당하게 폄하되는 감이 있는) (1978)을 잠시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 이전까지 단 한순간도 현대일본이라는 당대적 시공간을 벗어나지 않았던 오시마 나기사가 어째서 갑자기 40년 전(실제로 ‘아베 사다 사건’은 1936년의 일. )의 이야기를, 그것도 탐미적 미장센이 들어찬 폐쇄적 공간의 실내극을 찍은 것인가. 일종의 단절이라고 말하는 건 쉬운 일이지만 실상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12월 오리지널 시리즈 빅 3 〈트렁크〉 〈가족계획〉 〈조명가게〉, 공개 전부터 기다리는 이유

12월 오리지널 시리즈 빅 3 〈트렁크〉 〈가족계획〉 〈조명가게〉, 공개 전부터 기다리는 이유

12월 26일 시즌 2가 공개되기 전, 수많은 OTT 플랫폼들은 그들이 야심 차게 준비해 온 오리지널 시리즈를 연달아 공개할 계획을 세웠다. 넷플릭스의 , 쿠팡플레이의 , 그리고 디즈니+의 까지, 저마다의 개성으로 무장해 구미를 당기는 시리즈들이 세상에 나올 채비를 마쳤다. 여러분은 어떤 작품을 정주행 하겠는가? 공개 전, 각각의 기대 포인트와 우려 포인트를 짚어봤다. 넷플릭스 공개 11월 29일 오후 5시 회차 8부작 로그라인 호숫가에 떠오른 트렁크로 인해 밝혀지기 시작한 비밀스러운 결혼 서비스와 그 안에 놓인 두 남녀의 이상한...
힙함과 교양 둘 다 챙기고 싶은 관객에게 권하는 M&M 인터내셔널의 영화들

힙함과 교양 둘 다 챙기고 싶은 관객에게 권하는 M&M 인터내셔널의 영화들

영화 수입배급사 엠엔엠인터내셔널(M&M international)은 한국의 씨네필 사이에서 안목이 좋기로 정평이 나 있다. 국내 씨네필의 사랑을 받고 있는 크리스티안 페촐트의 영화 과 , , 4편을 개봉한 수입배급사로 잘 알려져 있다. 또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역작 를 개봉하기도 했다. 주로 예술 영화와 고전 영화를 선보이며 한국의 씨네필들에게 추앙받고 있다. ​ ​ 2015년 11월 설립한 엠엔엠인터내셔널은 올해로 운영 9년을 맞았다.
극장가 순항을 마치고, OTT에 지금 착륙합니다! 〈파일럿〉 외 11월 넷째 주 OTT 신작 (11/20~11/26)

극장가 순항을 마치고, OTT에 지금 착륙합니다! 〈파일럿〉 외 11월 넷째 주 OTT 신작 (11/20~11/26)

11월 넷째 주 OTT에는 지난여름 극장가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영화들이 공개된다. 조정석 필모 사상 역대급 변신을 보여준 코미디와 시리즈의 근본으로 돌아가 화려하게 프랜차이즈를 부활시킨 효자 작품, 여기에 주지훈X정유미의 첫 만남으로 관심을 모은 로코물과 20년 전 수많은 폐인을 양성했던 레전드 드라마가 4K 리마스터링 감독판으로 돌아온다. 파일럿 – 조정석, 필모 사상 역대급 변신.
배우 류현경의 장편 연출 데뷔작 〈고백하지마〉, 서울독립영화제 초청

배우 류현경의 장편 연출 데뷔작 〈고백하지마〉, 서울독립영화제 초청

올해로 50회를 맞는 서울독립영화제는 11월 28일부터 12월 6일까지 열린다
배우 류현경의 장편 연출작 가 2024 서울독립영화제 ‘페스티벌 초이스 장편’ 부문에 선정돼 관객과 만난다. 는 장편영화 의 촬영 뒤풀이 현장에서 충길 이 현경 에게 마음을 고백하며 시작되는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그린 작품으로, 류현경이 연출 뿐만 아니라 출연, 각본, 제작까지 모두 참여했다. 배우 겸 감독 김충길, 뮤지션 김오키가 제작, 연출, 각본에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여기에 출연까지 함께 의기투합해 작품에 매력을 더한다. 류현경은 “중요한 이야기의 흐름을 정해 두고 대본이 없이 촬영했다.
〈비정성시〉부터 〈상견니〉까지, 대만 무비투어를 다녀오다 (1)

