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검색 결과

<메기>가 세상을 구하는 방식

<메기>가 세상을 구하는 방식

심연을 들여다보는 목소리 에서 엑스레이 사진은 기존의 목적과 다르게 사용된다. 인물들은 육안으로 확인 불가한 인간 내면을 심층적으로 들여다보고 현상을 진단하는 것이 아니라, 뼛속까지 드러난 부분적 신체들의 외적 행위에 주목한다. 즉 ‘밖에서 안으로’ 향해야 할 시선이 도리어 ‘안에서 밖으로’ 향하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인물들의 시선은 섹스라는 자극적 정황에 현혹되어 외부로 향한다. 그들은 해당 사건을 쾌락적으로 소비하는데 이는 곧 행위의 주체를 찾는 ‘탐정 놀이’로 이어진다.
테크노 여전사, 연기파 배우! 이정현에 대해

테크노 여전사, 연기파 배우! 이정현에 대해

명량>, 군함도>,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를 통해 출연하는 작품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이정현이 생애 첫 코믹 로맨스에 도전했다. ‘이혼식’ 이후 제대로 꼬여버린 두 남자와 한 여자의 관계를 그린 영화 두번할까요>. 이정현은 남편이었던 현우(권상우)와 원치 않았던 이혼을 하게 된 ‘또라이 엑스 와이프’ 선영 역을 맡았다. 1990년대 ‘테크노 여전사’로 시대를 앞서간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이정현. 그의 이모저모를 살펴보자. 두번할까요 감독 박용집 출연 권상우, 이정현, 이종혁, 성동일, 정상훈, 김현숙 개봉 2019. 10. 17.
이게 무슨 영화죠? 제목과 동떨어져 ‘보이는’ 영화들

이게 무슨 영화죠? 제목과 동떨어져 ‘보이는’ 영화들

영화 제목을 보면 어떤 영화인지 대략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제목만으로 어떤 영화일지 짐작이 쉽지 않은 영화들이 있다. 물론 영화를 알고 나면 나름 창작자가 그 제목을 지은 이유를 이해할 수 있다. 이번 포스팅은 영화 제목만 보고는 내용을 짐작하기 어려운 영화와 사뭇 동떨어져 보이는 제목들의 사례를 모았다. 양자물리학 이 영화는 ‘양자물리학’을 나쁜 놈 잡는 법칙이라고 정의한다. 네이버 어학사전은 ‘양자물리학’을 양자 역학을 기초로 하는 물리학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라고 설명한다. 어쩌다 물리학 용어가 범죄영화 제목이 됐을까.
2019 에미상 시상식에서 눈에 띈 화제의 드라마는?

2019 에미상 시상식에서 눈에 띈 화제의 드라마는?

자럴 제롬이 리미티드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지난 주말 미국 방송계의 왕좌를 가리는 에미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미 몇 시즌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작품들이 있는 반면, 새롭게 떠올라 세대교체를 이룬 작품들도 있었다. 주요 부문에서 수상의 쾌거를 이룬 드라마들 중 한국 관객들의 흥미를 돋울만한 드라마 몇 편을 소개한다. 포즈 Pose 빌리 포터 는 1980년대 후반 뉴욕을 배경으로 볼 문화 의 화려함을 비춘다. 볼 문화는 LGBTQ 커뮤니티에 뿌리를 둔 문화로 댄스와 패션 등을 겨루는 파티라고 볼 수 있다.
안방에서 즐기는 지상파 2019 추석 특선영화

안방에서 즐기는 지상파 2019 추석 특선영화

아직 여름 휴가의 잔상이 남아 있는 것 같은데 벌써 추석이라니. 유난히 빨리 찾아온 추석 명절이 조금 당황스럽지만, 일단 쉬는 건 무조건 좋다. 오늘부터 나흘간의 연휴가 시작됐다. 오랜만에 고향을 찾아 가족과 친척을 만나기도 하고, 미룬 여름 휴가를 이번 연휴에 즐기기도 하며, 또 어떤 분은 긴 휴식을 위해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도 있겠다. 왁자지껄 떠들어도 또 깊은 사색에 잠겼어도, 결국 심심함은 다가오기 마련. 이런 순간 당신의 친구가 되어 줄 친구가 있다.
[9월 첫째주 충무로통신] 송강호·이병헌, 한재림 감독 차기작 <비상선언> 출연 확정

