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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어느 날> 김수현

[인터뷰] <어느 날> 김수현 "터닝포인트가 된 작품을 고르자면…”

김수현은 고유의 영역에 놓여진 배우다. 다른 얼굴로, 다른 매력으로는 갈아 끼울 수 없는 존재감을 지닌 그는 '유일한'이라는 수식어가 알맞게 들어맞는 몇 안 되는 배우다. 이제 막 30대에 진입한 배우라는 것이 새삼스러울 만큼 근 10년간 남다른 성과와 성장을 드러내며 양적으로도, 질적으로도 '유일한' 배우라는 사실을 꾸준히 증명해왔다. ​ "나만 아는 줄 알았더니 모두가 눈여겨보고 있었다"는 전설의 아역, 차강진()이 아마도 그 시작이었을까.
숨은 공신은? <프렌치 디스패치>로 돌아온 웨스 앤더슨 세계 비하인드 뜯어보기

숨은 공신은? <프렌치 디스패치>로 돌아온 웨스 앤더슨 세계 비하인드 뜯어보기

웨스 앤더슨이 (2021)로 돌아왔다. 역시 대칭, 색, 화려한 출연진, 싱거운 듯 허를 찌르는 유머 그리고 디테일을 향한 그의 집념이 돋보이는 ‘웨스 앤더슨’ 다운 영화다. 앤더슨은 주로 피사체를 정중앙에 배치하는 구도를 선호해 관객의 시선도 중앙을 향하도록 한다. 하지만 프레임을 빈틈없이 꽉 채운 디테일은, 가장자리 구석구석 눈을 돌려 꼼꼼히 정보를 줍고 감탄하고 싶게 한다.
클로이 자오의 <이터널스>가 마블 히어로 세계에서 구현한 몇 가지 마법

클로이 자오의 <이터널스>가 마블 히어로 세계에서 구현한 몇 가지 마법

히어로의 수동성을 위한 가설 개봉 전 공개된 포스터 이미지에서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 포스터에서 보이는 히어로 이미지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가 구축해온 히어로 이미지와는 확연히 달랐다. 우리에게 익숙한 히어로 이미지는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과 포즈를 통해 전투의 강도와 그보다 강인한 힘을 예고한다. 의 포스터 이미지에서 아무래도 전쟁은 보이지 않는다. 강인한 힘도 보이지 않는다. 보이는 것은 어딘가를 바라보며 이동하는 듯한 히어로 무리다. 그들은 정면을 바라보거나 일치된 방향성을 갖고 있지 않다.
[인터뷰] <프렌치 디스패치> 애드리언 브로디, “티모시 샬라메를 보면 내 모습이 떠올라”

[인터뷰] <프렌치 디스패치> 애드리언 브로디, “티모시 샬라메를 보면 내 모습이 떠올라”

웨스 앤더슨만큼 인장(印章)이 짙은 감독이 있던가. 날카로울 정도로 반듯한 프레임을 향한 집념과 그를 위해 정교히 설계된 세트, 진지한 듯 엉뚱한 유머, 동화를 떠올리는 색상의 활용. 어느 시퀀스의 어떤 프레임을 잘라 가져와도 누구의 손을 탄 작품이라는 걸, 그것도 아주 쉽게 알게 하는 그는 탁월한 비주얼리스트다. 극영화로는 (2014) 이후 7년 만이다. 앤더슨은 그의 확고한 세계를 가상의 나라 ‘주브로브카’에서, 경사가 가파른 가상의 프랑스 도시 ‘앙뉘’로 옮겨 놨다. 미국 주간지 ‘프렌치 디스패치’가 발간되는 곳이다.
디즈니의 60번째 역사를 기념하는 기대작, <엔칸토: 마법의 세계> 주역들을 만나다

디즈니의 60번째 역사를 기념하는 기대작, <엔칸토: 마법의 세계> 주역들을 만나다

단 세 글자만으로 전 세계 어린이, '어른이'들의 심장을 설레게 만들어 온 디즈니. 1937년, 세상에 발을 디딘 를 시작으로 무려 8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우리 곁을 지킨 디즈니가 남다른 의미를 지닌 작품으로 관객을 찾는다. 50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이란 타이틀을 달고 관객의 마음을 훔쳤던 에 이어, 디즈니 역사상 60번째 작품으로 낙점된 (이하, )가 11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지금 할리우드에서 가장 바쁜 20대 배우 6명