〈비정성시〉부터 〈상견니〉까지, 대만 무비투어를 다녀오다 (1)

부터 까지, 대만 뉴웨이브와 청춘영화 완전정복. 씨네플레이와 브릭스트래블이 함께 한 ‘대만 무비투어’를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3박 4일간 다녀왔다. 지난해 9월 12일 장국영의 생일을 맞아, 그리고 올해 4월 1일 장국영의 기일을 맞아 진행했던 ‘홍콩 무비투어’를 대만으로 넓힌 것. 대만은 다양한 미식과 볼거리가 가득해 한국인 관광객에게 이미 친숙하고 매력적인 나라지만, 영화와 드라마에 초점을 맞춰 무비투어 참가자들과 함께 그 촬영지들을 찾아다니며 마치 그 작품 속에 걸어 들어간 것 같은 기분을 느끼다 돌아왔다.
멀티버스 접수에 이제는 안방극장까지 접수? 〈데드풀과 울버린〉 외 11월 셋째 주 OTT 신작 (11/12~11/20)

멀티버스 접수에 이제는 안방극장까지 접수? 〈데드풀과 울버린〉 외 11월 셋째 주 OTT 신작 (11/12~11/20)

드디어 수능이 끝났다. 수험생 여러분,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영화, 드라마, 예능 정주행 들어가며 신나게 수능 스트레스를 풀길 바란다. 그래서일까. 유독 이번 주에 기대작들이 OTT에 대거 나왔다. 지난여름 극장가를 뒤흔들었던 문제적 히어로들의 컴백과 겨울과 잘 어울리는 정통 멜로 시리즈, 독특한 세계관 속 생존자들의 사투를 그린 예능 시리즈까지, 11월 셋째 주 OTT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데드풀과 울버린 – 두 문제적 히어로의 멀티버스 난장판, 환장일까. 환타스틱일까.
청량한 여름이 어울리는 라이징 스타 노윤서의 작품들

청량한 여름이 어울리는 라이징 스타 노윤서의 작품들

믿을 수 없겠지만 노윤서 배우의 활동 기간은 아직 3년이 채 되지 않았다. 무려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를 데뷔작 타이틀로 거머쥔 그녀는 무명 시절 없이 지금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내로라하는 톱스타들로 무장한 드라마 에서 그녀는 선배 배우들에게 뒤지지 않고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어서 넷플릭스 영화 와 tvN 드라마 에서도 활약하며 대세 배우로 거듭난다. 그녀는 동명의 대만영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로 돌아왔다.
[인터뷰] 〈럭키, 아파트〉 배우 손수현, “혐오와 마주한 현실 스릴러의 생얼”

[인터뷰] 〈럭키, 아파트〉 배우 손수현, “혐오와 마주한 현실 스릴러의 생얼”

숏컷의 짧은 머리가 이렇게 잘 어울리는 배우였던가. 중저음의 목소리는 한층 더 낮고 단단해졌다. 데뷔 초 소녀 감성의 이미지로 손수현을 기억한다면, 10년 차 배우로 독립영화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 배우에게 의 ‘선우’는 아마도 그가 가장 멀리 돌아 새롭게 완성한 도전이자 이미지일 것이다. 에서 손수현은 9년 차 레즈비언 커플 선우를 연기한다. 연인인 희서 와 함께 최근 막 아파트를 장만했지만 아래층에서 전해오는 원인불명의 악취로 럭키할 거라 믿었던 ‘현재’는 없다.
[인터뷰] 〈청설〉 홍경,

[인터뷰] 〈청설〉 홍경, "오늘 제가 선택한 영화 TOP3는요..." ②

* 홍경 배우 인터뷰는 1부에서 이어집니다. 필자가 인터뷰한 이들 중 가장 의외의 면모를 보여준 배우가 아닐까. 수줍고 부끄럼 많던 홍경의 여타 모습에 그가 말하는 것을 즐기지 않거나 어려워할 것이라 예상했다. 배우의 말을 글로 전달해야 하는 필자의 입장에서는 난감한 노릇. 하지만 실제 만나 본 홍경은 필자의 추측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모든 질문을 그냥 넘기는 법이 없었다. 그가 작품과 캐릭터, 나아가 함께하는 사람에게까지도 허투루 하지 않는다는 것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