[9월 첫째주 충무로통신] 송강호·이병헌, 한재림 감독 차기작 <비상선언> 출연 확정

송강호·이병헌, 한재림 감독 차기작 출연 확정 송강호, 이병헌 한재림 감독의 차기작 에 송강호와 이병헌이 출연을 확정했다. 은 항공 재난을 소재로 한 영화다. 송강호와 이병헌은 , , 등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은 2020년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이미지 준비중 비상선언 감독 한재림 출연 송강호, 이병헌 개봉 미개봉 김민준, 캐스팅 김민준 김민준이 에 출연한다. 을 연출한 조정래 감독의 차기작인 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판소리 영화다. 천민 소리꾼들이 조선팔도를 떠돌며 겪는 설움과 아픔을 그린다.
[스포일러] <벌새>, 시간의 벌어진 틈 사이 도래하는 것들

[스포일러] <벌새>, 시간의 벌어진 틈 사이 도래하는 것들

예외로 지은 집 *영화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영화를 본다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는 적극적으로 영화를 본다고 착각하지만, 실은 이미 결정된 일정한 틀을 사후적으로 따르게 된다. 장면 a가 b를 설명하기 위해서 존재한다는 것이 명확할 때, 우리는 a를 순수하게 기억하기를 포기하고 b라는 의미만을 좇으며 그것으로 영화를 보았다고 믿는다. 김보라 감독의 는 장면의 의미를 흐릿하게 지워놓으면서, 매 장면을 그 자체로 순수하게 받아들이도록 요구한다. 오프닝 시퀀스에서 은희 가 두드리는 문은 끝내 열리지 않는다.
20년 역사 뒤로하고 10월에 문 닫는 남양주종합촬영소에 가다

20년 역사 뒤로하고 10월에 문 닫는 남양주종합촬영소에 가다

안녕, 남양주종합촬영소 남양주종합촬영소는 지금 작별을 준비 중이다. 1997년 11월5일 개관한 이래 지난 20여년간 한국영화의 주요한 산실로 기능한 남양주종합촬영소는 오는 10월16일을 끝으로 모든 기능을 종료한다. 132만m2 부지에 최신 설비를 갖추고 영화진흥위원회 가 야심차게 준공한 이곳은 실내 스튜디오, 야외 세트, 녹음실, 대규모 소품실과 의상실 등을 보유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종합영상지원센터였다.
귀엽고 멋지고 다 해! 무쌍이 매력적인 배우들 모음.zip

귀엽고 멋지고 다 해! 무쌍이 매력적인 배우들 모음.zip

충무로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배우들 중 무쌍인 배우들이 대세라는 사실. 쌍꺼풀 없는 눈으로 러블리함을, 때론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무쌍이 매력적인 배우들을 소개한다. 한예리무쌍이 주로 귀엽거나 날카로운 분위기를 내는 반면, 동양적인 고전미와 단아함을 자아내는 경우도 있다. 배우 한예리가 그 예다. 한예리는 최근 드라마 녹두꽃>을 통해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선보인 바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한국무용학을 전공했다는 그. 한예리가 갖춘 고전미와 우아한 분위기는 무쌍 배우들 중에서도 유일하지 않을까.
설마 또 이 장면? 영화 장르별 클리셰 어떤 게 있을까

설마 또 이 장면? 영화 장르별 클리셰 어떤 게 있을까

개봉한 지 한 달이 됐지만 아직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하며 860만 관객을 돌파한 . 2019년 여름 영화 대전의 승자라고 할 수 있겠다. 가 이렇듯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큰 이유는 기존의 국내 재난영화와 다른 전혀 다른 결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진부한 표현 혹은 일관되게 나타나는 공통의 경향’을 의미하는 클리셰. 는 이런 클리셰를 철저히 피했다. 클리셰는 과하면 진부함을 주지만, 적절한 사용은 친숙함에서 오는 재미를 선사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영화 속에서 빈번히 등장했던 클리셰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