지금 할리우드에서 가장 바쁜 20대 배우 6명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라이징 스타로 불렸던 이들이 어느새 할리우드의 중심에 섰다. 크고 작은 영화에서 모든 연령대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평단, 업계의 인정을 받은 할리우드의 미래들. 최근 개봉작으로 스크린을 찾은 건 물론, 다양한 장르의 차기작 소식을 꾸준히 전하고 있는 할리우드의 20대 대표 배우들을 소개한다. 티모시 샬라메 Timothee Chalamet 나이 26세 대표 캐릭터 , 폴 아트레이데스 ​ 티모시 샬라메는 단순히 잘생긴 배우가 아니다.
마블 DC 007을 섭렵한 남자, 제프리 라이트

마블 DC 007을 섭렵한 남자, 제프리 라이트

다니엘 크레이그와 더불어 를 통해 시리즈에 작별인사를 고하는 중요한 배우가 또 하나 있다. 바로 CIA 요원 펠릭스 역의 제프리 라이트다. 한국 관객에겐 흔히 조연을 주로 맡는 흑인 배우로 알려진 제프리 라이트가 지난 30여 년간 스크린과 TV를 오가며 선보여 온 캐릭터들을 한데 모았다. 1990년 뉴욕과 워싱턴 등지의 소극장에서 연기를 시작한 제프리 라이트는 (1996)로 영화에서 처음 주연을 맡았다. 화가 출신의 감독 줄리앙 슈나벨이 80년대 미술계에 파란을 일으킨 화가 장미셸 바스키아의 삶을 영화화했다.
[정시우의 Aroom] 박병은과 제주에서 배낚시 인터뷰

[정시우의 Aroom] 박병은과 제주에서 배낚시 인터뷰

‘A room’은 즉, 을 뜻합니다. 배우의 공간에서 배우의 생각을 들어다 봅니다. 배우가 나로 돌아가는 시간을 묻고자 하는 게 이 인터뷰 기획의 핵심입니다. 신창항에서의 박병은 박병은을 연기의 세계로 이끈 건 타고난 DNA였다. 어딜 가든 주목받고 두드러지게 눈에 띄었던 곱상한 외모의 소년은 선생님 추천에 따라 예고에 진학했다. 모두 타고난 매력 때문에 일어난 일이었다. 박병은으로 하여금 연기의 매력에 빠지게 한 건 위대한 작가들이었다. 그들이 남긴 희곡은 고등학생 박병은의 마음에 파고들어 인생의 방향타를 일찍 결정하게 했다.
[인터뷰] <쁘띠 마망> 셀린 시아마 감독은 쌍둥이의 배역을 어떻게 정했을까

[인터뷰] <쁘띠 마망> 셀린 시아마 감독은 쌍둥이의 배역을 어떻게 정했을까

신드롬이었다. 2020년 개봉한 은 셀린 시아마라는 이름을 한국 관객들의 뇌리에 새겼다. 화가 마리안느 와 귀족 영애(令愛) 엘로이즈 의 만남에서 그려지는 섬세한 감정선과 고급스러우면서 매혹적인 분위기는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셀린 시아마의 전작들(, , )까지 극장에 발을 디디는 초석이 됐다. 그 셀린 시아마가 이번엔 딸과 어머니의 관계를 그린 으로 돌아왔다. 은 외할머니의 집에 간 넬리 가 어린 시절의 엄마 마리옹 과 만난다는 설정으로 모녀라는 다소 보편적인 관계를 시간을 초월한 신비로운 분위기에서 풀어냈다.
<오징어 게임> 인기에 SNS 폭발한 이 배우의 과거작

<오징어 게임> 인기에 SNS 폭발한 이 배우의 과거작

전 세계로 뻗어 나간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습니다. "역대 최고 인기작이 될 수 있다"는 넷플릭스 CEO의 말이 증명하듯, 하루하루 새로운 기록들을 갈아치우고 있죠. 한국을 뛰어넘어 전 세계 흥행작이 된 의 최대 수혜자는 단연 출연 배우들입니다. 이제는 일일이 세기도 벅찰 만큼 매일같이 드높아지는 SNS 팔로워 수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출연 배우들은 단번에 글로벌 스타라는 명패를 달게 됐습니다. 시청자들의 마음을 시리게 하며 남다른 케미를 자랑한 정호연과 이유미가 선두에서 인기몰이 중인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